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글은 제 블로그 글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https://judekim.tistory.com/151
내용은 동일합니다.
M4 Mac Mini에 SSD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쓸만한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교육할인으로 M4 Mac Mini 기본형을 구매하고 ( 74만 ) SSD를 구매해서 업그레이드를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대략 알아보니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대략 $240 한화로 약 35만원 정도의 금액이었습니다.
알리의 할인 프로모션을 보면 $239 이상이면 $25 정도가 가능하고, $100 이상 결제 시 $10 정도 할인하는 것이 거의 최대의 할인 수준이니 대략 계산을 하면, $240 - $25 - $10 = $205 원달러 환율 1,500로 계산했을 때 30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150 이상이기 때문에 관부가세가 나오는데, 원래 컴퓨터 부품은 관세가 면제인데 판매자가 제대로 제품명을 발송하지 않으면 관세 8%를 내야 합니다. ( 이번에 걸린 케이스가 이 경우로 컴퓨터 액세서리로 보낸 것이 뭔가 싸했는데.. )
즉, 3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8% + 10% = 35.4만원이 최종 구매 금액이 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타오바오에서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직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알리보다 배송 속도는 좀 더 느리지만 직구 자체가 크게 어려움은 없었기 때문에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위는 제가 구매한 상품의 링크로 샌디스크 2TB로 구매를 진행했고, 대략 해외배송비까지 포함하여 1,355 위안으로 달러로는 수수료 포함하여 $193.30 이 결제되었습니다. ( 279,531원 )
타오바오로 구매는 2016년에 배대지로 한번 해보고, 이번이 두 번째 구매인 데다가 금액이 적지 않아서 조금은 불안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직구를 하고 있어서 잘 오겠지 뭐 하고 기다렸고, 결과적으로 잘 도착했습니다.
4월 30일에 주문했고, 5월 1일에 중국 내륙 배송이 시작되어 5월 3일에 중국 내륙 배송은 완료되었으며, 5월 4일에 중국 통관 및 항공편으로 발송되고, 5월 4일 도착 및 5월 5일 통관 및 관세 납부 요청이 날아와서 바로 납부 처리하고, 5월 7일에 배송완료되었습니다.
입항일자 : 20250504
수입품목 : COMPUTER ACCESSORIES
▶ 관세/부가세 내역
총 합 계 : 51,360 원
관 세 : 20,920 원
부 가 세 : 28,240 원
기 타 세 : 0 원 (주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등)
통 관 료 : 2,200 원
검 역 료 : 0 원
창 고 료 : 0 원
기타금액 : 0 원
아까도 언급했듯이 판매자가 잘못 전달한 컴퓨터 액세서리라는 품목으로 전달된 결과로 인해 관세가 부과되었고, 한번 낸 관세는 돌려받기 쉽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최종 SSD 구매 금액은 330,891원으로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지인 것을 구매할 때 알았지만 SSD 로제대로 전달되었다면 저 금액에서 20,920원은 내지 않아도 되었고 31만원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으니 이점은 판매자한테 사전에 미리 얘기해서 잘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샌디스크가 맞나라는 생각이 드는 외형이지만, 믿을 수밖에 없었기에 2TB이기를 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여하튼 잘 도착해서 iFIXIT의 동영상을 참고해서 분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2tzy6T3Gm0
이 동영상을 잘 따라 하면 어려움 없이 분해 및 교체가 가능합니다.
초크 같은 것이 있지만, 분해할 때는 위 동영상에서 사용한 것처럼 얇은 맥미니 바닥 분해용 금속판 도구가 필요합니다.
SSD 판매자가 전해준 부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아이폰 분해용으로 구매해 둔 것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잇섭이 해먹은 전원부 부속인데, T2 드라이버를 활용하여 분해가 가능합니다. 드라이버 작업 중 가장 난이도 높은(?) 작업입니다.

전원부를 분해하면 저렇게 남습니다.

바닥 나사를 분해해서 빼주면 됩니다. 아주 쉽습니다.

이젠 팬을 떼면 되는데, 이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T5, T3를 번갈아 사용해서 떼야합니다.

그 이후에 T8을 사용해서 떼내고 다시 끼우면 됩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기본형의 256GB SSD 정품 모듈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인데, 엄청 쉽습니다. ( 단, 나사를 잘 구분해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리고, DFU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잇섭도 영상에서 쉽게 해결한 것처럼 나와서 이젠 거의 90%는 끝났다 싶었는데..



