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어그로성 입니다만...^^;;
그동안 아이폰은 고민 없이 애플워치로,
갤럭시 순정 건강과 데이터 공유가 되는 삼성발 웨어러블을 사용해왔습니다.
갤럭시 기어 시리즈부터... 지금도 울트라는 팔아버렸고 핏3와 링을 바이탈 체크용도로 사용중 입니다.
왠지 중국 제품들을 사용하면 내 개인정보는 다 중국이 볼것 같아서.. 비루한 40 대 아저씨 바이탈 정보가 그리 중요하지 않음에도..
뭐 중간에 미밴드도 버전 별로 써보고 했지만.. 딱히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중국 제품들이 가성비 만으로 볼게 아닌 제품들이 꽤나 있더군요.
그중에서 우연찮게 클량에 올라온 글 하나 보고 호기심에 구입한 어메이즈핏에서 나온 빕6라는 제품을
써보면서 요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갤럭시 싫어하는(?) 그 코쟁이 과학자 유튜버의 측정 결과 값을 보더라도 심박 정확도, GPS 정확도 등에서
1/8 가격인 빕6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내줄 뿐만 아니라 1.9인치 대의 화면에 비해 40g도 안되는 무게,
한번 충전에 일주일 이상 가는 배터리, 자체 GPS 내장으로 오프라인 맵 저장 기능 지원,
멀티 운동 측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화 송수신 가능.. 메세지 확인 및 송수신 가능
음악 저장하여 워치로 듣기 등등.. 왠만한 중급기 이상에서 지원되는 기능들 몽땅 때려박고
9~10만원 선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약간 무섭기까지 합니다.
며칠 애플워치와 함께 착용하고 러닝을 가볍게 해보고 갤럭시 핏도 함께 차보고 느낀건..
누가 스마트 워치 뭐 사냐고 하면 걍 이거 사라고 해도 되겠다 입니다.
OS단에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 안되어 서드파티 앱을 사용해야 하지만.. 그래도 구글 피트니스와 연동이 되기에
바이털 기록을 연속성 있게 관리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요.
가볍고 배터리도 오래가니 수면시 계속 착용하고 자도 문제가 없어서 수면 기록 측정도 충실하게 기록중입니다.
중국기업이라는 찜찜함을 내려놓으니 신세계가 열리는 기분이네요.. 허허
더불어 요즘 피트니스에 관심이 생겨 가민 제품들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피닉스8, 어프로치s70) 가격이 장난 없는 데에 비해
하드웨어는 몇년 전 제품과 신제품이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고..
LED 플래시 라이트만 빠진 피닉스8이 어메이즈 핏에서 나온 발란스2인가 하는 제품이더군요. (요즘 유튜버들에게 돈 엄청 뿌린듯 일제히 광고겸 영상이 올라옵니다.. 허허)
개인적으론 어메이즈핏 얘네들이 가민 철저하게 따라해서 저렴하게 만들겠다고 방향성을 잡은 것 같다는 강한 의심이 듭니다.
가민의 주요 측정 지표들을 거의 그대로 묘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라인업도 유사하게 만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혹하긴 합니다.. 가민 피닉스8 47mm가 160만원이 넘는데 거의 완벽하게 유사하면서도 심지어 동작속도는 더 빠른 제품이 30만원대니 1/5가격대로 엄청난 가격경쟁력이긴 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론 삼성에서 차기 웨어러블 만들때 웨어OS의 한계로 인한 차이도 분명히 있겠지만
오래가고 가볍고 사용성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갤링 만들고 방치하는 거 보면.. -_-;;(처음에 제값 다 주고 산 제가 XX네요.)
PS: 하지만 꼭 찍어 먹어봐야 아는 인간이라.. 가민 에픽스 프로 gen2 51mm를 주문해놨...
저는 갤울이 참 맘에 듭니다.
운동하는 사람들끼리 가민 커넥트 안에서 관계 맺고 활동 공유하는 것도 크다고 생각해요.
다만 대부분의 저가 스마트워치들과 마찬가지로 고도계가 없어서 운동 기록할 때 획득 고도가 안 나오는 게 좀 아쉽긴 합니다.
가민도 그런 전문성 분야면에서는 인정 받은 것 같습니다.
애플도 무조건 리퍼고 비용은 더 합니다
핏빕 1과 6의 차이가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갤럭시 핏3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도 10일 이상 오래가는 편이고, 무엇보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이나 호환성이 좋습니다. 가격대도 10만원 내외라 별 차이 없구요.
물론 핏빕1에서 배터리 1달 가까이 가는 건 편하고 좋긴 했는데.. 10일 정도 가는 것도 충분히 시간 날 때 1번씩 충전해주면 30분 정도면 완충되니 크게 신경 안쓰이더라구요.
진짜 땀뻘뻘흘리는 로드테스트도 아니고
손목광학심박계는 착용방법 밴드타입에 따라 측정값이 누구는 정확하고 누구는 안그런데
어느 제품은 나일론밴드로 측정하고
어떤건 실리콘밴드로 측정하고
전통적인 실리콘 밴드는 구멍위치와 사용자 손목굵기의 매칭에 따라서도 정확도가 바뀝니다
대부분 제조사가 나일론밴드로 교체가능한데도 일관성없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합니다
중국제품의 보안문제는 단순히 생체데이터에 국한되는게 아닙니다
워치류는 휴대폰에 "연결"되어있죠
이번에 코로스 보안문제도 이런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