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OS를 사용하는 중저가 스마트워치입니다. 배터리가 기적처럼 길다는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겨 구입해봤습니다.
원래 근방에서 세일하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사려다가 간발의 차로 놓쳐서 상실감을 느끼고 대체품으로 구입했는데요. 이거 상당히 물건입니다.
이전에 쓰던건 갤럭시 워치 4, 애플 워치 7 등이 있습니다만 예전에 사용한 터라 대부분 매각했습니다. 애플 워치는 만족도가 아주 높았는데 제가 아이폰을 안 쓰며 넘어오게 되었네요.
우선, 가장 큰 장점으로 배터리가 깁니다. 이게 시계를 항시 착용하는 사람에게는 큰 메리트인데요. 저는 외출할 때마다 시계를 차기 때문에 매번 충전기 물리는게 너무 귀찮았거든요.
충전기 그거 풀 때마다 달아두면 되는 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아이폰 유저라면 아이폰+워치 자석 부착식 충전기를 사용하면 편하지만 저는 아이폰을 쓰지 않기 때문에 그게 안 됩니다. 아이폰 생태계로 넘어가면 이건 꼭 쓰고 싶습니다. 만 아이폰은 폴더별 사진 분류가 안 돼서 한동안은 굳이? 싶습니다.
배터리가 길다보니 자연히 손도 많이 가게 됩니다. 애플 워치 쓸 땐 외출 전에 배터리 잔량을 꼭 확인해야 했는데, 지금은 배터리를 볼 필요 없이 그냥 차고 나가니 너무 편합니다.
10%쯤 되면 배터리 경고가 뜨는데 이게 떠도 저전력 모드를 사용하면 하루는 거뜬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길다보니 상시 AOD 등 기존 스마트워치에선 부담스럽던 기능들을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둘째로 기능에 특별히 부족함이 없습니다. 보통 RTOS 워치의 단점으로 부족한 앱 등을 꼽는데요. 저도 애플 워치와 갤럭시 워치를 사용해왔지만 써드파티 앱? 있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애플 워치의 매우 부드러운 동작과 고급스러운 진동 모터, 빠른 반응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45mm는 배터리도 하루 정도는 가고, 앞서 말한 스탠드형 마그네틱 충전기를 이용한다면 편리하니 괜찮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애플 워치와 어메이즈핏 2개가 있다면 자연스레 어메이즈핏 쪽에 더 손이 갈 듯 합니다. 결국 본질은 시계인데 시계가 꺼지는게 그리 유쾌한 경험은 아니거든요.
마치 기계식 시계가 감성도 있고 멋지지만 의무감이 들고 편치 않은 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리베르소는 좋습니다만...
제가 스마트워치에 바라는 건 정확한 시간, 알림, 캘린더, 타이머, 운동 등입니다. 이 점에서 어메이즈핏은 잘 해냅니다. 걷기 자동인식도 제깍제깍 하고, 동선도 GPS가 없는거로 아는데 제법 정확합니다.(다만 제가 미국이라 여기서의 지도는 잘 되는데, 한국은 모르겠네요)
셋째로 반응이 약간 느리긴 하지만, 바보짓을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RTOS 특징이죠. 조금 느리긴 해도 시킨건 잘 해내는. 개인적으로 반응 속도 면에선 갤럭시 워치보다도 낫다 느끼곤 했습니다.
적고 보니 장점이 많지는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요. 왜냐면 핵심인 긴 배터리가 최고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긴 배터리인데, 타사 워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기능을 제공한단 건 아주 큰 장점입니다.
단점은 진동이 너무 구립니다;; 무슨 20년 전 피처폰마냥 웅! 하고 울리는데 그게 소리도 커서 모두가 쳐다볼 수준입니다.
이것만 아니면 다 괜찮은데, 이것 때문에 상급 모델로 기변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시계줄도 별로라고 하는데 실제로 좀 별로입니다. 저는 첫날부터 줄질해서 쓰고 있는데 다음엔 더 좋은 모델+줄질해서 쓰려고요. 2만 원대 줄만 사도 이미지가 달라지네요. 빕6는 22mm 줄이 잘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워치는 이제 RTOS가 맞겠단 생각이 듭니다. 크기가 작은 특성상 결국 배터리의 한계는 명확하단게 밝혀졌고, 그러면 이젠 OS를 바꾸는 외엔 대안이 없으니까요.
대다수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이 써드파티 앱을 얼마나 쓸까요? 저는 사실 회의적입니다. 이 앱들 때문에 스마트워치를 계속 사는 사람보다, 배터리가 하루도 못 간다는 말에 입문조차 거부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으리라 봅니다.
