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테슬라 모델Y를 계약했고, 최근 드디어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랜 시간 함께했던 BMW 320D를 중고차로 정리하게 되어 후기를 남깁니다.
차량은 디젤 모델로, 16년식 주행거리는 10만km를 조금 넘겼고요. 명성답게 큰 고장 없이 싱글 라이프를 즐기면서 안전하게 탈 수 있었던 고마운 차였습니다.
처음 파는 차다 보니 아무런 지식이 없어 많이 고민했는데, 중고 거래하는게 번거롭기도 해서
‘헤이딜러 Zero 서비스’와 ‘케이카’ 두 곳을 이용해봤습니다.
차량 상태
- 외관에 문콕, 생활 스크래치 있음
- 무사고 차량
- 10만km 주행
처음엔 1,000만 원도 받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좋은 조건에 판매했습니다.
헤이딜러
- 사전 확인한 매입 시세는 1,100~1,200만 원대
- 평가사 방문 후 경매 등록 → 최고가 1,200만 원 입찰 (최저는 500만 원대)
- 평가사는 친절했고, 사진도 꼼꼼하게 촬영. 전체 검수 시간 약 15분 소요
- 견적폭이 넓어서 복불복 느낌은 조금 있음
헤이딜러 제로
케이카
- 하부는 보지 않고 외관만 3분 정도 검수
- 1,200만 원 제시 (바로 제시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협상을 했습니다.)
- 빠르고 깔끔하게 거래되었다는 후기가 많아 여기로 결정
- 기사님이 차 가져가기 4시간 전 입금 완료
- 차를 넘겨주고 인감 제출한 것 이외에 제가 한 것은 없었습니다. 매우 편리했어요.
- 딜러가 크게 친절하진 않았음 (파는게 목적이니 무난하게 진행되면 만족하는 편)
※ 주의사항: 차량 양도 전에 꼭 입금 받으세요! (차 먼저 가져가고 나서 가격 깎는 사례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제 첫 차량 판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헤이딜러는 끝까지 이용해보지 않아서 평가가 어렵지만 둘 다 크게 차이는 안나는 것 같았습니다. 두 곳 중 값을 더 잘쳐주는 곳으로 파셔도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길 위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치길 바라며, 고마웠던 차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잘가요 행복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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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팔 입니다.
혹시 출고 이후 튜닝(또는 장착) 부분 같은건 어떻게 쳐주던가요?
헤이딜러 견적가를 슬쩍 얘기하니 거기서 얼마 더 준다고 해서 바로 케이카 넘긴적 있습니다.
약간 헤이딜러를 판독기로 쓴 것 같아 미안하긴한데... 돈 앞에서는 어쩔 수 없더라구요.
여러 딜러가 입찰가 불러서 내가 그 가격 부른 딜러 중에 선택을 하면,
딜러가 와서 무조건 이것저것 핑계 대면서 입찰가에서 가격 깎기 때문에
그 가격대로 받을 생각하지 말고 네고 잘 해야합니다.
( 과연 다른 딜러였다면 덜 깎았을까 나중에 이불 덮어쓰면 생각나더군요 )
입금은 바로 해주니까 입금 받고 키 넘겨주면됩니다.
애초에 평가사가 와서 하자내역 꼼꼼히 확인하고 그거 다 감안하고 입찰하는거라서요.
실제로 만나는 사람도 평가사 , 탁송기사 외에는 없습니다. 딜러 만나거나 통화할 일도 애초에 없구요.
아... 재로라는 것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알았다면 이용했을 텐데
평가사를 이용하는 거라 수수료가 더 나오겠네요?
입찰하는 딜러들이 수수료를 부담하는 구조 같았습니다.
헤이딜러에 먼저 올렸는데 최고가 입찰한거보다 나중에 케이카에서 부른게 더 높아서 바로 팔았습니다.
게시글을 똑바로 봤다면, 헷갈릴 수 없겠죠
헤이딜러 제로로(여기는 경매 끝나도 2일인가 3일 팔지 말지 고민 가능)먼저 가격 받아 보고 그 다음에 케이카 견적 받아서 두개중에 잘 나온 곳으로 판매합니다.
헤이딜러 제로가 높아서 거기로 팔았는데, 아무튼 느낀점은 정말 차 팔기 쉽고 스트레스 받을일 하나 없고, 경쟁이란 좋은것이다..였습니다.
차량 보험이 있어서 6개월 타다가 마지막 달에 보니 엔진에서 오일이 세더군요
보험 처리 5만원 내고 엔진쪽 케이스 다 바꿔주네요 ;; 만족합니다 ㅎ
케이카는 500 부르고 헤이딜러 제로는 최종 900 조금 넘는 금액에 낙찰돼서 헤이딜러에 넘겼었네요
헤이딜러 제로도 평가사마다 차이가 좀 있나보네요
제가 만났던 평가사는 살짝 스크래치 생겨서 붓펜 바른것도 이정도는 상관없다고 넘어가고 조금 심한 문콕도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1번째는 헤이딜러가 높고 2번째는 케이카가 높았습니다.
1년이라는 시기적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것도 그때 입찰하는 사람들이 어떤사람들이 들어오는냐에 따라 가격이 복불복 인듯합니다.
앞으로도 매매는 앱으로 계속 할 듯합니다.
당근마켓에서 팔았다면 100~200은 더 받지 않을까요
llm 이 정밀해졌지만 지금도 그렇게 쓰는게 아닙니다.....-_-;;;;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할지 막막해서 못쓰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쓰는게 아닙니다;;
반면에 케이카는 대충훍어보고 제시한 가격에 가져가더라구요.
안 그래도 중고로 내놓고 싶은 차가 찌그러짐이 있는데
(외장 두세부분을 교체해야해서 몇 백달라길래 주저하고 타고 있네요)
하.. 중고로 내놔야 하는데 깝깝하네요.
사실 뺑소니로 누가 차를 밀어놨는데 블박 사각지대여서 잡지도 못했고... 제 돈으로 손보려니 피꺼솟 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