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제가 그동안 미국 국립공원 여행을 다녀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제일 먼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을 그동안 여러 사정에 의해서 가지 못했기에,
반드시 가고 싶기도 하고 또한 그 유명한 글레이셔 국립공원도 가고 싶은 마음에.. 특히 글레이셔 국립공원은
미국 최북단의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방문가능한 날이 일년중 7,8,9월달밖에 없다는 제약도 크고해서,
마침 이번에 시기가 맞아서 글레이셔와 옐로우스톤을 포함한 아래 6개 국립공원여행의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5천킬로가 넘는 장대한 여행루트가 될것으로 보이며, 이동시간으로 인한 국립공원여행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 최대한 해떠있는 시간을 길게 활용해야 하는 어렵고 긴 여정입니다.
일출시간이 평균 오전6시이전, 일몰시간이 평균 오후9시전후라는 점을 감안하여,
호텔에서 나오는 시간은 오전 4-5시정도, 호텔로 들어가는 시간은 오후 10-11시정도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도저히 맞출수 없는 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방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글레이셔 국립공원
- 테오도르 국립공원
- 배드랜드스 국립공원
- 윈드케이브 국립공원
- 커스터 주립공원
- 마운트 러쉬모어 네셔널 메모리얼
- 데빌스 타워 네셔널 모뉴먼트
-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특이사항은,
(1) 올해 글레이셔국립공원은, 공원내 Many glacier지역이 7월1일부터 9월21일까지 공사로 인하여 전면 차단하므로 부득이하게 6월말에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짤수밖에 없었는데, 문제는 글레이셔국립공원의 핵심 투어중 하나인 Going-to-the-sun road을 드라이브하기 위해서는 해당 road가 open되어야 하는데, 매해 open일정이 변경되므로 올해는 6월말에 open할지 확실치 않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2021년에는 6월25일에 open되었으나, 2022년에는 7월13일에 open되었음 ㅠㅠ
또한 Going-to-the-sun road를 드라이브하기 위해서는 permit을 받아야 하며 120일전에 예약사이트가 열리는데 보통 5-10분컷인데 저는 다행이도 예약성공했습니다.
(2) 해당 6개국립공원은 몬태나-와이오밍-노스다코타-사우스다코타에 걸쳐서 있지만 모두 Mountain time zone이므로 시차에 의해서 헷갈리는 일은 없을 듯합니다. (시애틀제외)
(3) 이번에 윈드케이브 국립공원을 가게 되면, 미국 국립공원중 동굴로 된 3개의 국립공원중 마지막으로 방문하게 되는군요.
(동굴인 국립공원 = 칼스배드 국립공원, 매머드 케이브 국립공원, 윈드케이브 국립공원)


미국 최대의 축복은 자연인것 같아요..그저 부럽 ㅜㅠ
저도 인생버킷리스트가 미국본토의 국립공원을 모두 여행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약 2/3정도 완수했네요
어쨌든…부럽네요~
파크당 하루씩 갔다왔고 어트랙션의 80%이상은 타고 왔는데 덕분에 아침에 오픈런하고 파크닫을때까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마운트 러쉬모어도 일부러 가긴 그렇지만 마침 이번 루트에 있어서 잠시 짬내서 갔다올려고 합니다. 그래도 나름 랜드마크자나요~
옐로우스톤은 하루에 힘든곳이긴 하지만, 오전 6시부터 공원남쪽게이트에 도착해서 오후6시에 서쪽게이트로 나가는 일정으로 짰습니다. 약 12시간동안 혼자서 부지런히 다니면 얼추 보고싶은곳은 대부분 볼수있겠더라구요. 이 코스면 아마 지인이나 가족과 같이 가면 3끼씩 챙겨먹고 중간중간에 쉬고 그러면 이틀이나 삼일은 걸릴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니까 가능한거죠.
근데 미국국도.. 특히 국립공원같이 오지로 가는 길은 도로가 무척한산해서 스마트크루즈기능켜고 미국 서부 경치감상하면서 운전하면 장거리운전도 할만하더라구요. 미국 서부는 경치감상하면서 하는 운전도 좋아서 운전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일단 전 그동안 여러번 비슷한 일정을 소화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도전해보려 합니다 ^^;;
가로등이 없고, 절벽 구간도 많고, 차가 없는데도 많아서
밤운전은 위험합니다.
일정 조정해서 옐로스톤은 최소 2일 머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내부 도로가 숫자 8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위쪽 하루, 아래쪽 하루 차로만 죽 다녀도 하루씩 걸립니다. 볼만한 풍광도 다 특색있고요... 저는 어쩌다보니 옐로스톤 3번 가봤는데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조금 더 여유 가지고 가능하면 안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 숙박해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안에서 자면 시간이 많이 절약됩니다. 외부 숙소는 입구에서 구경할만한 곳까지 오는 시간도 걸리니까요..
러쉬모어는 그냥 한번 들러서 보면 되고, 티턴은 지나가면서 구경하면서 보셔도 잠깐 맛은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