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시작하고 몇 가지 음향기기를 구매해 봤습니다.
아이폰으로 변경하고 나서 DAC 연결도 안정적으로 잘되고 슬슬 날도 시원해져 가니 유선 이어폰을 꺼내기 좋을 듯 하더군요.
해서 임시로 쓰던 DAC을 처분하고 청담동 청음샵에 들러서 이것저것 좀 들어보다 M15c를 먼저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꼬다리 중에서는 그나마 적당하면서 소리나 잔향감이 좋아서 마음에 들더군요.
그러고 연휴 중간에 멜로 매니아 A100을 서브 이어폰으로 한 번 들여 봤습니다.
요 근래에 계속 HSX1001을 쓰다보니 그냥 가볍게 들고 나갈 때 적당히 괜찮은거를 좀 찾다 마침 멜로 매니아 신형이 나왔길래 구매해 봤네요.
M15c는 패키지 사진을 깜박해서 일단 A100 먼저 사진을 올려 봅니다.ㅎㅎ
패키지는 기존 M100과 비슷합니다. 다만 저 검은색 부분이 아이폰 처럼 중간을 뜯어내야 열리는거라 패키지를 깔끔하게 보관하기 좀 불편하더군요.
구성품은 단촐하게 본체, 여분의 이어팁, 충전 케이블이 끝 입니다.
나름 깔끔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포장 잘 한 듯 하네요.
본체 입니다. 의외로 크기는 에어팟 프로랑 비슷한데 이어팁은 TWS용 외에도 일반 이어팁 중 약간 짧은 편이면 잘 들어갑니다.
저는 아즈라 라이트 숏으로 꽂아서 쓰고 있네요.
후면은 충전단자만 있습니다. (마개로 막아 뒀네요.)
페어링은 하단의 페어링 버튼으로 가능합니다.

유닛입니다.
에어팟과 비슷한 모양으로 바꼈는데 아쉽게도 터치 인식은 원형 부분만 되고 줄기(?)부분은 입력이 없네요.
착용감은 전작에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상당히 좋은 편 입니다.

그리고 현재 쓰고 있는 포터블 음향기기들 입니다.
좌측부터 M15c (맥세이프 홀더에 양면 테이프로 붙여 놨습니다.) NW-ZX707, 멜로 매니아 A100, HSX1001, QCC Dongle Pro, U18t, HSX1001 옵션 셋트 쓰고 남은 유선 이어폰 입니다.
외출 시에는 주로 M15c랑 HSX1001, A100을 들고 다니고요, QCC Dongle Pro를 아이폰에 꽂아서 APTX Adaptive로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갤럭시 쓸 때는 DAC을 연결해도 뭔가 묘하게 소리가 조금 아쉬웠는데, 아이폰으로 바꾸니 아주 만족스럽고 갤럭시 특유의 괴상한 버그 (무선 충전하면서 DAC 연결하면 랜덤하게 연결이 끊기거나 연결, 해제가 무한 반복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충전이 완료된 후에 충전기 올려두고 쓰면 그러더군요.) 때문에 꽤나 스트레스였는데 아이폰 에어+DAC 조합이라 휴대성이나 음질 모두 마음에 드네요.
멜로 매니아는 기존에 M100 쓸 때와 비슷한데 출력이나 음색이 약간 더 정돈된 느낌입니다. 저음이 기존은 너무 과해서 EQ에서 고음을 좀 올리고 썼는데, 이번에도 비슷은 하지만 살짝 더 밸런스가 좋아졌네요.
노캔도 기존보다 괜찮아져서 집안에서 일상적인 에어컨 소리, 공기청정기 소리, 선풍기 소리 같은거는 거의 안들리게 잘 걸러줍니다. 여전히 무선충전에 취침 모드 (한 번 켜면 케이스 넣기 전까지 터치 조작이 안됩니다. 이어폰 끼우고 잘 때 아주 유용합니다.) 등 편의성도 괜찮네요.
다만 좌, 우 충전량이 정상적으로 안나오는 버그가 있다는데, 일단 저는 이상 없었네요.
충전 케이스도 기존 보다 작아져서 휴대하기도 간편해 졌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기존에는 APTX Adaptive나 Lossless만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LDAC도 지원되서 갤럭시에서도 쓰기 편할 듯 합니다.
가을이라 유선이든 무선이든 이어폰 꽂고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이라 이래저래 질러봤는데 나름 다 마음에 드는 지름이었네요.ㅎㅎㅎ
저는m100이 있는데 명절연휴가 지나면 a100이 옵니다.
a100이 업그레이드 일까요? 사운드만 보면요
솔직히 노캔이 제일 중요하다면 버즈나 에어팟 프로가 나을거에요.ㅎㅎ
그래도 내장앱 퀄리티같은 부분에서 버즈가 확실히 이겨서 다시골라도 버즈를 골랐을것같긴 합니다.
제발 버즈4는 차라리 에어팟 고대로 베껴서라도 내주길. 삼성이 무슨 되도않는 자존심을 부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