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리>
자동차 총 이동 거리 : 1500 마일 (=2400 km)
여행기간 : 토요일 오전 7시에 LA공항 도착후 여행시작
총4일(토/일/월/화) 여행후, 화요일 오후 11시 50분 LA공항 출발
여행경비 : 항공티켓 (왕복 80만원/아시아나)
렌트카비용 (188달러)
숙박비 (82달러+68달러+90달러)
배티켓(산타크루즈왕복 71달러+카탈리나왕복 115달러)
엔텔로프 캐년 가이드 투어 (74달러)
스피어-오즈의 마법사 (120달러)
자동차 기름값 (150달러)
식비 (150달러)
총 합계 : 246만
트레일 : 엔젤스랜딩 트레일 (4시간 30분)
산타크루즈 트레일 (3시간 30분)
토드스툴 후두스 트레일 (40분)
11월 9일 오전 7시에 공항에 도착해서 서둘러 수속하고, 이때 MPC앱을 사용하니 확실히 줄이 짧더군요.
일정이 넉넉한 분이라면 크게 상관없겠으나, 저같은 경우에는 9시50분에 카탈리나 섬으로 출발하는 배편이 예약되어 있어서 시간이 너무 여유가 없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아주 서둘러야 했습니다.
비행기가 운좋게 연착이 되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무척 서두르는 바람에 무사히 시간내에 수속을 마치고 허츠 렌트카 사무소에 들려 차량을 렌트를 하고 정시에 배를 탈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체일정은 항공시간을 제외하고 총 4일로서, 채널아일랜드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산타 카탈리나 섬, 그리고 엔텔로프 캐년과 호스 슈 벤드, 자이언 캐년의 엔젤스 랜딩 트레일, 라스베가스의 유명한 The Sphere에서의 오즈의 마법사 공연관람등입니다.
사실 주목적은 42번째 방문하는 국립공원인 채널아일랜드 국립공원을 위함이며 채널 아일랜드 군도중 가장 큰 섬인 산타 크루즈섬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제가 그동안 미서부를 다니면서도 일정이 안맞아서 아직 엔텔로프 캐년과 호스슈벤드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 곳들도 방문하기 위함이고, 또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일중 하나인 엔젤스 랜딩도 하이킹하기 위함입니다. 엔젤스랜딩은 미국에서 대표적으로 위험하고 스릴있는 트레일인데, 사람들이 과도하게 몰리면 위험도가 커져서 하루의 방문객수를 제한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미리 permit을 추첨을 통해서 받아야 하는데 daily lottery(하루 전날 추첨)이 마침 운좋게 당첨이 되어 하이킹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스베가스의 유명한 명물중 하나인 The Sphere에서의 공연도 보려고 합니다.
(1) 1일차 : 산타 카탈리나 섬
채널 아일랜드는 총 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이며 이중 5개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나머지 3개의 섬은 국립공원이 아니고 사람이 거주하는 섬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중 산타 카탈리나 섬은 국립공원이 아닌 3개의 섬중 하나로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으며 리조트와 휴양, 여러가지 액티비티로 유명한 섬입니다.
그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서 이탈리아의 카프리 섬하고도 자주 비교되는 섬이죠.
1일차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카탈리나 섬으로 오전9시 50분 배를 타고 카탈리나 섬으로 들어가고, 오후 4시 배편으로 다시 나오는 일정입니다.
카탈리나 섬으로 출발하는 곳은 캘리포니아에서 3곳이 있으며 그중 롱비치에서 배를 타기로 하고 도착은 카탈리나 섬의 아발론 항구로 해서 왕복하는 것으로 미리 예약했습니다.
왕복 배편 ticket 값은 70달러정도 하는군요.
시간은 편도 약 1시간정도걸립니다.
여기서 기다리며 배 시간이 되면 출발할 수 있습니다.
약 1시간정도 배로 신나게 달리면 이렇게 저멀리 아름다운 카탈리나 섬이 보이네요.
카탈리나섬의 아발론항구(여기가 제일 사람이 많이 살고 있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전기자전거대여점으로 찾아들어갔습니다.
