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쏘울입니다.
편의상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글을 복사 붙여넣기 해서 올립니다.
(약간의 반말체 양해부탁드립니다!)
편하게 보고싶으신 분은 블로그 링크에서 보시는 게 편할수도 있습니다
(상업적 이익은 1도 없습니다..)
https://blog.naver.com/blacksoul2nd/224000662494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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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뒤늦게 글을 남기지만, 나는 2024년 10월, 아이슬란드에 다녀왔다.

2018년에도 아이슬란드에 가고싶어 했던 나..
무심코 쓴 글이긴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오래전 부터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였다.
“언젠가 결혼을 하면 신혼여행으로 가면 되겠지”라는 계획도 세웠었다.

하지만 타이슨 형님이 말한 명언이 있지.. 계획대로 되는게 인생인가?
신혼여행으로 가는건 포기했고(ㅠㅠ)
기회가 생긴건지, 억지로 만든건지 모르게 겨우겨우 시간을 내 다녀왔다.
일반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아이슬란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와, 돈 많이 썼겠다”, “비싼 나라 아니야?” 같은 반응이 돌아온다.
실제로 그 말이 맞는지, 아니면 오해에 가까운지에 대해 써보려 한다.
(여행 코스, 관광지, 맛집 소개는 다른 블로그들이 워낙 많아서 생략하려 한다.)
아이슬란드에서 여행에서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아래 항목들이라 생각한다
1) 숙박
2) 식비
3) 렌트카 + 유류비
그리고 저러한 계획들이 누구랑(몇명이서) 가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제목에서 썼지만 나는 혼자 다녀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쓴다
1) 숙박
아이슬란드가 물가가 높은 이유는 결국 인건비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인구가 30만 명 정도밖에 안 되다 보니, 사람이 직접 개입하는 서비스는 가격이 크게 올라간다. 숙박업은 사람의 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비쌀 수밖에 없다.
그나마 숙박을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흔히 알려진 방법들이 있다.
1) 최대한 미리 예약하기
나는 무계획형 인간, 소위 말하는 ‘파워 P’라서 예약을 미루다 숙소 가격을 직접 체감했다. 임박한 일정으로 예약하려니 1박에 50만 원 가까이 했는데, 조금 뒤의 일정으로 보니 같은 숙소가 30만 원 선이었다. (금액은 대략적인 예시입니다)
2)여행 멤버와 비용 나누기
숙박뿐 아니라 렌터카, 유류비까지 나눠 낼 수 있어 확실히 유리하다. 다만 성인이 되어 서로의 일정·휴가·금전적인 여건까지 맞추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1번은 내가 어느정도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2번과 같은 경우는 성인이 되어서 친구들과 같이 간다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아이슬란드에 가고싶은 마음을 맞추기도 힘들고, 그 마음이 있다 한들 서로간에 휴가나 금전적인 비용의 문제까지를 생각하면 정말 쉽지 않다.
나도 결국 함께할 사람이 없어 혼자 가기로 결심했다.
동행에 대한 생각
아이슬란드 관련 카페(네이버 ‘카페 아이슬란드’, ‘유랑’ 등)를 보면 동행을 구하는 글을 종종 볼 수 있다. 나도 잠시 고민했지만, 내 일정이 이미 출국일, 귀국일이 고정돼 있어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이슬란드 한정)동행을 구해서 여행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왜 추천하지 않는지 이유를 설명해보기 전에 앞서 아이슬란드 여행은 대부분 위의 경로로 진행된다.
케플라비크(국제공항) 혹은 레이캬비크에서 시작해서 1번 도로(링로드)를 도는걸 기본적으로 한다.
1) 사기 위험
여행지에서 그냥 우연히 만나서 여행하는게 아니라 보통 일정 전체를 함께하기 때문에 출국날부터 입국날까지 맞춰서 가는 경우가 많다.
많지는 않겠지만 호텔, 렌트카 등 예약금 했다고 돈을 받고 잠수타는 경우가 있었다.
본인이 금전적인 여유가 되고 운전도 할줄 알면 가서 이런 일이 벌어지더라도, 현지에서 호텔 예약하고 렌트카 하거나 대중교통 타거나 여행하면 되겠지라 생각하겠지만 보통 동행을 구하는 사람이 금전여유나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힘들게 준비한 여행을 아예 망쳐버릴수가 있다.

