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글을 보니 7월에 글을 올렸었네요
직장인 생활 쭈욱 해온 40대 입니다
자영업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하고 올 여름쯤에 결심했었죠
동기는 뭐 앞날에 대한 불안감, 회사에 대한 불만 등등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조언을 구해보면 다들 만류했습니다
자영업자카페, 커뮤니티, 지인, 가족 등등 모두가 절대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뭐에 꽂힌건지 그냥 하고싶더라구요
성격도 하고싶은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무턱대고 일단 고 했습니다
7월경부터 시작해서 약 3개월 동안 자영업자카페 , 점포 거래사이트 등 잠복하면서 매물 검색했습니다
매일 회사에 출근하면 하는 일이 매물검색, 상권 조사, 매출, 영업이익 조사 등 이었습니다
그 중 현장에 직접가서 매물을 본게 약 10여개 정도, 본사 슈퍼바이저와 만나서 미팅한게 3개 점포,
결국 10월 경 적합한 매물 찾아서 일단 매물 본 당일 권리금 계약금 걸고 양도양수 진행했습니다
정확히 10월 말 오픈 이후 기대 수익율은 웃돌며 일단은 순항하고 있네요
다만 살이 4키로가 빠졌습니다. 한창 런닝할때도 못찍어본 몸무게를 자영업해보니 찍어보네요
저의 일상은
아침 5시45분 기상,
6시 10분 출발,
8시부터 회사 근무 시작
17시 퇴근
18시 점포 도착, 근무
21~22시 퇴근
주말은
11~23시 근무
정확히 이 싸이클로 한달보름정도 지내니 4키로 빠졌습니다
자영업 도전해보니 많은 것을 느끼네요 그래도 값진 경험입니다
아 그리고 당연히 친구와의 동업을 다들 만류하는데 저는 결과적으로 랄부친구 한 명 고용해서 맡기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태백이라는 친구인데 저와 소싯적 같이 펠레펠레 바지 입고 동네 쓸고 다닌 친구죠
이 친구도 참 스토리가 많은 친구인데 다음에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아 얼마전에 먹튀 고객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돈 삼만원 소액이라 걍 넘길까 경험삼아 법적 절차 밟아볼까 고민중입니다
아 경찰서 가기 귀찮네요 ㅠㅠ
화이팅해봐야죠
업종이 궁금합니다.
/Vollago
두 달 만에 8kg가 빠졌죠. (몸무게의 거의 10%)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었는데....
이게 좋은게 아니라서.... 지방이 빠져야 하는데 영혼이 빠진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