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예 없어진 회사이긴한데
SE에서도 나오다고 후에 따로 MunroSonic (제작자 이름 '에디 먼로'으로)으로 출시된
계란모양의 스피커입니다.

초기 발매가격만해도 370만원 육박하던 고가의 스피커중의 하나였죠
용도자체가 스튜디오모니터링 스피커이기도 합니다.
사실 어릴적 이 스피커에 대해서 이런저런 리뷰나 소식을 들었을때에 상당히 궁금해했던 녀석이기도 하죠
당시 모니터 스피커 치고 고가의 가격이면서도 독특한 모양새
그리고 액티브가 아닌 패시브 타입의 스피커 구조
아름다웠던건 이제는 단종도 되고, 많이 알려진 녀석도 아니고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디자인으로 인해 크게 호응은 받지 못한 비운의 스피커중의 하나이기에
중고가가 엄청나게 떨어졌죠.
회절을 최소화한 구조나 패시브 타잎을 선택한 방식으로 드림시어터나 스티비원더가 사용해서
아름아름 알려진 녀석이기도 합니다.
잡설은 그만하고
간혹 나오는 중고시세가 100만원에서 그 밑으로 형성이 되어
일단 한번 들여서 들어봤습니다. 약 6개월 넘게 사용한거 같아요
주로 음악작업을 하면서 사용하고 있슴다
비교 대상군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Genelec 8351B 입니다.
소감?
다른건 다 떠나서 중고가격 100언더라고 본다면...
안사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소리의 정위감 그러면서도 나름 매끄러움 중역과 회절이 최소화 된 구조이다 보니
해상도 부분에서는...많이들 사용하는 제네렉 8030보다 떨어진다...라는 생각은
전~~~~현 안들더라구요
제네렉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중역의 표현은 어쩌면 더 듣기 좋다?라는 생각이 들정도
100만원대의 스피커랑 비교해서는 월등한 해상도, 정위감, 밀도
서브 스피커로는 대만족을 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음악의 저역 표현력도 크게 모자람이 없고
소리의 밀도감도 과도하지 않아서 작업시 모니터링에 있어서
중역이 무른 타 모니터 스피커와 비교해서도 충분합니다.
아쉬움이라면...상태 좋은 놈을 구하는것도 쉽지는 않고 (흰색은 특히나 때가 많이 타있을거구요)
당연히 단종품이라...AS따위는 기대하지 말고 해야죠
그리고 동그란 형태의 스피커다 보니
이동이 상~~당히 괴랄합니다. 차에 싣기도 애매허고...잘못하면 굴러떨어진다거나...등등...
하지만 말도 안되는 가격대비 오디오 퀄리티 (초기 출시가가 어느정도 납듭은 갑니다)
뭐 쓸데 없는 추천일 수도 있으나...중고가격기준으로 가성비라고 하면...제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는 스피커중의 하나에요
네 쓸데없고, 두서없는 리뷰였습니다.
ps . 이 스피커를 아신다면...40대 이상....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요즘 오디오 바꿈질하는 재미에 빠졌는데
사치품이라 그런지 오디오 쪽은 어지간히 저렴해도
중고 거래가 잘 안되는 분위기네요
하이엔드는 청음만 해보고 소유해보지는 못했지만 300만원 언저리의 중급기 까지 경험해 보고 결국에는 스피커 자작까지 해보면서 느낀 점은 오디오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확실히 비싼 하이엔드가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만 제대로 된 하이엔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충분한 볼륨과 그에 맞는 청취공간을 확보할 수 있여야 한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대부분 아파트의 작은 골방이나 3~40평대의 거실이라는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저는 6.5인치 이상의 우퍼로 구성된 2way 시스템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윔울트라와 턴테이블을 소스기기로 사용하고 2000년대 초반 제작된 야마하 중급 인티앰프로 70만원대에서 자작한 2way 스피커(Linkwitz-Riley 2차회로 크로스오버)를 울리며 와이프의 싸늘한 눈빛을 감수하면서 30평형대 아파트 거실에서 음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오디오를 즐기고자 한다면 자작의 세계도 한번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알리를 통해서 괘찮은 인클로저도 스피커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것을 구입할 수 있고 데이턴오디오 등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스피커를 구매할 수 있어서 컴퓨터 조립하는 것보다 쉽게 스피커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작 이후 크로스오버 튜닝에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이 또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더라구요.
간만에 오디오 관련글이 올라와 반가운 마음에 짧지 않은 글을 남겨봅니다. ^^
저야 업으로 음악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고정밀 모니터링 스피커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입장에서 수백만원대의 스피커가...과연 필요할까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