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을 찾게된 경위는
소니의 QX10, QX100 때문입니다.
먼저 QX10, QX100을 포함해서 QX시리즈의 특징은
렌즈처럼 보이는 카메라로 뷰파인더가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봐야만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큰 문제가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이 너무 자주 쉽게 끊어집니다.
그래서 단독으로 찍을 방법이 없을까 하여
뷰파인더를 찾던 와중에 스몰리그의 뷰파인더도 사용해봤지만
재미가 없기도 하고 마음에 안들던 찰나에
웨이스트 레벨 뷰파인더를 찾았습니다.
아래는 장착 모습입니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이 있는데
둘 다 구매했지만 일단 실버만 사용할거 같아서
실버만 뜯었습니다.
일단 외형은 전체적으로 금속이고 검정부분은 고무나 우레탄같은 질감입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어떨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아담합니다.
솔직히 좀 더 컸으면 하는 마음이긴 합니다.
그리고 뚜껑을 열면 나오는 검정 부분은 플라스틱입니다.
파인더는 어두운 편입니다.
절대적인 크기도 작고 가격대도 크게 높지는 않아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그래도 실제 사용시에는 사진과 달리 전체적으로 보이긴하고 쓸만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28mm를 지원하고
파인더에 프레임라인은 35mm, 50mm가 있어서
28, 35, 50 대응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저는 저의 리코 GR3가 딱 떠올랐습니다.
아마 28mm 똑딱이는 크롭 또는 줌으로 28, 35, 50을 지원하는게 대부분이긴 할겁니다.
왜 그중에 리코가 떠올랐는지 몇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 번째
리코GR 시리즈는 별도의 뷰파인더가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정품 뷰파인더는 너무 비싸서 스몰리그 사서 달고 쓰긴 했습니다.)
두 번째
리코GR3는 화면을 끄고 찍으면 배터리가 좀 더 오래갑니다.
(배터리가 원래 많이 짧은 편이라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세 번째
이 컴팩트한 카메라에 이런 걸 장착한다니..너무 정신나간 짓 같고 흥미롭습니다.
실제 사용에서 너무 근거리만 아니면 얼추 맞습니다.
웨이스트레벨의 특징인 좌우반전이라
수평 맞추기에 적응이 필요하지만 일단 너무 재미있네요.
QX100도 28~100mm이기에
그냥 켜놓고 찍으면 28이라 딱 좋긴 합니다.
원래 이런 카메라로 보이기도 하구요.
뭔가 재미있는 제품인거 같아서 사용해보긴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기에는 힘듭니다.
다만 저는 좋은 사진보다 재미있는 경험을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저와 비슷한 생각이라면 이런 제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감성적으로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gizmon qx 어댑터로 연결해서 썼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ㅎㅎ
저도 zf에 쓰려고 실버 주문해놨는데 중순쯤에 올거라고 셀러에게 연락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거의 1주일안에 발송해서 2주일 안걸린듯합니다
화면끄고 찍는 맛이 유사 필름의 경험이라 아주 좋습니다ㅎㅎ
일부러 작은 카메라 쓰는데 배보다 배꼽이네요 ㅋㅋㅋ
당장 주문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을거 같아요 ㅎㅎ
유잼으로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ㅋㅋㅋㅋ
사용법을 너무 제한적으로 설정해둬서
볼때마다 매력적이지만 아쉬운 제품입니다ㅠ
나중에 집에서 모아보는데 잘나온 사진 있으면
그 쾌감이 아주 좋죠ㅎㅎㅎ
소니가 일부로 티어구분을 해서 그렇지
qx100은 센서도 1인치고 의외로 잘찍혀서 더 아쉬움이 컸던 카메라 입니다ㅎㅎ
12월말 발송이었는데 1주일만에 발송을 해서 일찍 받긴 했습니다.
뭔가 이상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맥세이프 링을 부착해보려고 하고있어요.
폰에 붙여서 사용해보니 잡아주지 않아서 쉽게 돌아가다보니
수평이 맞지 않을때가 많아서 의외로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단독으로 쓰는게 최고이긴한데 뭐로 하더라도 어느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하는 카메라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