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면으로 대장내시경과 위장내시경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맞습니다. 위아래로..
다행히(?)도 동시에 진행하진 않았고, 위장내시경부터 진행하고 대장내시경을 진행하더라구요.
검사날 대장내시경을 비수면으로 하는 분들이 드물었는지 간호사분께서 신기하게 여쭤보시더라구요. 동기(?)가 무엇인지 왜 비수면을 하는지..?
저는 보호자 없이 차를 가져와서라고 답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수면 대장내시경의 후기들이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이 컸습니다 ㅋㅋ
먼저 위부터 했는데 이건 비수면으로 몇번 해봐서 참을 만했습니다. 구역질만 잘 참고 숨을 잘(?) 쉬면 되었습니다.
위내시경은 비수면으로 몇번 해봐서 괜찮았는데, 대장내시경 차례가 되니 첫시도(?)라서 막상 걱정이 되더라구요.
먼저 뱃속 아가자세를 취하게 하고, 진통제 주사를 두방 맞고,
마지막으로는 젤(?)을 바르는데 이거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ㄷㄷ
그리고 내시경 호스를 봤는데 굵기가 손가락만한걸 보고, 세상에 저걸 넣는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수면을 할껄 후회가 몰려오다가..
갑자기 시작합니다 라는 의사샘 말씀과 동시에;;
그렇게 검사가 시작되었고, 들어갈때(?) 불쾌한 것과 뱃속에 뭔가 콕콕 하는 느낌 외에는 우려와는 다르게 의외로 할만했습니다.
주름도 많고 길고 먼옛날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그림으로만 봤던 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내 뱃속이 저렇구나...(?)
비수면이라 그런지 검사도 위, 대장 합쳐서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비수면으로 받을만 했습니다.
자주 받는 것도 아니고 2년에 한번씩 건강검진할때 받는 것이니 참을 만 했구요.
이상 마칩니다. 비수면 너무 두려워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