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스포츠가 F1입니다.
물론, 손흥민의 토트넘, 박지성의 맨유는 봤지만, 철저하게 한국 선수들이 좋은팀에서 뛰니까 봤었고요, 사실 지금은 전혀 보지 않네요.ㅡㅜ
한창 때(손흥민이 잘 할 때)의 토트넘 경기도 F1 경기와 겹치면 저는 F1을 택할 정도로 광팬입니다.
또 전 페라리를 응원 하고요,
해밀턴까지 페라리에 와서 저의 최애 선수 둘이 페라리에 있기에 어쩔 수 없이?ㅋ 페라리를 응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쿠팡의 윤재수님의 영화에 대한 평가를 보고, 음... 했지만
F1 팬으로서 안 볼 수가 없기에 아이맥스로 보려다가 F1은 사운드이기에 롯데시네마 광음에서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광음인데도 사운드는 실망을 좀 했습니다. 돌비관이랑 좀 다른가요?
사운드가 좋았다면 아이맥스에서 한 번 더 볼까? 했는데... 다시 볼 것 같지는 않네요.
F1 TV도 아닌 쿠팡에서 중계해주는 것보다도 사운드가 별로였어요. 음악과 대사 등등이 함께 나와야 하는 영화 특성상 어쩔 수 없겠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실망감이 좀 컸습니다.
보신 분들, 평가 등등에서 많이 나온 스토리, 드라마는 뭐... 그냥저냥이었고요,
재미는 있는데, 영화 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저에게는(우선 기대했던 사운드가 너무 별로였고, 레이싱 장면도 끝내준다는 평가이지만, 실제 경기가 더 끝내주기에... 이건 뭐... 스토리는 음...)
실제 F1 경기도 2시간이면 보통 끝나는데... 두 시간 반이 넘으니...
또한 아무리 영화라지만, 말도 안되는 전략이 나오고(실제였다면 저건 아주 큰 패널티를 받았을 것 같은)...
그냥 푸하핫... 뭐야 저거??? 이러면서 봤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윤재수님의 평가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뭐라고 이런 영화를 감히 평가할 수 있나? 싶지만,
F1 광팬이기에 이번에만 이야기를 하자면...
타 평가처럼
F1을 잘 모르거나 적당히 안다 -> 별 4개 이상
F1 광팬이다 -> 별 두 개반?
이 정도 될 것 같네요.
F1에 대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영화의 허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단점이 극대화된 영화라고 봅니다.
탑건 매버릭 제작진이어서 지상에서의 탑건이라고 홍보하고 있던데,
마스터피스인 탑건 매버릭에 비할 수준조차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이스 장면도 오히려 초반이 가장 볼만하고 역동적이었습니다.
오히려 F1에 대한 지식이 없으신 분들이 가시면 끝까지 즐기면서 보실 수 있으시겠더라구요.
입장입니다.
해밀턴 왜 이적한거에요.?
진짜 벤츠차 성능 때문인가요..??
드라이버는 F1뿐만 아니라 모든 레이싱 드라이버의 로망이죠..
뭐.. 그래비티나 마션이나 포드v페라리나 이런것도 일반인 입장에서 강조되는 건 드라마니까요...
사실 탑건도 사실 그렇게 말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도그파이팅이라는게 사라진 요즘에는요...
사운드는... 데이토나쪽이랑 과거 NA F1 사운드가 더 좋은거보면 현실고증 제대로된거 아닐까 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돌비시네마에서 봤는데 사운드는 만족했습니다. 다만 듄 파트2의 그 소름 돋은 수준은 아니구요. 좀더 굉음으로 압도 하였으면? 하는 점은 있긴하네요. :)
F1 팬들도 엄청 좋아했을 것 같은…
메디컬드라마도 의사들이 보면 손발이 오글거려서 없어질 수준이고
법정드라마도 변호사가 보면 저건 뭔 개소린가 싶을꺼고
수사물도 현/전직 수사관련직이 보면 너무 유치하고 말도 안되겠죠.
생애 첫 아이맥스였는데 드라이빙에선 몰입도가 높아서 좋았습니다.
사운드도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더 부앙부앙했으면 별로였을지도요.
문제는 아이맥스 아닌 일반 화면으로 보면 몰입 못할 것 같습니다 ㅎ
이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영화적 재미, 스펙타클, 영상미는 있겠지만 스토리의 개연성, 반전 거기에 충실한 고증 이런건 포기해야죠 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