2) 상대방을 알 수 없음
1번 내용과 일부는 같지만, 이 경우는 여행을 같이 시작했다는 걸 전제로 한다.
동행 전에 국내에서 서로 만나서 식사도 하고 확인후에 출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잠깐 보는것과 하루종일 붙어서 여행하는건 다르다. 실제로 동행을 하던 맴버가 마음에 안든다고 모욕적인 언행을 하고 동행인을 버리고 가는 경우가 있었다.
파리, 런던 이런 도시의 경우는 사실 동행이 날 버린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게 없다. 그냥 혼자 다니고 내가 예약해놓은 숙소로 가면 되는데 아이슬란드에서 차가 없으면 이동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이유로 동행을 구해서 가는건 굉장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 혼자 가기 그렇다면 차라리 여행사에서 가는 투어를 이용하는것도 방법이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느니, 차라리 혼자 여행하거나 여행사 투어를 이용하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그럼 혼자 여행하려면 어떻게 하라는거야?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할 수는 없을거라 생각한다.(이유는 아래 쓰겠다)
1) 숙박
쉽게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혼자 여행에서 가장 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캠핑 또는 차박이다.
폭설이 오는 한겨울이 피한다면(대략 10월 말~11월 초 이전까지) 캠핑은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캠핑을 하려면 텐트, 침낭 같은 장비가 필요하다. 이런 장비가 없다면 해당되지 않겠지만, 나는 평소 캠핑을 즐겨서 필요한 장비들을 이미 갖추고 있었다.
아이슬란드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대자연을 보기 위해서 아닐까?
캠핑장은 구글지도에서 camping 이라고 검색하면 보통 주변의 캠핑장이 나온다

한국에서도 캠핑장을 많이 가봤지만, 아이슬란드의 자연과 환경은 정말 비교불가였다. 게다가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한국 평균 4~6만원, 아이슬란드 캠핑장 평균 2~3만원. 캠퍼 밴 전기 사용하면 돈을 조금 더 지불해야 함)


내가 빌렸던 차량 (Kia Ceed wagon phev), 그리고 정말 드넓은 캠핑장
나는 텐트를 치는 게 번거로워서 차박을 선택했다.
차는 이동수단이자 숙소가 되니 일석이조였다.

캠퍼밴으로 여행하는 여행자들도 많다
결과적으로 하루 2~3만 원 선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었고, 이게 가장 크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2) 식비

