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받았던 토르와 5090을 처분하고 GPD Win5+9070XT 를 구매했습니다.
Win5가 오려면 너무 한참 남다보니 휴대기기가 좀 아쉬웠는데 마침 집근처 당근에 레트로이드 포켓 G2가 떳길래 구매해 봤네요.

레트로이드 포켓 G2의 전면입니다.
디자인은 레트로이드 포켓5와 100% 동일하고 칩셋만 스냅드래곤 G2 Gen2로 변경된 제품입니다.
중고로 올라온게 터콰이즈 색상이었는데 사고 보니 나쁘진 않네요.
아날로그 스틱은 집에 있던 오딘 포탈용 스틱으로 교체 했습니다.
스틱이 커지니 조작이 좀 편하네요.

뒷면은 팬 흡입구와 배출구, 로고가 음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립 부분이 좀 돌출되어 있기는 한데 기기가 작고 세로 길이가 짧다보니 딱히 편한 그립은 아니네요.



레트로이드 포켓 G2는 작년 말에 출시된 레트로이드 포켓5의 칩셋만 변경한 리비전 제품입니다.
정식 후속기는 레트로이드 포켓6로 예정되어 있는데 출시까지 아직 한 두 달 정도 남아 있네요.
명칭에서 보이듯 칩셋은 스냅드래곤 G2 Gen2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성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는 대충 S23울트라 급, GPU는 대충 아이폰 14프로 정도 성능이 나오네요.
광군제 때 21만원에도 풀렸다는데 워낙 조건이 좀 까다로워서 실제로는 대략 27~29 정도에 풀린 듯 합니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면 게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화면은 5.5인치 OLED에 FHD 해상도 60hz 입니다. 화면 크기가 좀 작은 듯 하긴한데, 아이폰 에어를 16:9 출력으로 써보면 딱 비슷한 크기입니다. 그래도 화질도 좋고 나쁘지는 않네요.
램은 8기가 내장 공간은 UFS3.1 128기가 입니다.
안드로이드 게임을 많이 쓰신다면 좀 부족하긴 하겠지만 저처럼 적당히 게임 1~2개 정도 깔면서 스트리밍+고전 게임 위주시라면 쓸만할 듯 하네요. 마이크로SD 슬롯도 있어서 용량 압박은 크진 않았습니다.
그 외 Wifi 6, BT5.4를 지원하네요.
스틱이 아래 쪽에 있다보니 개인에 따라서는 그립 시 좀 걸리적 거릴 수 있는데요, 저는 그냥저냥 쓰게 되더군요. 문라이트로 카잔 잠시 해봤는데 타이밍 맞춰서 튕기기나 기술 입력 등등 다 잘 됐습니다.
레트로이드 포켓5는 스냅드래곤865라서 조금 사양이 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레트로이드 포켓 G2는 적당히 성능도 올라가고 나름 가성비도 챙겨서 괜찮은 듯 하네요.ㅎㅎ
혹 했지만 또 세팅 후 서랍행이 뻔해서 어찌어찌 참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