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5종의 나스를 경험해보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내 컴퓨터에 HDD를 굴리니가 부팅속도가 너무 느려진다는 생각에 대안을 찾던중에 시작했습니다. HDD가 4개가 넘어가면 속도가 안습이 됩니다.
처음은 모두들 한번쯤 시작하는 간이나스였죠. 대략 8개월동안 두번의 자료날림을 경험한 후에 정식 나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NAS1DUAL... 왜 안사는지 뼈저리게 이해가는 넘이었습니다. 두번째는 F4-210 중고(10만원) 지금도 백업나스로 쓰고 있는데 스마트기기용 앱이 없고(있지만 작동을 안해요... 왠지는 모름) 외부접속설정을 일일히 해줘야 한다는 걸 제외하면 뭐 그럭저럭 쓸만했습니다.
세번째는 토렌토머신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신품을 구매했습니다. DS920+ 이걸 쓰면서 왜 시놀로지 시놀로지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인터페이스의 편리함이 이전에 쓰던 것과는 비교가 안되고 기능도 굉장히 편리하더군요. 하지만 DS VIDEO 인코딩이 여러모로 제한되기 시작하고 단속으로 인한 VPN설정이 복잡해지면서 슬슬 다른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네번째는 AS1102T였습니다. 아수스터의 모델이고 뜬금없이 알리에서 행사로 이걸 10만원초중반대로 풀었습니다.(지금은 30만) 이 넘은 인터페이스는 시놀로지급이었고 안정성은 약간의 의문부호가 붙었지만(파일 이동과 삭제시 덤프파일이 남더군요) 앱편의성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외부에서 직관적으로 토렌토를 실행할수 있는 앱이라니..(시놀로지도 되지만 약간의 설정이 필요하고 자사앱은 없죠) 하지만 지인이 NAS가 필요하다고 하여 넘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N150 미니피씨를 충동적으로 알리에서 10만원에 구매했습니다. 마침 웹하드 업체나 실체가 의심스러운 픽팍같은 출첵이 필요한 곳에 아무 상관없이 접속해볼 넘이 생각나서였죠. PL값을 12W까지 제한해도 그럭저럭 돌아가고 이걸로 토렌토도 받을수 있게 되자 DS920의 복잡한 기능들이 딱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마침 HDD 불호환 소식도 들려오자 큐냅으로 주 NAS를 옮겨보자고 생각했죠. 거기다 제 나사의 주 사용인원도 5-6명이 최대라서 전력을 적게 쓰는 ARM쪽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수스터쪽도 생각했지만 덤프파일건이 걸려서 그래도 나름 이쪽 명성이 더 나은 큐냅으로 간가죠.
현재 설치하고 운용을 시작한지 딱 열흘정도 된것 같습니다. 일단 서버개념보다 저장장치 개념으로 쓰는 제 입장에서 그럭저럭 쓸만은 합니다. 일단 2.5g랜선이 1gx2링크어그리게이션보다 확실히 빠릅니다. 20mb에서 30mb가량 ds920보다 빠릅니다. 운영체제의 반응속도도 ds920을 제외하면 기존에 샀던 넘들보다 확실히 빠릅니다. 도낀개낀이긴하지만 말이죠. 외부접속시 속도도 괜찮습니다. 전용방법도 오히려 시놀로지보다 빠르고(시놀로지 퀵커넥트는 쓰레기인데 반해서 큐냅쪽은 그럭저럭 괜찮은 속도가 나옵니다.) 포트를 설정해서 직접 접속하는 방법도 다른 나스 경험자라면 어렵진 않을겁니다.
안정성은 확실히 아수스터보다 나은 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파일이동과 삭제간에 이상한 덤프파일들이 남아있던 아수스터와 달리 시놀처럼 그런건 없었습니다.
전력소모도 많이 착하긴 합니다. DS920에 비해서 30%-40%정도 덜먹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인터페이스가 구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수스터보다 더 구려요. 전용앱들도 역시 상태가 별로입니다. 시놀로지퇴사자가 만들었다는 회사보다 아수스터쪽이 시놀과 더 유사하고 인터페이스가 편합니다. 전용앱들도 마찬가지 꼬라지구요.
또 DDNS도 신기하게 반나절 늦게서야 작동을 하는 사람 환장하게 하는 면도 있었습니다. 초기설정 그대로임에도 다음날부터에서야 가능하더군요.(그 이전에는 아이피타임DDNS로 들어갔음)
그리고 이건 그냥 제가 문제였던지는 모르지만 외부포트를 시놀에 쓰던것과 동일하게 설정하자 미친듯한 외부침입시도로 인한 시스템이 버벅거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포트를 변경하니 사라졌긴한데 CPU사용치가 90대를 지속적으로 찍더군요. 자체 보안의 문제인지 이건 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동일한 외부침입시도인데 누구는 멀쩡하고 누구는 문제가 생긴다면 제품을 구매할때 고민해봐야겠죠.
그래서 종합적인 결론으로 이 제품을 정가에 사신다면 저같은 라이트 유저는 좀 고민을 하셔야 할걸로 생각됩니다. 딱히 아수스터나 시놀보다 큰 장점이 없어요. 나스 역시 딱 가격만큼 안정성과 편의성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덤프 같은걸 못봤는데.. 어디서 확인하나요?
NAS 구입하실거면 그냥 고민 말고 시놀 사라고 합니다.
저도 그떄 데이터 손실 피해를 봤습니다 ㅠㅠ
램을 늘릴수 있다는 조건(해외직구)때문에 시놀을 포기하고 당시 이걸 구매했네요
배송을 기다리는 중인데 램이랑 SSD 무엇을 사서 끼워줘야 하는지부터 막막하네요~
공부가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놀이 찾아볼 자료들도 많고 사용도 편리한 것 같긴 합니다.
진짜 셋팅 너무열받고 인터페이스개구립니다..
사무실에 시놀로지는 그냥 바로셋팅하고 썻는데
조만간 당근하지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