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성지(?) 방문은 23년도 9월이 처음이었습니다.
코로나 시절 비대면 진료됐을 때가 탈모인들에겐 더 편한 세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앱을 통한 진료, 처방전 발급 후 약을 택배로 받는 시스템이 막히면서 23년도 9월부터 종로 성지를 찾았습니다.
그전까진 동네 피부과에서 눈탱이 맞고 3개월씩 처방받다가, 코로나 시절 앱 통해서 1년치 주문해 먹었습니다. 그러고는 앱이 막혀서 종로 성지를 검색하게 됩니다.
23년도에는 피나 계열 약을 받았습니다. 처방전값 1만원, 약은 360알에 11만 8,800원이었습니다.
24년도에는 두타 계열 약을 받았습니다. 처방전값 1만원, 약은 360알에 13만 6,800원이었습니다.
25년도에도 두타 계열 약을 받았습니다. 처방전값 1만원, 약은 360알에 13만 6,800원이었습니다.
탈모 동지들, 반가웠습니다. 원래 완전 남탕이었는데, 요새는 마운자로와 위고비를 처방받는 사람들까지 몰려 여성분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여성탈모인들께서도 종종 방문하셨습니다.
다녀올 때마다 클리앙에 후기 남겼는데, 재작년 후기는 살아있습니다만, 작년 후기는 관리자에 의해 삭제됐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상호나 기타 정보 다 가린 영수증을 첨부했던 것 때문일까요? 아니면 약 상자를 그대로 노출한 때문일까요?
그래서 그냥 글로만 적습니다. 사진 싣지 않겠습니다. 병원 실명 밝히면 또 삭제될까 봐 초성으로 적겠습니다.
요새 제일 핫(?)한 곳은 종로ㄱㅌㄹ의원입니다. 처방전 값이 다른 곳보다 더 저렴하다고 들었습니다. 몇천원이라도 저렴해서 여기 갈까 했는데, 탈모 동지 친구가 그냥 가던 곳으로 가자고 해서 저는 ㅋㅋ이비인후과의원에 다녀왔습니다.
ㄱㅌㄹ의 장점은 아이 키우는 분들의 경우, 소아과 예약 때문에 똑딱 앱 유료 결제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ㄱㅌㄹ은 똑딱 접수가 됩디다. 대기인원 수 확인하고 예약해서 방문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겠죠.
금요일 16시경에 방문하였고, ㅋㅋ의 대기인원은 6명, ㄱㅌㄹ의 대기인원은 0명이었습니다. 종로5가 근방의 병원들은 다 이런 식으로 처방전 장사하는 곳들이기 때문에 뭐 마음 내키는 곳에 가면 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밖에도 ㅂㄹ연합의원, 종로ㅂㅅㅌ의원 등등, 이 동네 경쟁 정말 치열합디다.
30년지기 불알친구랑 방문했습니다. 탈모 동지입니다. 바로 앞뒤 순번으로 진료받았습니다. 같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는데요. 하나 희한했던 것은 저는 대원제약의 ㄷㅌㅇ 연질캡슐이란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친구는 ㄷㅌㅍㄹ정이란 다산제약의 약으로 처방받았습니다. 당연히 같은 약을 줬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른 약을 줬더라고요. 진료 받고 술 마시러 가서 알게 돼서 왜 이렇게 달리 처방해줬는지 물어보지는 못 했습니다.
저는 360알에 13만 6,800원을 결제했고, 친구는 360알에 15만 몇천원을 결제했습니다. 약국은 ㅋㅋ이비인후과의원 1층에 위치한 ㅇㅇ약국으로 다녀왔습니다.
제미나이 검색해 보니까 두 약 모두 다 별다를 것도 없다고 뜨네요. 친구가 배 아파 했습니다.
내년에도 또 갈 겁니다.
득모(?)하세요!
:)
지방에 사는 사람은 서울까지 올라가야할 메리트가 딲히 없을까요?
아니면 지방에 있는 병원은 어차피 1년치 약을 처방을 안해주니... 이것저것 감안해서 서울 한번 방문하는게 훨씬 나을까요?
비대면 진료로는 3개월이 최장이라고 해서 같은 날 2명의 의사에서 진료를 받고 같은 약국에서 결제 하였습니다.
진료비 4,500, 4,900, 약(다모케이정 - 피나스테리드)값 180일 52,200원 이었습니다.
ㅍㅁㅇ가 있는데 여기가 저렴하고 그래요.
바르는것 불편하고, 먹는게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먹는거 추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