가장 유명한 탈것은 골프 카트 자동차이며 최대 4명~6명정도 탈수 있으나 혼자 타기에는 가성비가 안좋아 1인용이 가능한 전기자전가로 대여했습니다.
2시간 기준 60달러정도하는군요. 골프 카트 자동차는 대여비가 훨씬 비쌉니다.
전기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바퀴 (실제적으로는 섬의 약 반정도를 일반인들은 갈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제약있음) 도는데 2시간은 딱 좋은거 같습니다.
중간중간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나올때마다 자전거 감시 세워두고 경치감상하면서 사진찍으면 넘 좋더라구요.
자전거 드라이브하기에도 넘 좋은 길이구요.
날씨도 좋고, 이렇게 전기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으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
중간중간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나옵니다.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카메라에 풍경을 담습니다.
많은 요트가 정박하고 있는 아발론 항구입니다.
나혼자산다에서 다니엘이 살고 있다는 산타 카탈리나 섬으로 가서 기안84가 집라인을 타는 장면이 TV에 방영되었는데 여기가 그곳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close되어 있군요.
자전거로 신나게 달립니다.
저멀리 카탈리나섬의 상징인 Casino Ballroom이 보이네요.
2시간정도 섬을 즐기다가 자전거를 반납한 후에는 섬을 한적하게 슬슬 걸어다니면서 섬 곳곳에 있는 카페, 맛집, 박물관 이런곳들을 즐기면서 한적하게 섬을 즐기기 좋습니다.
PIER에 음식점도 많이 있어서 Fish and Chips도 먹을수 있네요.
저는 클램엔 차우더 하나를 먹었습니다.
Catalina Coffee & Cookie Co에서 아이스 라떼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봅니다.
카탈리나 박물관에 가서 관람도 해봅니다.
해변이 사람들이 한적하게 휴양을 즐기고 있네요.
섬에서 가장 붐비는 곳이네요.
이번에 자전거 및 도보로 갔다온 섬의 route입니다.
다시 돌아갈 시간이 되었네요.
열심히 차를 약 6시간정도 운전해서 밤11시에 라스베가스와 페이지의 중간정도 지점에 있는 small town인 매스키트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고 1일차의 일정을 끝마쳤습니다.
(2) 2일차 : 엔텔로프 캐년, 호스 슈 벤드, 페이지, 글램 댐, 레이크 파웰
호텔에서 새벽 3시에 나와서 페이지로 출발합니다.
약 3시간 정도 운전해서, House rock valley overlook과 Vermilion Cliffs National Monument - Wayside를 지나치면서,
저 멀리 보이는게 버밀리온 cliff입니다. 저 안쪽에 화이트포켓과 The Wave같은 곳이 있지만 이번 여정에서는 아쉽게도 빠집니다.
조금더 길을 달리다 보면, 이렇게 Cliff Dwellers Stone House의 기암괴석들을 볼수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주거하고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마블 캐년 지역이군요.
멋있는 Navajo Bridge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시원한 길을 드라이브 하다보면,
이렇게 Dixie's Lower Antelope 본부에 도착하게 됩니다.
엔텔로프 캐년은 반드시 원주민의 가이드를 통해서만 투어를 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합니다.
Ken's tour와 Dixie's tour가 공식 투어업체이며 이 단 두곳만 공인되어 있습니다.
이외의 사이트에서 예매하는 곳은 결국 위 두 업체중 한곳을 통해서 하는 것이므로 특별히 저렴한 거 아니면 저 공식사이트에서 예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Ken은 8시30분/9시/9시30분 이런식으로 매 정시와 30분마다 투어시작을 할수 있으며,
Dixie은 8시45분/9시15분/9시45분 이런식으로 30분간격이긴 하지만 45분/15분 이렇게 투어시작을 할수 있습니다.
전 11월이기 때문에 Upper Antelope로 해도 빛기둥을 볼수 없는 기간이라서 그냥 Lower로 예약을 했는데, 빛기둥을 보고 싶은 분은 10월이전에 Upper로 예약해도 됩니다.
