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동네 당근에 예약했던 Px8 S2 오닉스 블랙을 구매해 왔습니다.
와이프가 얼마 전에 제가 헤드폰 사줬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처음에 보스 QC를 하나 사줬었는데요, 이녀석이 불량이라 반품하는 김에 이왕 사는거 좋은거 사주겠다고 해서 같이 청음샵 가서 이것저것 들어보다 골랐네요.
Px8 S2 블랙은 국내에 현재는 품절이라 뒤지다가 당근에 미개봉품이 있기래 구매해 봤습니다.
이걸 고르기 전에 뱅앤올룹슨의 HX, H95, H100도 들어보고 PX7 계열이나 노블 아폴로, 마지막으로 HDB630까지 들어봤는데요, 와이프는 HDB630이 착용감이나 음색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데 저는 Px8 S2가 더 마음에 들어서 이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족으로 뱅앤올룹슨은 브랜드는 좋은데 헤드폰은 막상 써보니... 세 제품다 착용감, 무게가 정말 심각하더군요. 그나마 H95랑 H100은 디자인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엄청 무겁고 이어패드는 불편하고...ㅠㅠ 나름 기대했는데 아쉬웠습니다.

미개봉품이라서 외부에 저런 얇은 종이까지 그대로 있더군요. 살짝 찢어지긴 했는데, 본품은 박스 찌그러진 곳 없이 멀쩡했습니다.ㅎㅎ

박스를 열면 헤드폰 케이스가 보입니다.
저 안에 Px8 S2가 들어 있겠네요. 박스 아래에는 간단 설명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본체와 헤드밴드 부분의 자석 파우치에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케이블 품질도 괜찮아 보이네요.

Px8 S2를 고른 이유가 소리도 좋지만 저 케이블이 드러나는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헤드폰을 잘 쓰지 않는 편이었는데 저 디자인 보고 너무 사고 싶더라고요.ㅎㅎ
일단 소리는 청음샵에서 잠시 들어보긴 했는데 Pi8을 들었을 때와는 다르게 어둡거나 하지 않고 해상력이 매우 좋았는데요,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고민한 HDB630과 비교하면
HDB630 : 높은 해상력과 깔끔하고 플랫한 사운드, 엄청나게 좋은 착용감과 불편한 터치 버튼
Px8 S2 : 해상력은 높으나 상대적으로 부스팅된 중저음, 얇고 슬림해서 귀가 덜 튀어나오지만 장력이 약간은 강한편
이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요나 OST 위주로 듣다보니 부스팅된 중저음이 더 마음에 들기도 했고 갖고 있는 유, 무선 이어폰들이 전부 플랫하면서 고음형이라 이왕이면 성향이 다른걸 사는게 좋겠다 싶어서 골랐는데 매우 만족스럽네요.
다만 대부분의 리뷰들 처럼 노이즈 캔슬링은 그다지 강한편은 아닌데 덕분에 지하철 역 방송을 못 듣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ㅎㅎ 그래도 사무실 내에서 소음차단은 잘 되는 편이네요.
와이프님께서 사주신거라 더 애착이가는데 오래오래 잘 써야겠습니다.ㅎㅎ
휴대용의 끝판왕급을 구하셨네요.
음향기기인데 음질이 좋아야지 점점 왜 귀마개 기능이 강조되는지 모르겠어요.
이거 usb 연결로 들으면 훨씬 좋았던거로 기억합니다
헤드폰은 노캔이 없어도 기본적으로 차음이 되기 때문에 노캔성능이 끝판왕급이
아니라도 사용엔 큰 지장이 없다고 봅니다.
결국은 보스로 옮기게 되더라구요.
pc에 크리에이티브 atpx lossless 블루투스 동글도 하나 질렀네요.
동글은 QCC동글 쓰다가 노블 동글로 넘어왔는데 노블거도 괜찮더군요.
회사에 놓고 쓰는데 여기저기 튿어지고 ㅠ
프레임이나 이어컵 외부 등은 메탈 재질이라 괜찮을 듯 한데 가죽으로 된 부분은 조심히 관리해야 될 것 같아요.
PX8 S2 끝판왕으로 잘 구매 하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