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공개되었던 AYN사의 토르가 출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딱히 살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해 보니 듀얼 스크린이라는 건 제외하더라도 크기 대비 성능이 괜찮아서 작은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 편할 듯 하더군요.
더불어 근래에 안드로이드 용으로 PC 게임들이 은근 돌아가기 시작해서 나름 사보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해서 10월 20일 경에 주문하고 어제 도착해서 받아 봤네요.


도착한 물건 입니다. 토르 패키지에에 소프트 파우치, 강화유리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소프트 파우치는 혹여라도 이 물건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절대 사지 마세요.ㅠㅠ
사진으로는 네오프렌 재질 파우치인 줄 알았는데 그냥 얇은 헝겊 주머니 입니다.


패키지를 열면 토르 본체, 간단 매뉴얼, USB-C 케이블이 들어있는 상자가 보입니다.
구성품은 매우 단촐하네요.


토르 본체 입니다.
상, 하단 모두 OLED 디스플레이가 달려 있어서 화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크기도 자그마한게 들고 다니기 좋네요.

셋팅하다가 엑스박스 리모트로 연결해 봤습니다.
화질이나 연결성이나 다 괜찮네요.


소프트 파우치는 못 써먹을 듯 해서 집에 뒤져보니 옛날에 3DS LL 용으로 샀던 파우치가 있어서 넣어보니 딱 맞습니다. 일단 파우치는 이녀석으로 대체해야 할 듯 하네요.
저는 토르 프로 레인보우 모델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사양은 스냅드래곤8 Gen2, 램 12기가, 내장 공간은 UFS 4.0 256기가 입니다.
화면은 좀 특이한데 상단은 6인치 FHD 120Hz OLED, 하단은 3.92인치 60Hz 1240*1080 해상도 입니다.
아마 하단 화면은 LG 윙 용으로 생산됐던 제품을 유용한게 아닐까 싶네요.
AYN사에서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기를 여러개 내놨기 때문에 안정성은 크게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자잘한 버그들이 있었는데 데이원 패치로 거의 대부분은 잡혔더군요.
화면이 2개라서 특이한게 상, 하단 각각 따로 어플을 실행할 수 도 있고, 3DS나 DS에뮬은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는 것 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에뮬 보다는 게임허브라는 앱을 이용해서 2D기반이나 고전 3D 게임들을 돌려보는게 주 목적이었고 이녀석은 화면 하단에 조작부가 있다보니 휴대성이 좋길래 선택했네요.
스팀은 계정 연동이 돼서 클라우드 세이브나 구매한 게임 목록이 다 뜨고요, 일단 설치는 모든 게임이 다 돼지만 실제로 돌아가는 게임은 아직 적긴 합니다.
제가 돌려본건 블래스퍼머스와 산나비, 닌자가이덴 시그마 1편, 뱅퀴시 정도 돌려봤는데 다 잘 돌아가긴 하네요.
특히 닌자가이덴 시그마 1편이나 뱅퀴시는 720P 하옵에서는 60 프레임 정도로 돌아갑니다.
UMPC 대비 작고 가볍고 배터리도 더 오래가다보니 나름 장점이 있는데요, 스팀이나 PC용 게임들 위주로 하신다면 UMPC가 더 낫겠지만 간단한 2D기반 게임이나 안드로이드 게임들, 에뮬 게임들을 돌리신다면 나름 괜찮은 듯 하네요.
문제는 사양대비 가격이 좀 높은데 달러 환율 상황 때문에 가격이 더 높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간만에 재밌게 갖고 놀 기기가 생겨서 좋기는 하네요.ㅎㅎ 한동안은 재밋게 잘 갖고 놀 듯 합니다.
NDS를 보는것 같은 느낌인데 안드로이드라니
상단화면과 하단화면이 각각 다른 앱이 구동된다는 것도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안드로이드 게임이 잘 돌아갈지도 궁금하군요
기본적으로 위 화면은 안드로이드 홈 화면이고 여기서 위로 쓸어올리면 앱서랍으로 가는데요, 아래 화면은 기본이 앱서랍입니다. 그래서 각각 앱이 실행됩니다.ㅎㅎ
이쁘긴 합니다만 가격이 쉽게 지를만한 녀석은 아니라 고민 중입니다 ㅠ
가격 검색해보니 사놓고 묵힐 기기는 아니군요 +_+;;;
그리고 두화면을 사용시 둘다 60Hz로만 구동된다는게 아쉽긴합니다.
매력적인 기기는 틀림없는거같습니다..
저도 관심있어서 보고있는데 제 개인 사용량 대비 금액이 크다보니 쇼핑몰 검색하면서 저렴한곳을 찾고 있습니다 ㅜㅜ
공홈에서 구매하면 할인하지 않는이상 관세 다 포함하면 그냥 국내쇼핑몰 가격과 비슷할거 같기도 하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