The Mac "Mac" could not be restored. An unknown error occurred (4042).
4042 에러에 직면했습니다.
이게 뭔가 찾아봤더니 Apple Forum에서 SSD의 Timeout 에 의한 결과라는 것을 찾고, 그 순간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설마 이게 불량품이 걸린 것인가??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서 여러 번 시도해 봤으니 결과는 어김없이 동일했습니다.
케이블을 탄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서 갖고 있는 썬더볼트 케이블로 다시 시도해 봤는데 동일했고, 포트도 바꿔보고 별짓을 다 해봤는데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뜯고 다시 끼우기도 해 봤지만 결과는 "응 너 불량 걸렸어.."라고 조롱하듯 동일한 메시지를 띄우는 화면만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환불 및 반품하고자 판매자에게 처음으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ChatGPT로 번역을 해가면서 얘기를 했더니 이렇게 해보라고 알려주더군요.
그러면서 오늘도 좀 전에 동일한 에러를 만난 고객이 있었는데 이렇게 해결했다고...
이 얘기가 얼마나 기쁘던지 기쁜 마음으로 다시 전달해 준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판매자가 얘기한 것은 Apple Configurator를 활용한 복원이었습니다.
https://apps.apple.com/kr/app/apple-configurator/id1037126344?mt=12
그런데 결과는 동일했습니다.
분명히 해결되었다고 했는데... 몇 번을 해봤는데도 동일한 결과였습니다.
이건 잡스 옹이 와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 때쯤 포기하고 판매자에게 비보를 알리고 환불 절차를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반품 택배 보내라고, 배송받고 환불해 준다고... 그래서 반품 배송비는 어떻게 되느냐? 그랬더니 제가 알아서 보내라고 하더군요.
배송비 얼마 안 된다고, 그래서 나는 배송비를 부담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불량이 걸려서 시간을 허비한 것도 아까운데, 왜 배송비를 내가 내야 하느냐,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일단 EMS를 통해 보내라고, 배송비는 타오바오에서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라고만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는 더 뭐를 얘기하기 힘들고 지친 상태라 알겠다고 하고 대화를 종료했습니다.
일단 EMS로 어떻게 보내야 하지 하는 생각에 마음이 훨씬 무겁고 복잡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알리를 보던 와중에 이 글은 아닌데 이와 비슷한 글을 봤습니다.

정확하게 기억나는 항목은 케이블을 다른 케이블로 교체하고, mac Mini 이미지를 다른 것으로 사용했었다는 글이었습니다.
그 글을 읽었을 때 머릿속에 번쩍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 왜 Apple Configurator를 쓰라고 했는지가 이제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보통 Apple Configurator를 사용하지 않고 DFU 모드를 실행하게 되면, Mac의 초기 이미지를 네트워크를 통해 받게 되고 이 시점에 받는 이미지는 가장 최신 버전을 받게 됩니다. 즉 사용자는 이미지를 선택할 수가 없게 됩니다. 하지만, Apple Configurator를 통해서 복원을 하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ipsw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고, 가장 최신 버전이 아닌 특정 버전으로 복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M4 맥미니 IPSW 다운로드 링크 https://ipsw.me/Mac16,10
그때 봤었던 글은 15.2 버전을 통해서 진행했을 때, 그리고 썬더볼트 4 케이블이 아닌 아이폰 구매 시 받았던 USB-C to C 케이블을 사용했을 때 성공했었다고 적혀 있었고, 그래서 케이블을 USB-C to C 케이블로 아내의 AirPod Pro 2 구매 시 받았던 케이블을 사용해서 15.4.1을 받아서 실행했었는데 실패했습니다.
그 이후에 15.2 버전에 제가 갖고 있는 썬더볼트 4 케이블 (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249453394.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15.2601140fiqmTzX&gatewayAdapt=glo2kor )를 가지고 시도했더니 더 이상 그 메시지가 나오지 않고 성공적으로 SSD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과정이 아주 험난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되었다는 생각과 함께 저 광활한 Available 용량을 보면서 마음에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비교적 손쉽게 하실 수 있으니 다른 분들도 꼭 성공하시기를 바라며, 제가 했었던 삽질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덧) 이번에 구매한 샌디스크칩셋의 속도와 썬더볼트4로 연결한 ACASIS 인크로저의 WD SN850X 2TB 의 결과를 첨부합니다.