유일하게 사먹은 외식, 제로콜라 포함해서 4만원 정도 지출했다
아이슬란드의 외식 비용은 정말 부담스럽다. 체감상 한국보다 최소 2~4배 이상 비쌌다.
간단한 레스토랑 식사도 1인당 5~6만 원은 기본이었으니, 장기 여행이라면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반면, 마트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대부분의 끼니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직접 해먹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핫도그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도 되고 한국에서 간단한 비상식량을 챙겨가도 무방하다.
나 같은 경우는 고기가 저렴해서 고기를 자주 구워먹고 햄버거같은 걸 만들어 먹기도 했다.
3) 렌트카 + 유류비, 기타 잡비 등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크게 체감한 건 기름값이었다.
글을 쓰는 지금 한국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650원 정도인데, 아이슬란드에서는 리터당 약 3,000원 수준이었다. 거의 두 배에 달한다.
고로 연비가 좋은 차량을 예약하는게 꽤나 큰 이득이 된다.
(국산차 혹은 일본차 한정, 주로 기아차가 많았다)돌아다니는 차량을 봤었을 때 대부분의 차량이 하이브리드 아니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차량이였다.
나 역시 기아 ceed wagon phev 차량을 렌트하였는데 완속 충전을 할 곳은 없었지만, 가다서다 하면서 충전되는 배터리 덕분에라도 최소 16, 최대 24km/l 정도의 연비를 기록하였다.
이런 부분을 예약 단계에서 고려한다면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일반 가솔린 차라면 30~40%의 비용지출은 덤이고 링로드를 다 돌 경우에 주행거리도 꽤 되기 때문에 실제 지출하는 비용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주유를 할 때는 레이캬비크, 회픈, 아쿠레이리, 보르가네스 같은 대도시에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리터당 100~150원 정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긴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작은 절약이 쌓여 꽤 도움이 된다.
온천 비용
예상 외로 큰 지출이 바로 온천이었다. 아이슬란드 여행을 한다면 누구나 블루라군, 포레스트 라군, 뮈바튼 온천 같은 곳을 떠올릴 텐데, 이런 유명 온천의 입장료는 1인당 10만 원에 육박한다. 한국의 목욕탕을 생각하면 정말 비싼 금액이다. 하지만 “이 먼 곳까지 와서 온천을 안 하고 갈 수 있을까?” 싶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만약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위의 캠핑장 예시처럼 구글 지도에서 “swimming pool”로 검색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일반 수영장처럼 보이지만, 찬물뿐 아니라 따뜻한 물도 있고, 워터슬라이드 같은 놀이시설이 있는 곳도 많다. 입장료는 대체로 1~2만 원 수준이라 훨씬 부담이 적다.
아쉽게도 나는 이번에 이런 현지 수영장을 경험하지 못했다. 아쿠레이리에서 가려고 했는데 스나이펠스 반도를 가기위해 포기했지만 돌아와서 가장 크게 아쉬운 부분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결론
아이슬란드는 흔히들 '비싼 나라'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선택의 문제였다.
호텔과 레스토랑 위주로 여행한다면 당연히 큰 비용이 들 수밖에 없지만, 캠핑·차박, 마트 장보기, 연비 좋은 렌트카 선택 같은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합리적인 예산 안에서 여행할 수 있었다.
갈까 말까 했던 고민들을 지나 만난 아이슬란드의 풍경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
지구와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보며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고, 무섭게 내리치는 폭포, 빙하위를 걷는 경험, 물위에 떠있는 한없이 투명한 빙하, 캠핑장에서 끓여먹은 라면, 하늘에서 춤을 추는 오로라 등..
언제 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곳이다.
결국 아이슬란드 여행은 값비싼 사치가 아니라, 조금의 용기와 준비만 있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 생각한다.
💰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 비용 정리 (비행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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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 약 100만 원
보통 렌트는 '로투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나는 hertz 에서 했다. 보장내용도 허츠 역시 동일했고. 심지어 가격도 더 저렴했다. 이건 개개인이 확인을 해서 더 저렴한곳으로 예약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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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 : 약 35만 원 (주행 약 2,000km, 평균 연비 17km/l, 휘발유 리터당 약 3,00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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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 : 약 33만 원 (캠핑 6박 × 3만 원 = 18만 원, 에어비앤비 1박 = 1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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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 약 30만 원 (외식 1회 = 4만 원, 장보기 5회 × 3~4만 원 = 약 20만 원 → 넉넉히 합산 30만 원)
레스토랑에서 수제버거를 한번 먹었는데 4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했다. 장보기는 1회당 3~4만원 지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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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부대비용 (주차비, 기념품 등) : 약 20만 원
👉 총합 : 약 220만 원 (항공권 제외)
✈️ 항공권 참고
항공권은 루트·발권 방법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대략 200~300선 정도
이것도 나름의 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검색하면 일반적으로 핀란드에서 환승하라고 나오지만
인천 > 히드로(런던) 왕복표를 끊고, 히드로 > 케플라비크를 끊는것도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을 수도 있다.
나의 경우는 인천 > 방콕 > 히드로 > 런던 루튼 공항 > 케플라비크 > 런던 스탠스테드(런던 3박) 히드로 > 인천 이런 구간으로 여행해 일반적인 여행과는 좀 달랐다(파란색 친 구간은 마일리지 발권)
이렇게 해서 90만원 정도에 발권을 했었다.
비행기값은 내가 좀 특수하게 예약했으므로 제외하고 대략 220만원을 지출한 셈이다.
📌 결론
내가 계산한 총경비(비행기 제외)는 약 220만 원이었다.
‘아이슬란드는 무조건 비싼 나라’라는 인식이 있지만, 캠핑·차박과 마트 장보기 위주로 하면
7박 8일 기준 200만 원 초반대에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직접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들로 끝맺도록 하겠다






