투어시작을 하면 가이드를 따라서 이런 길을 조금 걷다 보면,
아름답고 장엄한 Antelope Canyon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땅속에 있습니다.
정말 대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이 아닐 수 없네요.
감동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투어하는 내내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사진찍기 바빴네요.
약 1시간정도 투어하면 원래 출발했던 본부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이제 기대가 큰 Horse shoe bend로 출발합니다.
약 10분정도 운전하면 금방 도착하게 됩니다.
페이지(Page)의 대표적인 관광지중에 하나죠. 호스 슈 벤드.
얼릉 달려가봅니다.
주차비 10달러를 내고 주차하고 이렇게 약 20분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한 여름에는 꽤 덥겠네요 ㅠㅠ
이렇게 멋진 뷰가 나타납니다.
비슷한 벤드(bend)가 세계곳곳에 많지만, 여기가 단연 압권이군요.
위험한 절벽앞에 조심해서 서서 보면 이렇게 멋진 뷰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이제 호스 슈 벤드를 떠나서 페이지로 다시 돌아가서
유명한 Grand view overlook으로 갑니다.
이렇게 시원하고 광활한 뷰를 볼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스케일을 다 못 담아내네요 ㅠㅠ
엄청난 스케일의 글랜 댐
반대편에는 멋진 글랜 캐년이네요.
옆에서 보는 글랜 댐과 그 뒤에 Lake Powell
이제 글램 댐을 떠나서 The New Wave라고 하는 곳으로 가봅니다.
원래는 그 유명한 The Wave에 가고 싶었지만, 여긴 악명높은 낮은 확률의 추첨을 해야 하는데다가,
몇개월전에 추첨하는 Yearly lottery말고, 이틀전에 추첨하는 Daily lottery를 해볼만하긴 하지만,
문제는 이틀전에 최소한 Kanab지역안에 있어야 추첨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틀전에 Kanab을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추첨지원을 할수가 없었네요 ㅠㅠ
어쨌든 The Wave는 언젠가 나중에 시도해보기로 하고, 일단 아쉬운김에 추첨없이 쉽게 근접할수 있다는 The New Wave에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만,
Wave라고 불리기에는 좀 너무 약하군요 ㅠㅠ
솔직히 비교가 안됩니다.
그냥 지나는 길에 한번쯤 간단히 구경하기 좋은 곳에 불과하군요.
글랜 댐 국립휴양지에 멋진 포인트들이 있다고 해서 들려봅니다.
평소엔 입장료가 무려 차량한대당 30달러나 하는 곳이네요.
하지만, 운(?) 좋게도 셧다운 기간이라서 무료로 통과할수 있었네요.
너무 멋진 Lake Powell이 나옵니다.
환상적인 뷰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좀더 차를 드라이브하다보면,
30초 간격으로 유타 사인과 아리조나 사인을 볼수 있네요 ㅎㅎ
20분정도 더 달리다 보면, 이렇게 국립보존지구로 지정된 곳에서 유명한 Toadstools Trailhead가 나옵니다.
Toadstool을 보러 트레일을 시작합니다.
30분 정도 열심히 걷다 보면 트레일 끝부분에 이렇게 아슬아슬한 형태의 Toadstool을 보게 됩니다.
이제 다시 차를 돌려서 요즘 뜨고 있는 페이지의 Shell주유소로 갑니다.
평범한 주유소인데 이 주유소근처에 공짜로 볼수있는 멋진 곳이 있다고 해서 요즘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짝퉁 Wave와 유사 Arch를 볼수 있다고 하네요.
오~ 그럴듯합니다.
The New Wave보다 훨 더 Wave와 비슷하네요.
사람들도 바글바글합니다.
이런 유사(?) Arch도 볼수 있네요.
Biidi's the Arch라고 이름이 지어져 있는데, 사실 진짜 Arch는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한참 헤매었는데, 비밀은..