입문으로 산건데, 저는 매우 만족하여 어메이즈핏 상위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려 합니다.
러닝시 제공하는 기능들은 어떤게 있는지 화면이 궁금하네요~
아뇨 현재 업계에서 최고의 정확도는
가민 피닉스8 포러너970등에 탑재된 synaptics gps모듈입니다
어메이즈핏은 멀티밴드gps를 써도 가민의 저가형 싱글밴드 gps모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뇨 40-50만원대는 100짜리 970과 차이가 없습니다
님이 본 유투버들의 테스트가 엉터리인거죠
중국놈들이 바이럴 엄청 돌립니다
어메이즈핏의 멀티밴드 Gps는 가민의 엔트리급 싱글밴드 GPS랑 큰차이가 없습니다
첨부해주신 스샷만봐도 티렉스쪽이 더 잘 잡은걸로 보여서요. 사람이 잘 뛰다가 가민 기록마냥 직각으로 뛰진 않았을꺼 같아서요. 여러군데에서 GPS 튄게 보이자나요. 마라톤에 직접 다섯가지 시계를 착용한 결과에서는 심지어 가민은 다리위에서 달리는데 다리 밖으로도 튀어나갑니다.
영상 두개는 바이럴인데요?
gps테스트를 제대로 할줄아는 유저는 몇 안됩니다
그나마 제대로 하는 사람들도 dcrainmaker가 만든 툴을 사용합니다
저 스샷의 장소는 전형적인 비좁은 유럽의 골목길입니다 티렉스는 애플워치처럼 인위적으로 부드럽게 보정한값이구요 (이럴 경우 실제 대회거리가 엉터리가 됩니다)
gps시계들 대부분이 1hz로 기록되기에 꺽임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두개는 바이럴이라고 판단해서 인정못하시고 마라톤에 5가지 시계를 찬 영상에 대해서는 왜 말씀이 없으신가요.
영상보면 가민은 보정을 안하고 그렇게 정확히 측정되서 다리 밖으로 나간거리를 기록하나요?
gps워치만 사용한지 15년 다되갑니다
둥글게 보정하면 거리가 고무줄 처럼 엉망이 됩니다
눈에 보기 좋게 보정하는것과 실제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하는것은 별개입니다
애플워치 주특기가 정말 예쁘게 gps루트를 후보정하는것인데 최근 메이저 마라톤 대회에서 거리가 1km이상 길게 나와서 죄다 가민으로 대 이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watch OS26 알고리즘 문제)
너무 많이 팔린 나머지 한국에서 가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올해는 없습니다
얼마전 주변에 건물하나없는 국제신문 부산마라톤 하프에서도 가민과 코로스만 거리가 정확하고(오차30M미만) 나머지 워치들은 오차가 100미터 단위로 벌어졌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들은 400미터 가까이 길게 나왔구요
양손에 워치를 차는것은 부정확한 측정방법입니다
(테스트의 기본이 안된겁니다)
가민의 경우 어느손에 시계를 차는지 옵션에서 고를수있고 시계의 안테나가 어느방향의 하늘을 보는지를 계산에 넣습니다
보통의 시계는 왼손을 기준으로 세팅됩니다
어메이즈핏은 가성비만 좋은것이지
소위 말하는 고인물 테스터들(경력 20년쯤 된) 테스트에선 EPIX PRO(같은 모듈 965, 265)보다 부정 확합니다
저랑 같이 상위권 팩에서 같이 뭉쳐서 팩으로 뛴 사람들 운동데이터 어지간하면 스트라바에 다 뜹니다
애플워치를 언급하는것은 gpa루트를 인위적으로 매끄럽게 보정하는 방식을 처음 쓴 대표적인 제품이니깐요 눈에 보기엔 예쁜 로그지만 실제 거리는 엉터립니다
저기 위에 고작 가민 엔트리모델 싱글밴드랑 비슷한 수준인 어메이즈핏 최상위 기종 티렉스 안보이시나요?
저걸 보고도 어메이즈핏이 좋다고 우기시면 답이 없구요
님껀 근거가 되고 제껀 근거가 안되는군요?
님의 핵심은 뭔가요?
출시된지 3년된 구형 시계와 비슷하다고 좋다고 해줘야 하는건지?
자체기술은 없고 죄다 카피와 특허침해로 점철된 중국회사껄 말이죠
이것도 구형 에픽스프로와 비교입니다
보여드려도 차이를 볼줄 아셔야 겠죠?
