이번에는 평소 다니던 평범한 노지가 아닌, 심장이 쫄깃해지는 익사이팅한 오프로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사륜구동 차량과 타이어의 성능이 필수적인 그곳, 경기도 연천의 오프로드 명소 '땅미'에서의 기록을 시작해 봅니다.



🚜 지옥의 오프로드 끝에 만난 천국
지인과 함께 연천에 도착해 오지로 들어가기 전 잠시 숨을 고릅니다.
초행길이라 앞장선 지인의 뒤를 바짝 쫓았는데요.
눈앞에 펼쳐진 경사각과 진흙길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
다이나믹한 영상은 유튜브에서 제대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찍다보니깐 이번에는 제 얼굴도 나와버렸네요.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흔히 '땅미'(근처 '땅에미소' 캠핑장 줄임말)라 불리는 이곳은 유명한 오프로드 스팟입니다.
마지막 코스인 모래사장까지 방심할 수 없는 구간이었지만, 그 지옥 같은 코스를 내려오니 거짓말처럼 한탄강 주상절리의 천국 같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


🏕️ 우리만의 프라이빗 쉘터
아무도 없는 한탄강 노지에서 쉘터와 루프탑 텐트를 피칭했습니다.
강바람이 매서워 팩다운에 공을 좀 들였죠. 화장실이나 개수대 하나 없는 야생 그대로의 공간이지만, 오직 이곳에 올 수 있는 사람만이 누리는 특권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




🍱 오지의 저녁, 그리고 야외 영화관
오후 5시, 본격적인 저녁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뉴는 돼지갈비와 부추재첩국, 그리고 된장술밥.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안주가 더해지니 부러울 게 없더군요.
특히 6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즐긴 영화 한 편은 웬만한 자동차 극장보다 훨씬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만원의 행복, 밤 깊은 줄 모르는 불멍
자정이 넘은 시간, 캠핑의 꽃인 불멍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알리에서 만 원대로 득템한 화로대를 개시했는데, 가볍고 세팅이 빨라 가성비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장작 10kg을 태우며 감성 넘치는 연천의 밤을 만끽했습니다. 🔥


🥣 육개장 해장과 기분 좋은 마무리
다음 날 아침은 청양고추와 마늘을 팍팍 넣은 매콤 육개장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어제의 숙취가 한 번에 날아가는 맛이었죠.
마침 양주에서 찾아와준 지인의 빵과 음료 덕분에 유쾌한 수다까지 곁들인 후, '머문 자리는 아니 온 듯' 깔끔하게 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

🚙 콜로라도의 진면목을 확인하다
다시 땅미 입구로 올라오는 길은 여전히 짜릿하고 무서웠지만, 차체에 진흙이 가득 묻은 쉐보레 콜로라도의 모습을 보니 역시 이 차는 오프로드에 있을 때 가장 빛난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사륜구동의 능력을 제대로 실감한, 역대급으로 즐거웠던 캠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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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원문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탄강유역은 광범위한 상수원 보호구역이며 그중 철원~포천~연천 지역 사진과 같이 절리가 나타나는 대부분은 지질공원이나 특별관리로 묶여있거든요.
깨끗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을 발견해서 글을 남겨요~ 뒷마무리 사진도 포함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잘 채워져 배출장소에 버려진 사진 같은거와 사용한 자리의 정리사진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