저 움푹파여진 (Wave처럼 생긴곳) 곳을 등지고 바깥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런 멋진 뷰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제 페이지의 호텔에서 1박하러 갑니다.
참고로 페이지의 호텔들은 참 저렴하면서도 Quality가 높은 호텔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묵은 곳은 Day's inn이었는데, 이 유명한 체인모텔은 다른 지역이라면 꽤 저렴하면서 서민취향(?)의 가성비위주의 모텔인데, 페이지의 Day's inn은 깜짝놀랐네요. 생각보다 너무 고급이어서요.
외부 복도식도 아니고 일반 비즈니스호텔처럼 Quality가 좋네요. 가격은 차이없는데..
너무 좋습니다.
(3) 3일차 : 자이언 캐년의 'Angel's Landing Trail'과 라스베가스의 'The Sphere'
원래는 Valley of Gods로 갈 계획이었는데, 전날에 추첨한 Angel's landing이 당첨되는 바람에 급하게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Angel's landing trail은 꼭 타보고 싶었던 트레일중에 하나였습니다.
아침6시에 호텔에서 나와서 조식을 급하게 먹고 바로 자이언 캐년으로 출발합니다.
자이언 캐년은 이번에 2번째 방문이네요.
예전엔 첫번째 방문했을때는 남쪽 게이트로 들어왔는데, 이번엔 동쪽의 멋진 The Zion-Mount Carmel Tunnel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긴 터널을 지난후에 나타나는 장대하고 멋있는 자이언캐년의 모습은 너무 인상깊었네요.
엔젤스 랜딩은 자이언캐년에서 가장 높은 곳은 아니지만 해발 1765m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파르고 아찔한 절벽 길을 타고 올라가서 도달할 수 있는 곳이므로 난이도가 높고 위험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천사들만 착륙할 수 있다는 의미의 '엔젤스 랜딩'입니다.
마침 지지난달에는 뉴욕메인주에 있는 아카디아 국립공원의 Precipice trail에 갔다와서 둘의 트레일을 비교해볼 수도 있는 좋은 기회네요.
절벽이란 의미의 Precipice trail도 악명 높은 위험하고 스릴 있는 트레일이었는데 과연 Angel's landing trail은 얼마나 스릴 있고 위험한 트레일 인지 궁금합니다.
아뭏든 드디어 출발~~
자이언캐년의 비지터센터에 8시 30분정도에 도착후 셔틀버스를 타고 6번째 정류장인 Grotto에 도착후 Angel's landing trail을 시작하였습니다.
천사만 도착할 수 있다는 그 곳에 가기 위하여 출발합니다~
Permit을 받아야만 Angel's landing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경고장이 붙어있군요
여기서부터 약 2.5마일 (= 4 km)정도 거리라고 쓰여 있네요. 왕복 약 8km의 대장정입니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트레일을 타고 있습니다. 부지런하네요 ㅎㅎ
저멀리 깨알 같은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잘 안보신다구요?
이제 좀더 잘 보이실듯요 ㅎㅎ
근데 저렇게 높이 올라가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숨이 턱막힙니다 ㅠㅠ
하지만 절벽길에 길이 참 아름답게 나있군요. 멋있습니다.
절벽길옆에 잘 닦아놓은 길을 걸어갑니다.
천천히 올라갑니다.
하이킹을 하면서도 바로 옆에 절벽을 보면 아찔합니다 ㅠㅠ
그런데 뷰는 정말 환상이군요
아름다운 자이언캐년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엔젤스 랜딩을 타봐야 안다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구불구불 아름다운 길이네요 ^^
절대로 장난치면서 걸어가면 안되는 길입니다.
옆에 절벽은 떨어지면... ㅠㅠ
그렇지만 너무나도 시원한 뷰와 아찔한 절벽..
이 아름다운 길을 걷는 것은 힘들지만 마음은 상쾌하군요
끝없는 절벽길이 이어집니다. 중간중간 뒤돌아봅니다.
유명한 지그재그길이죠
Walter's Wiggles 라고 하는 곳입니다.
