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스마트 벽 스위치 설치에 이어 이번엔 시하스재실 카운터센서를 설치하고 화장실 전등 자동화에 활용해봤습니다.
우리가 아파트 복도나 현관에서 모션센서를 통한 전등 자동 켜짐 및 일정 시간 지난 후 꺼짐을 많이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관공서나 최근에 지어진 건물에 화장실에 가보면사람이 들어가면 전등이 켜지는 것 까지는 평범한데, 내가 화장실에서 나오면 바로 전등이 꺼지는 걸 경험해 보셨을겁니다.
동일한 기능을 구현하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보탬' , '시하스' 등 제조사의 '재실 카운터센서' 를 활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중 '스마트싱스' 와 연동해서 '스마트스위치' 랑 루틴 연계가 가능한 시하스 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5.8만원. 배송비 3,500원.
파는 곳이 시하스 공식몰 밖에 없어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없더군요 ㅠㅠ

이렇게 생겼는데, 솔직히 이걸 붙이면 인테리어 훼방이 됩니다. ㅠㅠ..
그래도 편리함을 위해 달아봤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고 나올 때 마다 실시간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재실 인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편합니다.
애기를 씻기러 화장실에 들어갈 때 양손으로 애기를 들고 들어가는데, 손 안 써도 되서 편하구요.
손에 더러운게 묻은 상태일 때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갈 텐데 그때 손으로 전등을 안터치해도 되서 좋습니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다양한 기기와 다양한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통 재실센서랑 많이 쓰던데 화장실에 재실센서에 전기가 공급하기가 여려워서 아직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전등 켜지는 조건
1. 모션센서가 감지되면 전등 켜짐
2. 재실카운터센서가 1이상이면 전등 켜짐
전등 꺼지는 조건
1. 재실카운터센서 0일 때 전등 꺼짐
보완조건
1. 모션감지 센서가 10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재실카운터 센서를 0으로 변경한다.
-> 이로 인해 전등도 같이 꺼지게 됩니다.
대안으로 들어갈때 전등 켜지는건 수동으로 하고 나온 뒤에는 모션센서 2개로 "움직임없을때 2분뒤 꺼집"으로 해서 사용중입니다. 모션센서 1개만으로는 오작동할떄가 많아서 2개로 하니 오작동도 없고 잘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정석은 역시 재실 & 카운터센서죠!
이럴떄 배터리 뺴서 다시 연결하거나 다시 등록하면되는데 1년에 2~3번 그러네요.
안그래도 인테리어를 해친다고 와이프가 허락 안 할 것 같아서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몇년간 사용하면서 느낀점입니다.
잘 될때는 엄청 편리합니다.
하지만 가끔 내부에 사람 있는데 꺼지거나 혹은 들어갔는데 안 켜지는 경우가
가끔(자주) 발생합니다. 와이프의 컴플레인이 적립됩니다.
* 카운팅 방해 요소:
1. 문턱에서 잠시 머뭇거리기
-> 움직이는 다리 혹은 팔로 인해 카운트 오동작. (+ 혹은 -)
2. 문 손잡이에 걸어 놓은 수건이나 옷
-> 입/출입 시 문을 닫는 경우 카운트 오동작 (+ 혹은 -)
정확도를 높이는 임기응변:
1) 생각날 때마다 거리를 리셋 합니다. (측면 버튼 3번 연타)
2) 센서 위치를 조정합니다. (저와 와이프의 팔과 다리가 안 걸리는 최적의 높이에 맞춰 놓았습니다.)
이제는 적응 되어서 남의 집에 가도 화장실 들어갈 때 스위치 안 켜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