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https://m.blog.naver.com/pilog2017/223877463262
굳이, 둘다 써가며 내린 결론은 이겁니다. 지출이 컸지만, 다른 분들도 참고가 되라고 남겨둡니다.
아이패드를 들고 다닐 일이 많다 = 스마트폴리오 키보드
12.9인치를 쓰거나,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닐 일이 잘 없다 = 매직키보드
11인치 아이패드(m1)를 쓰는 저는 이걸 매일 들고다니기 때문에,
스마트폴리오 키보드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매직키보드도 이미 사버려서, 이건 회사에 두고 그때그때 거치하여 쓰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폴리오 키보드 케이스

1) 가볍다 폴리오 케이스에 키보드 자판만 추가된 느낌)
2) 아예 뒤로 젖혀져서 키보드 케이스 탈착없이 애플펜슬 사용가능
3) 키감이 매직키보드보단 안좋음(쓸만함)
4) 터치패드가 없다(굳이?)
5) 20만원대, 당근에선 10만원대도 다양, 직구하면 영문자판 모델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가능
매직키보드 케이스

1) 무겁다(11인치 기준으로도 매직키보드 탑재시 1kg 초과)
2) 충전슬롯 탑재
3) 준수한 키감(백라이트 탑재한, 펜타그래프 키보드)
4) 터치패드 존재
5) 장착시 아이패드가 살짝 떠서, 더 좋은 시야각을 줌
6) 애플펜슬로 필기시에는 키보드 떼고 써야함
7) 비싸다. 한놈만 걸려라 느낌
둘 다 써보고 내린 결론
아래 나무위키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매직키보드를 장착하면, 그 순간 아이패드는 경량 노트북 이상의 무게를 지니게 됩니다. 생산성 측면에서는 아직 아이패드가 노트북을 이기지 못하는 상황인데, 이럴거면 노트북을 들고다니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의 애플펜슬로 필기는 매직키보드 장착상태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위 두가지 이유가 매직키보드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둘다 가지고 써보면 매직키보드가 만듬새가 참으로 좋고, 타건감도 좋습니다. 다만, 아이패드의 본질적 사용가치를 생각한다면, 스마트폴리오 키보드 케이스에 한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터치를 아예 배재한 듯해요.
터치해야 할때는 키보드에서 떼고 쓰다가 기록할때는 붙여서 쓰고.. 오히려 쓰다보니 불편해지는. ㅠㅠ
솔직히 태블릿과 펜슬 기능을 50% 반감시키는 물건들이더군요
-> "항상 키보드가 필요한가?"
-> "만족스런 생산성을 줄 수 있는 케이스형 키보드가 존재 하나?"
키보드를 활용하는 빈도가 낮다면 굳이 케이스와 키보드가 붙어 있는걸 잘 쓰지도 않는데 가지고 다니는 것도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고, 그렇다고 케이스형 키보드를 써보면 만족스런 사용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쯤 되니, 아예 케이스와 키보드를 분리해서 생각 하게 됩니다.
전 그래서 슬림하면서 키감이 살아 있는 키보드를 하나 더 가지고 다니거나, 패드만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 상황에서 보통 노트북이 여러모로 더 활용도가 높죠.
여기서 아이패드만의 터치나 펜을 쓰는 상황을 오가는 경우를 가정해야 노트북 대신 매직 키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의미가 생기는데, 적당히 오가는 상황에선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가 더 안정적인 구조라 편리합니다.
매직키보드를 가지고 드라마틱하게 노트북을 대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차라리 일반적인 노트북에 잠깐의 터치와 키보드가 필요하다면 서피스가 더 나은데, 서피스의 타입커버는 좀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매직 키보드도 그렇게 안정적이진 않아서..
결국은 초창기의 기대만큼 드라마틱한 물건은 못된다고 보고.. 가격에 걸맞게 사용하기엔 난이도가 꽤 있는 물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