너무나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면서 걸어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위험한 길이 시작됩니다 ㅠㅠ
Permit을 가지고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시작되는 거죠.
셧다운 기간이라서 입장료도 받지 않는 날이었지만, Permit검사하는 Ranger는 두명이나 있더군요.
Permit검사받고 계속 트레일을 탑니다.
옆을 힐끗거리면서 가게 됩니다. 절벽아래를 내다보며..
중간중간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와서 사람들은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위험한 절벽길은 옆에 쇠사슬이 있으므로 꼭 붙잡고 갑니다
발을 헛딛거나 미끌어지면 정말 위험한 곳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가야 합니다.
특히 언제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죠
그래서 너무 어린 아이들은 데리고 가는 것을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ㅠㅠ
절대 하이킹하면서 장난치면 안되는 곳입니다.
드뎌 저 앞에 엔젤스 랜딩이 보입니다.
조금만 더 가면 도착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기네요.
물론 아직은 쉽게 허락할 생각은 아닌가 봅니다 ㅠㅠ
아직 가파른 절벽길이 남아있네요
쇠사슬을 붙잡고 힘들게 올라갑니다.
힘차게 한발 한발 나아가며 정상에 다가가고 있네요.
그 와중에 저 멀리 유명한 자이언 캐년 뷰가 보이네요
날씨 정말 좋네요
이제 정말로 얼마 안남았네요.
너무나 아름답고 시원한 자이언캐년의 뷰가 드러납니다 ㅠㅠ
감동이네요 ㅠㅠ
옆을 보니 역시 아찔한 절벽..
그리고 멋진 뷰
저 멀리 까마득하게 셔틀버스가 운행하는 것이 보이네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정상에 도착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쉬고 있네요 ㅎㅎ
여기가 천사들만 착륙할 수 있다는 Angel's landing입니다.
엽서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그 유명한 엔젤스랜딩에서의 자이언캐년 뷰입니다.
자이언 캐년을 지상에서가 아니라 위에서 볼 수 있는 경치라서 엔젤스랜딩에서만 볼 수 있는 뷰입니다.
이제 정상에서의 기쁨을 만끽하고 내려와야 합니다.
내려오는 길은 더 무섭네요 ㅠㅠ
조심히 트레일타야 할 것 같습니다.
점점 사람이 많아집니다.
좁은 길 때문에 서로 조심하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여기도 조심조심...
한줄인곳이 많아서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서로 양보해주면서 번갈아 가게 됩니다.
그래도 올라갈때보다는 내려갈때가 덜 힘듭니다 ^^;;
위험한 길은 특히 집중해서..
이런 곳에서도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네요
아직도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내려가는 길도 너무 아름답네요 ㅠㅠ
한참을 내려와서 드뎌 6번 버스정류장에 다시 도착했네요 ㅠㅠ
총 4시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너무 뿌듯하게 즐겁고 힘들지만 보람찬 최고의 트레일이었네요.
정말 강추하는 트레일입니다.
미국 최고의 트레일 중 하나라는 말이 공감됩니다.
미국서부에 올릴 있으면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엔젤스랜딩의 추첨은 2가지 방식인데, 한번은 연중(Yearly) 초반에 몇개월전에 미리 추첨하는 방식이 있고 이번의 저처럼 하루전(daily)에 추첨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일정을 미리 세우려면 yearly추첨에 지원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이번에 저와 같이 마침 비수기에 여행하는 시기에는 하루전에 추첨하는 것은 의외로 확률이 높아서 한번 시도해 볼만합니다.
제가 수없이 미국 국립공원 트레일을 탔지만 이번 엔젤스랜딩은 거의 최고의 트레일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당한 난이도에 최고의 스릴, 위험한 절벽길로 인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고 또 하이킹하면서 최고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정말 드라마틱한 트레일코스가 아닐수 없습니다.
비지터센터에 돌아와보니 셧다운 기간인데도 북스토어는 open하고 있고 거기서 마그넷등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돌아다녀 보니, 이런 걸 팔고 있더군요 ^^
기념으로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이제 The Sphere의 오즈의 마법사 영화를 보러 라스베가스로 출발합니다.
