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기종에 상관 없이 트랙 모드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달리기를 할 때엔 애플워치 시리즈 6와 가민 포러너 55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민 포러너 55 구입 목적은 오로지 트랙 모드를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애플워치에서 트랙 모드를 기종에 상관 없이 지원한다니 가민 포러너 55는 바로 당근으로 처분했습니다.


가민 앱은 바로 지워서 다시 설치하기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스트라바에 기록된 가민 운동기록을 가져왔습니다.
가민의 트랙 모드를 보면 1레인을 선택했다면 자로 잰 것처럼 1랩에 400m로 보정하여 1바퀴 뛸 때마다 정확히 400m 알림이 울렸습니다.
25바퀴를 뛰었다면 정확히 10km로 보정되었습니다.
가민은 트랙 모드에서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애플워치는 시리즈 8부터 애플워치 자체 GPS를 사용하고, 그 이전 모델은 아이폰이 근처에 있을 때에는 아이폰의 GPS를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애플워치는 시리즈 6로 아이폰 15 프로의 GPS를 사용합니다.
아이폰 15 프로의 GPS는 듀얼 밴드 GPS로 평소 아파트 단지 사이를 러닝할 때도 꽤 정확하게 경로를 기록했습니다.
같이 사용했던 가민 포러너 55는 싱글 밴드 GPS로 도심에서 오차가 심해 어느 순간부터 트랙에서만 사용했습니다.
애플워치만으로 러닝할 때에는 아이폰을 러닝용 가방에 넣고, 애플워치로 NRC을 실행 후 애플워치 기본 운동 앱을 실행합니다.
이렇게 해야 아이폰의 듀얼 밴드 GPS 덕을 볼 수 있고, 러닝 기록도 스트라바와 NRC 모두 남길 수 있습니다.
가민 포러너 55를 정리한 후 애플워치 시리즈 6를 차고 정규 트랙이 있는 곳으로 가서 뛰었습니다.
사람이 없을 만한 평일(9월 26일) 점심시간에 뛰었고, 정확히 1레인을 벗어남 없이 뛸 수 있었습니다.

정확히 트랙 1레인으로 10바퀴를 뛰었는데 거리가 4.14km로 나왔습니다. 트랙 모드 기록은 실제보다 140m나 더 뛴 걸로 나왔습니다.
이 결과는 트랙 모드를 적용하지 않고 뛸 때보다 오차가 더 심했습니다.

랩 기록을 보면 트랙 1바퀴를 대략 415m로 측정했더라고요.
당황했습니다.
제가 뛴 트랙이 정규트랙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검색해서 찾아보기까지 했습니다.

출발지점도 약간 오차가 있었는지 출발지점보다 모자라게 피니시한 것으로 기록되어 정확히 10바퀴를 뛰었으나(물론 GPS 기록을 위해 2미터 정도 앞으로 가서 종료 버튼을 눌렀습니다만) 랩도 9번까지만 기록되었습니다.
9월 29일 점심시간에 다시 같은 트랙에 방문하여 정규트랙 1레인을 15바퀴 뛰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므로 사람이 없어 이번에도 1레인에서 전혀 벗어남이 없이 뛸 수 있었습니다.



종전 기록보다는 오차가 줄었으나 6.10km로 오차가 약 100미터 정도로 기대보다 오차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트랙 모드를 사용하는 건 오차를 보정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지도를 확대해서 살펴보니 가민의 기록처럼 강제로 보정하여 같은 코스를 뛴 것처럼 기록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트랙을 뛴 기록은 매끈했으나 랩 사이에 간격이 벌어진 것으로 보아 가민처럼 보정을 강제로 심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랩 지점을 지날 때 비교적 정확하게 랩 알림은 주었습니다. 최종 거리에 상관 없이 랩타임 알림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마친 후에 1레인에서 2바퀴를 걸어 기록했습니다.
아이폰을 러닝용 가방에 넣어서 GPS가 방해를 받은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손에 쥐고 걸었습니다.

처음 1바퀴는 395미터로 처음으로 5m 더 작게 나왔습니다.
두 번째 바퀴는 다시 가방에 넣고 걸었습니다.

두 번째 걷기 기록은 409m로 나왔습니다.
최종적인 결과물이 오차가 심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성급하게 가민 포러너 55를 처분한 게 후회됩니다.
제가 시리즈 8 이후의 애플워치나 듀얼 밴드 GPS를 사용하는 애플워치 울트라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지 알지 못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시리즈 6로 트랙 모드를 사용해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혹시 애플워치 울트라 사용하시는 분 트랙 모드 기록이 있으시면 알려주요.
저는 울트라1 사용중인데;;;
이전에 5 킬로 tt 하는데 트랙 800미터 6바퀴 돌고 200미터 더뛰었는데
모자르다고 200미터 더뛰었거든요
트랙이 문제인지 애플워치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도 반출 문제가 해결됐는지 정규트랙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뜨더라고요.
정규트랙만 되는 거 같아요. 규격에 맞지 않는 비정규트랙은 안 될 거예요.
운동장에 들어서서 야외달리기를 시작하면 몇번 트랙을 뛸것인지를 물어봐서 3번을 선택했는데요,.
이렇게 설정했더니 모든랩이 한바퀴당 423m 로 잡혔더라구요.
실제로는 3,4번을 혼용해서 뛰어서 조금 편차가 있었을텐데, 표시는 모든 바퀴가 423m 로 잡혔습니다.
검색해봐도 아직 없드라고요.
차에서 쓰고싶어서...
가민의 자전거용 최신 장비들이 GPS 5Hz기록합니다
아 감사합니다.
레이스크로노랑 연동되는지 알아봐야겠네요.
여튼 트랙모드는 가민 최신기종들이 좋습니다
로드에서 뛰다가 그대로 트랙에 들어가도 트랙모드가 자동이로 발동됩니다 (피닉스8, 포러너970 570, 엔듀로3, 베뉴4)
워치울트라3는 울트라1과 GPS칩 구성이 달라진게 없다고 하고 성능도 그대로입니다
가민 최신기종의 시넵틱스GPS칩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하드웨어는 좋은데 소프트웨어에서 애플의 로직에 따라 보정이 됩니다.
트랙은 아닙니다만 애플워치 기본앱을 켜고 달리면 항상 거리가 적게 나옵니다.
그에 따라 페이스 밎 모든 항목이 조정이 되면서 의기소침해집니다.
그나마 울트라2에 워크아웃도어 어플로 러닝하면 측정은 정확히 되는 듯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본어플로 데이터가 이동 될 때는 또 보정이 되서 적게 나옵니다. ㅎㅎ
런린이긴 하지만 가민 포러너 구매 예정입니다.
애플 뱃지 받으려고 하면 둘 다 차고 뛰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된다면 주로 폰 들고 뛰는데 듀얼밴드 gps 용으로 가민을 구매할 필요는 없겠지요??
이전 폰은 아이폰 X을 사용했었는데 아이폰의 GPS가 별로여서 아이폰과의 연결을 끊고 애플워치 자체 GPS를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아이폰 15 프로로 기변한 후 도심에서 GPS 성능이
크게 좋아져서 제 조깅 루트 거리가 항상 거의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없으나 애플 공식 발표를 보면 그럴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