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40대에 퇴사하고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오늘은 올해 3월 말에 다녀온 그랜드 서클 투어 여행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영상으로 된 여행기는 아래 저희 유튜브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1부
2부
그랜드 서클 투어라고 하면 낮설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은데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을 포함하여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아치스 국립공원, 캐년랜즈 국립공원, 모뉴먼트 밸리, 앤터로프 캐년, 홀스슈 밴드 등을 돌아보는 투어 입니다.
보통 짧게는 1박2일이나 2박 3일 일정으로 유명한 곳만 찍고 오는 투어로 많이들 다녀오시는데, 저희는 이왕 간 김에 다 돌아보고 오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언제 또 다시올지 모르니깐요 ㅎㅎㅎ
저희는 라스베가스에서 렌트카를 빌렸구요, 아래 일정으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전체 투어를 도는데 약 2,000Km정도가 소요됐고, 중간에 하루 정도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1일차] 지온 캐년(Zion Canyon) +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노을
[2일차]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일출 + 알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
[3일차] 캐년랜즈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 +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노을
[4일차]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일출 + 앤터로프 캐년(Antelope Canyon) + 홀스슈 밴드(Horseshoe Bend)
[5일차] 휴식
[6일차]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7일차] 후버댐(Hoover Dam)
출발 전 미리 하면 좋을 것들...
- 미국 국립공원 애뉴얼 패스 구매 - 80불(차량당)
. 3곳 이상의 국립공원을 방문 예정이라면 구매 추천
. 국립공원 입구 매표소에서 구매 가능함
. 참고로 한국에서 저렴히 구매 가능하니 미리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
. 원래 양도가 불가능 하지만 찾아보면 중고나라에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분들 많음
- 앤터로프 캐년 투어 예약
. 투어 코스가 Upper와 Lower로 나눠짐
. 인기 많은 곳은 Upper로 평지로 되어 있어 편하게 둘러보기 좋음
. Lower의 경우 가파른 철계단을 통해 내려가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투어 시간이 좀 더 김
.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대(11~1시 사이)가 가장 인기기 많음
- 숙소 예약
. 모뉴먼트 밸리를 갈 예정이라면 더 뷰(The View) 호텔 예약 추천, 모뉴먼트 밸리 일몰과 일출을 숙소에서 감상 가능
. 그랜드 캐년 롯지의 경우, 국립공원 내에 있는 곳이라 셔틀버스를 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 롯지 숙박 추천
<지온 캐년>
지온 캐년에서는 '더 내로우 트래킹'을 많이들 하십니다.
트래킹 중반 쯤에는 허리까지 물이 차는 구간이 있으니 방수케이스와 워터슈즈, 막대기 등을 준비해가시면 좋습니다.
주차장이 혼잡하여 아침 일찍 방문하시거나 오후 늦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브라이스 캐년>
브라이스 캐년은 침식과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 수천 개의 후두(hoodoo)로 만들어져 있는 곳입니다.
뷰 포인트가 4개(Sunrise, Sunset, Inspiration, Bryce Point)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Inspiration과 Bryce Point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트래킹 코스도 있는데 전부 다 돌기에는 좀 힘이 들 수 있지만 아래 까지는 한번 내려와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아치스 국립공원>
물과 바람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아치들이 모여 있는 국립공원 입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델리케이트 아치로 편도로 약 1시간 30~2시간 정도 트래킹을 해야합니다.
이 외에도 랜드스케이프 아치, 더블 아치, 노스 윈도우 아치 등 특이한 아치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캐년랜즈 국립공원>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국립공원이였습니다.
메사 아치의 일출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곳의 지형은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곳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기이했습니다.
'그랜드 뷰 포인트 오버룩'에서 보는 계곡의 모양은 공룡의 발자국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여서 인상적이였습니다.

<모뉴먼트 밸리>
모뉴먼트 밸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더 뷰 호텔을 예약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모뉴먼트 밸리 내부를 차량으로 둘러볼 수 있는데, 계획이 있다면 가급적 4륜 구동 차량을 렌트하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입장료가 별도로 있는데, 오전8시 이전, 또는 오후6시 이후에 방문한다면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앤터로프 캐년>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방문지 입니다.
이곳은 나바호 족이 관리하는 곳으로 별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투어 코스는 Upper와 Lower로 나누어져 있고 일반적으로 Upper가 빨리 매진되는 편입니다.
시차가 있는 곳이니 방문하기 전 시차 여부를 필히 확인하시고 예약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홀스슈 밴드>
앤터로프 캐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습니다.
입장료가 별도 존재하고 사진으로 많이 보던 곳이라 기대가 별로 없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웅장해서 좋았습니다.
저녁 노을이 질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랜드 캐년>
저희는 4월에 방문했는데도 갑자기 눈이 와서 제대로 된 그랜드 캐년을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랜드 캐년을 구경하기 위해 미국을 다시 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내부에 있는 롯지에서 숙박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후버댐>
라스베가스로 돌아가기 전 방문하면 좋습니다.
영화에서 많이 나왔던 곳으로 1930년대에 지어졌다고 믿기 힘든 크기의 위용을 자랑합니다.

그랜트 투어를 향후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여행기가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앤텔로프 캐년 대신 글렌캐년, 캐피톨리프 국립공원하고 세도나까지 다녀왔습니다.
3,500키로미터 혼자서 운전하고.
출장 아닌 여행으로 미국 가본건 처음이였는데 렌트카 안하고 패키지로 다녀왔으면 정말 후회했을거 같은 여행이였습니다.
혼자 준비하다보니 여러 시행 착오가 있었어서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ㅎ
저희도 옐로스톤 국립공원 까지 묶어서 가볼까 했는데 너무 멀어서 포기했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답글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 여행기가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윈도우 락이고 불리는 곳은 너무 많더라구요 ㅎㅎㅎ
차로 5시간 이상 가야하는 거리인 다른 곳은 포기하고 밸리오브파이어, 후버댐만 보고 왔네요 허허
다시 기회를 만들어서 꼭 가보고 싶네요. 잘봤습니다.
땅덩어리가 큰 만큼 갈 곳이 너무 많은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죠 ㅎㅎㅎ
잘 보셨다니 제가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