약 3시간 정도 운전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오후 3시정도)하게 되어 호텔에 체크인하고 짐을 풀고 난후에,
라스베가스의 3대 호텔 뷔페중 하나라고 하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바카날 뷔페로 급하게 예약했습니다.
위키드 스푼으로 가고 싶었는데 평일에 1인 예약이 되는 곳인 바카날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ㅠㅠ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군요.
주로 대게다리와 가재를 먹었습니다.
배불리 먹고 드디어 스피어로 출발합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압도적인 장관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안에서도 사람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드디어 시작합니다. 오즈의 마법사 영화를 Sphere용으로 AI로 각색하고 4D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본 Postcard from Earth를 관람하고 싶었으나 이건 이미 상영이 끝났고 지지난달부터는 오즈의 마법사를 하길래 어쩔수 없이 이 영화를 보게되었네요.
Sphere답게 스케일이 엄청났습니다.
특히 영화처음부분에서 도로시의 집이 토네이도안에 들어갔을때의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Sphere내부가 정말로 토네이도안에 들어가있는 느낌이었네요. 굉장했습니다.
인공낙엽이 실제로 날리고 난리가 아니었네요 ㅎㅎ
정말 볼만하긴 했는데, Postcard from Earth이었으면 하는 조금은 아쉬운 마음은 있네요 ㅠㅠ
아뭏든 즐겁고 굉장한 경험이었습니다.
(4) 4일차 : 채널아일랜드 국립공원 - 산타 크루즈 섬
드디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국립공원입니다.
채널아일랜드의 8개섬중 5개의 섬이 국립공원이고 그중 가장 크고 인기있는 산타크루즈섬을 다녀오기 위하여 배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오전 9시에 Venture에서 출발해서 10시 30분에 Scorpion cove에 도착하는 일정이고,
오후 4시에 다시 Scorpion cove를 출발해서 5시 30분에 Venture로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Venture까지 차로 약 5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아침 출근시간에 혹시 막힐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약 1시간만 호텔에서 눈을 붙히고 새벽 1시 30분에 출발해서 6시30분정도에 Venture의 크루즈 출발장소(Island packers cruise)에 도착했네요.
여기가 모이는 장소입니다. open시간은 아직 좀더 남았네요.
여기서 차로 약 1분 거리에는 이렇게 채널아일랜드 비지터 센터도 있지만, 이 날은 셧다운때문에 open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드디어 9시에 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사람들 꽉찼네요.
가는 도중에 이렇게 돌고래들도 만납니다 ㅎㅎ
고래도 봤네요. 신기합니다~
산타 크루즈 섬이 보입니다.
약 1시간 30분정도 달려서 저기에 접안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트레일을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멋진뷰가 나타납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Scorpion cove입니다.
트레일하기 너무 뷰가 좋고 시원합니다.
포테이토 하버 비스타 포인트에서 한컷~~
산타 크루즈 섬 토종 여우도 보고..
이번에 산타 크루즈 섬에서 하이킹한 트레일 코스입니다.
- Historic Ranch를 출발하여, Cavern point loop를 따라가다가 Cavern point를 보고 난후에, Potato harbor trail을 거쳐서 Potato harbor를 보고 난후에 Scorpion canyon trail을 일부 타면서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한 바퀴입니다.
여기에 추가 Smugglers cove쪽으로 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갔다가 시간관계상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트레일을 하는 데 약 3시간 30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오후 4시가 되어 다시 Venture로 복귀후에 LA의 유명한 북창동 순두부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렌트카 반납후 공항에 들어갔습니다.
<정리하며>
이번에도 역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시간내에 보고 싶은 곳을 꼭 보려고 하니, 첫째날과 세째날은 잠을 적게 잘수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LA-라스베가스-페이지의 구간에는 야생동물이 거의 없어 주로 10번 고속도로를 탔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알차게 많은 곳을 여행하고 관람하게 되어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저도 담 기회에 트레킹 도전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