- 타오바오발 내장 샌디스크 칩셋 2TB
- ACASIS 썬더볼트4 WD SN850X 2TB
혹시 사용속도는 어떤지 보셨는지요.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3000 ~ 4000 수준으로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슴니다~
일단 외장은 2개의 SSD를 써야하고 별도의 케이블을 연결해야하는데 생각보다 발열도 심해서 괜찮은가 싶은 상황이어서 .. 내장 쿨링이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가 컸구요.
맥미니는 심플함이 최우선인데 주렁주렁이 거슬려서 그랬던것 같아요.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네 우연히 본 알리 후기가 저를 살렸죠. ㅎㅎ
잇섭도 이야기 했지만
저도 그냥 512기본 정도에 외장 다는게
더 안전할거 같긴하더군요. 저 ssd의 신뢰도가 검증되지 않아서요.
저 샌디스크라는건 제조가 아닌 칩을 말하능 걸겁니다
네 맞습니다. 칩의 제조사를 의미하구요.
안전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신뢰도는 Apple 정품이 높을테니 그게 맞을 것 같습니다.
중요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주로 저장하고 있어서 저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경우였습니다.
케이블과 버전, 그중에서도 버전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교체실패 확률 높게 일부러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왜 애플은 맨날 이런식인지 참...쉽게 교체 가능하게 가능할텐데..
일부러 그런것인가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긴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포트도 바꿔보셨다니 그문제도 아니었나 보네요.
저도 고려하고 있는 작업이라.. 도움이 많이 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포트에 대한 얘기를 들었었고 저의 경우는 HDMI 에 가까운쪽 포트라는 얘기를 들었던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M4 칩의 성능도 꽤 괜찮아 아주 쓸만해집니다.
저전력에 성능도 괜찮고, 아주 훌륭합니다.
M4 Pro 맥미니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121003
EU 의 영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을 생각하면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는것 같습니다..
아 맞습니다. DFU 이를테면 복구 디스크를 USB로 사용할 수 없고 반드시 다른 맥이 해주어야해서 그렇습니다.
네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 걸리진 않으나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주변분을 수소문해야할 것 같습니다.
글중간 식은땀이........
아니요 이미지만 15.2 버전으로 복원한뒤에 업데이트를 통해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호환성 가리는 것이 예전 해킨토시 느낌이 살짝 났습니다.
알고 나면 그리 어렵지 않은데 모르면 답답합니다.
제가 2번째 구매를 할때는 관세가 나오지 않아서 그때 관세사에게 얘기했더니 타오바오가 보낼때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정정하는게 쉽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관세사가 소비자 입장이 아닌 일괄처리를 하면서 이미 신고를 한 뒤라서 취소가 복잡해지니까 그랬을겁니다...
중국발 SSD 퀄리티도 나쁜것 같진 않았구요.
이번을 기회삼아.. ㅎㅎ
말씀대로 USB-C 규격은 정말...
이미지로 복원하는 발상은 지금까지 찾아 본 경험기 중에 유일한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도 많이 도움이 될 것갔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M1 Mac Mini 와 M4 Mac Mini 는 체감 성능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M1 Ultra 랑 비벼도 좋을 수준입니다. ( 웹서핑 기준으로 )
저전력 웹서핑만 주로 하고
컴퓨팅 파워가 필요할 땐 주섬주섬 왠지 있는 M4 air를 연결하고...
가아끔 피씨 켜네요.
쇼트 중독이라 거의 첫째가 다합니다 ㅜ.ㅜ
아 M4 Air 있으시면 .. 더할 나위 없네요.
...주력 식판입니다...
열때보다 스티커 바꿔 붙히는 시간이 더 긴 것도 같아요...
그런데 속도 차이는 SSD 자체가 충분히 빨라서 체감하기 쉽지 않으실겁니다.
저도 인클로저에 2TB가 있긴한데 저발열 저전력의 맥미니에 반하는 주렁주렁이라 선택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OWC Express 1M2
Write: 3278 MB/s
Read: 2986 MB/s
발열: 32°C
Acasis TBU405PROM1
Write: 2794 MB/s
Read: 2678 MB/s
발열: 39°C
네 저는 시간 문제라 바로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필요하지 않으시다면 천천히 고민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엔 DFU 할때 애플 케이블을 써도 실패했어서, 애플 케이블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acasis 인클로저는 어떤 모델을 구매하셨나요?
Acasis TBU405PROM1 입니다.
팬이 있긴한데, 생각보다 발열을 잘 잡아주진 않지만 발열로 인해 멈춤현상은 없습니다.
저도 시도해보려고 알리에서 주문해서 왔는데, 써주신 글 보고나니 약간 쫄리네요..
잘 한 번 해보겠습니다ㅎㅎ
그런데 샌디스크 칩인지는 확인가능한가요? 제가 받은 ssd도 위 사진에 나온거랑 모양은 동일하게 생겼어요
칩은 제가 특별히 확인하진 않았는데, SandDisk 가 제일 싸고, 도시바가 비싸서 가격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판매자가 알아서 sandisk 로 넣어줬으려니 했습니다. 도시바였으면 개꿀.. 이지만 아마 그럴리는 없을 거에요.
알아보려면 알아볼 수 있었지만 그냥 안했습니다...
고장이라 생각한 상황에 너무 데여서요. ㅎㅎ
혹시 SSD 다른 제품들은 없나 찾아봐야겠네요?
그나저나 DFU 시점에 철렁 내려 앉는 기분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ㅎㅎ
현재 m2 에어를 통해 dfu 진행 15.2 로 해도
정품케이블, 그외 데이터 지원 ssd 인클로져용 c to c 모든 케이블을 다 시도해보았는데도
진행이 안되고 에러코드 없는 진행 불가 코드가 뜹니다.
혹시나 다른 어떤 방식을 시도해볼 수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