에픽스프로가 매랩 일관성이 더 좋습니다
일관성이 없다면 페이스 관리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에픽스프로의 gps모듈은 965 265 피닉스7과 공유합니다
3년전 가민의 전세대 구형모듈입니다
최신 가민 모듈 따라올려면 한참 멀었구요
피닉스8, 포러너970 570에 쓰인 모듈은 하방 적용으로 곧 출시될 270 170등에도 조만간 들어갑니다
중국산들이 아무리 싸게 팔아봤자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씨알도 안먹히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리뷰어들이 티렉스를 구형 가민모델과 비교하는데는
마라톤 동호인들은 예산이 모자라면 가민 구형을 사지 중국산 싸구려는 안사거든요
정말 우습네요. 구독자 22만명 유튜브 영상은 비전문가 취급하면서 근거라고 가져오신건 온라인 쇼핑몰 자료네요. 인스타 만오천명, 유튜브 4300명 구독하는 온라인 쇼핑몰이요. 15년된 전문가가 왜 쇼핑몰에서 근거를 들고 오시나요? 전문가가 측정한 자료 알고 계신거 아니세요? 20년된 고인물들도 알고 계신거 아니었어요? 님이 활동하는 동호회 분위기가 세상 모두에게 적용될 꺼라고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게다가 계속 티렉스3를 상위 모델이라고 하시는것도 웃긴게 가민은 모델별로 계속 언급하면서 티렉스3 이후로 어메이즈핏에서도 나온 모델은 아예 비교대상으로도 생각치 않으시네요. 6번이나 말했는데 근거랍시고 받은게 또 본인 댓글에 모순되는 쇼핑몰 자료라니 계속 상대하면서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는데 더 상대안하겠습니다. 인스타 만오천계정 맹신하는 15년차 GPS시계 착용 경력자인거 잘 알았습니다. 고생하십쇼.
하.... GPS블로거들이 이바닥 원조고
운영비 마련차원에서 쇼핑몰 링크로 수익올립니다
쇼핑몰자료라니 읽어보지도 않으셨군요?
https://the5krunner.com/2024/10/08/amazfit-t-rex-3-review-zepp-specifications-opinion/
이사람도 쇼핑몰인가요?
passion.fr 이사람 테스트는 보기 좋고
동일코스를 수십번 반복하는 테스트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제시한겁니다
5krunner 네 진정한 고인물입니다
이 사람의 테스트에서도 가민의 965만 정상적인 루트경로를 보여주고 나머지는 다 튀는 구간이 제법 됩니다
https://the5krunner.com/2025/11/07/garmin-970-vs-apple-watch-ultra-3-gps-accuracy-test/
어메이즈핏을 비교대상으로 생각하는 테스터들이 없으니깐요 정확도 테스트 비교의미가 없으니깐요
최고의 제품끼리 비교하는거죠
위에 the5krunner가 dcrainmaker툴을 사용해서 비교한걸 보고도 그리 말씀하시니
님도 중국제품 신뢰하고 지내세요
저는 다음의 3가지 조건으로 찾아봤었습니다.
- 풀충전시 약 1주일 정도는 가는 배터리
- NFC 가능
- 너무 비싸지 않을 것
그러다가 결국 스마트워치보다는 트래커 쪽이 제 조건에 더 맞는다고 생각되어 NFC 가능한 모델 중 저렴했던 (미국에서 세일할 때 $100 언더로 내려감) Fitbit charge 6를 구매했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귀국해서 NFC가 없어도 될 것 같긴 하네요. 다음에 새로 구입하게 되면 어메이즈핏 시리즈를 한 번 고려해 봐야겠네요.
위 단점으로 포기 했습니다/ 가볍게 쓰기에는 배터리도 오래가고 짱입니다. 그런데 갤워치나 애플워치 유저라면 갈아타기 쉽지 않을겁니다.
카톡 알림 꺼진거 안받으시려면 안드로이드 OS의 알림에서 설정하시면 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4708052CLIEN
zepp os가 어짜피 안드로이드OS의 알림을 받아서 전달하는구조일듯
화면사이즈 작은거 말곤 초보러닝이나 수면체크, 알림 등등 사용하긴 무리가 없더라구요.
갤워치가 배터리 개선된 차기작이 나오면 갤워치로 기변해볼까 고민중입니다.
42.195km에서 몇백미터 차이나는거에 오차를 원하지 않는 사람과 덜 민감하고 경제적인 효율을 고려하는
사람간의 차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가민이 더 좋겠지.. 좋아도 저 가격은 아니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봅니다.
쓸만한 정도면 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