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언젠가 잠자기전에 인스타하다가 알리 광고에 현혹이 되어 필요도 없는 '레노버 m.2 NVME 4TB'를 충동구매 하게 되었어요.

116,xxx원쯤 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세라면 터무니없이 싼 가격인데도 성능은 제대로 나오는지 용량은 맞게 나오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일주일정도 기다리면 오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사이에 사진사이트에 이제품 관련 내용들이 있더군요. 제가 사보았노라고 댓글 달아놓으니 다들 난리가 아니더군요. 물론 다모앙도 마찬가지였어요.
월요일쯤 낮에 혹시 오나 싶어 사무실 앞을 왔다갔다 했는데 어느순간에 와 있더군요.
생긴것은 삼성것과 비스무레 하게 생겼더라구요.

레노버 990Pro가 이번에 구매한것이고 후면은 볼품이 없더군요.
삼성 980은 뒷면에도 각종 인증서 스티커가 있네요.

당일은 바빠서 설치 하지 못하고 화요일에 노트북에 설치 해보았습니다.

첫번째 노트북인 Acer Nitro5는 인식 자체가 되지 않아서 윈도우 설치도 못해보고 , 두번째 사용중인 레노버 S340 노트북은 인식은 되더라구요.
빠르게 윈도우 설치해보고 벤치도 간단히 돌려 보았습니다.
4TB 인식은 하고 벤치도 어느정도 돌아는 가는데 속도가 read 439MB/s, Write 437MB/s 정도로 나오더군요.

두어번 해도 비슷해서 다른 벤치도 돌려보았는데 비슷하더군요.

그럼 용량은 제대로 채워질까 해서 외부 데이터를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하고 다른일 보는데 10분쯤 가다가 멈춘듯 하더군요. 재부팅해서 다시 해보았는데 시스템이 멈추네요.
그리고는 재부팅 하니 인식이 안되더군요.

몇번을 재부팅과 재설치를 반복하다가 밤이 깊어 포기했어요.
잠자리에 들면서도 이것을 계속테스트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다음날도 바쁘고 그다음날도 바쁜데 돈버리기 아깝더군요. 그래서 바로 반품신청 했습니다.
혹자는 이것을 당근에 판매하는 것을 구매한적도 있다고 하는데, 다른분에게 피해가는 행동은 안하기에 그냥 맘편히 바로 반품했더니 다음날 바로 가져가더군요.
사유는 '불량이거나 작동하지 않음'으로 신청했습니다. 글을쓰면서 확인해보니 환불까지 완료되었나 봅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관리를 안하는건지..
다른 의미로 용자시군요. ㅎㅎ
환불요청하시면 돌려는 받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