그래도 한번은 꼭 가볼만하다 이겁니다!!
(단 자연을 좋아하신다면..)
ㅎㅎ 네.. 저도 코펠 버너 라면 햇반 등등..
이거저거 많이 챙겼죠
사실 돈 많으면 그냥 외식하고 호텔에서 자고 그럴수 있겠지만..
제 상황에 맞춰 재밌게 잘 다녀온거 같습니다.
그냥 캠핑장 도착해서 저녁 준비 하고. 샤워 하고 빨래 하고.. 하루를 마감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캠핑장 산책하고
아침 해먹고.. 길따라 드라이브 하고
이 댓글을 쓰면서도 또 너무 그립네요..
꼭 가보시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물도 너무 깨끗하구요(물을 사 먹을 일이 없는 동네입니다..)
제가 가본 끝판왕이 노르웨이였는데 여기는 그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해서 다음에 꼭 가보겠습니다.
루튼 공항, 스탠스태드 등이 있는데 공항 to 공항이라 갈수있는 버스나 이런게 다양하게 있어요
(물론 버스가격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서 히드로 인 인데.. 히드로에서 레이캬비크 가는게 15고, 루튼에서 레이캬비크 가는게 10이라면 그냥 비슷하다 보시면 됩니다..(버스비 체크 해보세요..)
수도 레이캬비크를 제외하면 정말 다른세계의 공간같아요
그래서 외국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죠.
엄.. 그런의도로 글을 쓴적은 1도 없는데요..
받아들이기 나름 같습니다..
우리나라 환경이 매우 좋은건 인정하지만 결국 그게 사람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행위로 얻어진거라 생각해서요.
저도 알프스에서 길을 잃어 한참 헤맸는데, 아무리 자연이 멋있어도 홈 스윗홈이 주는 감동도 있는거죠.
제 개인적인 감정이었습니다.
아울러 선진국들도 이민자나 하층민의 노력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어떤 나라나 조직이 희생없이 돌아가는 경우는 없죠.
사진은 뭘로 찍으셨나요
혹시 아이슬란드 여행을 계획한다면 몇월달이 좋은 시즌일까요?
한겨울에 가면 진짜 눈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숙소에만 있다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10월 초에 갔는데 그쯤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해도 적당히 지고(한여름엔 백야라 해가 안진다네요..)
오로라도 볼 수 있구요
무튼 여름-가을 쯤이 최고 좋은 기간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인생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캠핑카를 빌리는 것은 어떤지요?
차박은 수면이 불편할 것 같아서요 ㅠ
그런데 캠퍼밴은 가격을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가격이 일반차정도의 가격은 아니고 그거보단 비싸더라구요
역으로 말해서
숙박을 차박으로 대체하고 거의 모든 끼니를 직접 해결하고.
특별히 액티비티나 온천방문등이 없음에도
하루 30만원 ㄷㄷㄷㄷ
비상식량 라면이 있긴 했는데 뭔가 한번쯤은 사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사먹어봤어요
인생 첫 번째 유럽 여행, 군대 가는 아들 응원 여행 등등 나름 의미 부여를 하고 와이프 허락(?) 하에 행복한 여행을 하고 왔었습니다.
첫째날 아이가 저를 보고 한마디 하더라구요. "아빠가 이렇게 행복해하는 표정을 처음 본다"고..
무모한 객기로 다녀왔던 여행이었는데 쏘울님 사진들을 보니 기억이 새롭네요 ^^
참고로, 저는 23년 3월말에 현지 패키지 10박 11일 링로드 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총 13박 15일 여행이었고, 비행기 + 투어 + 식사 + 기념품 구입까지 2명이 1000 만원을 넘진 않았습니다.
현지 패키지 선택이 좋았던 것이 저 빼고 모두 20~30대 젊은 친구들이었고 국적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10박 11일을 함께 하다보니 서로 챙겨주고 대화도 많이 나눌수 있어 아이도 저도 그 기억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슬란드 자유 여행 두려우신 분들은 "현지 패키지 투어" 도 추천드립니다~
국내 투어보다 훨씬 저렴해요 ^^ 당시에 제가 다녀온 옵션으로 국내 투어는 인당 690만원.. 이었습니다.
저도 빙하 트래킹 할때 스페인 커플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같이 다녔는데 인스타 아이디라도 받아놓을걸 그랬어요 ㅎㅎ..
또 가고싶네요
외식물가는 진짜 비싼데 진짜 마트물가는 한국보다싼게 너무 신기했던..
기름값 저 갔을때 당시엔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쌌는데 장난아니게 올랐네요;;;;
사진 너무 이쁩니다
저도 그렇게 다녀온....
오로라 여행이였는데, 아쿠레이리서 아주 잠깐 본 것 말곤 날씨도 괜찮았고 오로라 지수도 좋았는데,
안보여서 조금은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자연경관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보니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어집니다 ㅎㅎ
저는 당시 갔을 때 인천 - 샤를드골 - 오를리공항 - 레이캬비크 - 샤를드골 이렇게 다녀왔고 당시 허츠에서 렌트했었네요.
글 잘보고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언젠간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유료인곳도 있고, 무료인곳도 있었습니다..)
도움 많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일정이 길지않아서 남쪽까지만 돌고왔는데
운전하는데 졸리고 밤엔 가로등이 없어서 무섭더라구요
(풍속이 road.is 기준으로 26정도 나오더라구요)
저도 아이슬란드때문에 시규어 로스 음악을 좀 많이 들었는데요... 저랑은 막 잘 맞는거같진 않습니다 ㅋㅋ
무더운 하루 중에 글보다 간접 경험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고 가네요.
사진도 너무 멋지네요 ^^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