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엘리트가 있는데 인존버즈 저렴한게 있어 호기심에 들였습니다.
이 얘기를 하기에 앞서 소니의 3D 사운드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요.
전 3D 사운드는 TMR-L600 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게 광케이블 연결에 RF 통신이라 구형이긴 한데요.
이때만 해도 DTS/돌비 디지탈 지원했습니다. 근데 이후로는 라이센스 비용 때문인지 자체 3D 사운드를 고집하는거 같고
제 느낌으론 전에 비해 서라운드가 약한 느낌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인존버즈를 써보니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그런지 저음에서 쿵쿵하는 사운드가 강력합니다.
이거 듣다가 펄스엘리트로 돌아오면 저역이 좀 빼진 느낌, 대신 소리가 편하고 선명하고 탁 트여있습니다.
평판형이라서 그 특징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근데 편하게 귀에 꼽기에는 인존버즈에 손이 더 갑니다.
서라운드는 딱히 좋은지 모르겠고 그냥 게임할 때 듣기 좋은 보스 사운드 정도 느낌입니다.
저역 쿵쿵 소리 좋아하면 인존 버즈 좋은거 같습니다. 근데 게임에는 필요하잖아요. 좋게 말하면 밀도감 있습니다.
펄스 엘리트는 살짝 맥이 빠진 느낌이 있습니다. 비교할 때 그렇다는거지 막상 게임할 땐 못 느낍니다.
오히려 선명하고 탁 트인 소리 때문에 게임에 몰입하기에는 더 좋습니다.
이점 때문에 장시간 게임하기엔 평판형(펄스 익스플로러 포함)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정리>
- 인존버즈 : 밀도감 있는 중저역 사운드, 서라운드는 보통,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간편함 (에어팟 느낌)
- 펄스엘리트 : 착용감 좋지만 헤드폰임, 서라운드 좋고 소리가 더 깨끗하고 선명함, 넓은 공간감, 중저역 살짝 빈약 (상대적)
저는 둘 다 사용할거 같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펄스 엘리트는 진짜...소리가 너무 쨍해서 처음엔 위화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둠둠 뿜뿜과 '깨끗한'소리가 다 나올거야 하는 생각에 들였더니 진짜 '쨍한'소리...)
머리에 얹었을 때 무게감도 너무 이질적이긴 합니다.
(물건 주으려고 고개 숙이면 땅으로 흘러내리는 아찔한 느낌이란...)
선명도에 몰빵한 느낌이긴 한데 이게 또 묘미지요. 케데헌 사운드트랙을 듣는데 와...
가만히 곱게 앉아서 게임할 용도에 너무 충실해서 문젭니다 ㅎㅎㅎ
코스 포타프로도 즐겁게 쓰고는 있는데 하여간 '해상력'으로는 가성비 최고인 거 같습니다.
소리 안 새는데는 가죽같은 재질이 낫겠죠.
이어폰들도 폼팁이나 매끈한 게 저역유지에 나으니까요..
중저음이 많이 줄어드내요 ㄷㄷㄷ
중저음 잘 가두시려면 '레자'가 낫겠습니다 ㅎㅎ
패브릭은 중저음 탄핵 수준입니다.
해상력은 '비싼 티'를 냅니다만,
베이스 붐붐을 좋아하신다면 말리고 싶네요.
베이스 붐붐 게임할 땐 좀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