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사교육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부부도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고 아이들이 격하게 원하지 않으니 시도하지 않았죠.
근데 영어, 수학 공부에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바로 사교육을 바로 시작하겠노라.
호시탐탐 타이밍을 노리고 있긴 했습니다.
화상 영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톡파원 25시 예능을 보고 있는데.
큰 아이가 영어 잘해서 저렇게 많이 돌아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거냐?
묻기에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던 화상영어를 들이미니 학원이라면 학을 떼는 1,2호가 흔쾌히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음 바뀌기 전에 여기저기 알아보다 일단 가장 저렴한 필리핀 강사를 택해서
주 5회 25분 코스로 둘 다 시작했습니다.
막상 시작하고 나니 이외의 복병은 둘 다 강사 말 중 절반만 알아들을 수 있어서...
1주차에는 좀 애를 먹었습니다.
근데 다행히도 애들이라 그런지 좀 빨리 적응을 하더라고요.
물론 아직 어린 둘째는 아직도 헤매고 있지만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이라 같이 예습 복습만 10분 정도만 합니다.
첫째(초6)는 1-2주차에는 30-40점을 왔다갔다 하더니
2달째부터는 제법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오더라고요.
선순환이 무섭다고 대화가 되기 시작하니 자기도 좀 재미 있는지 스스로 단어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ㅎㅎ

둘째는(초3) 아직 많이 어려워 하지만 엄청 재미있어 합니다.
아무래도 잘 알아듣지를 못하니 답도 잘 못해서 점수가 처참하지만 ㅎㅎ
항상 끝나고 나면 그 날 배운 단어와 문장을 많이 반복하니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 부부의 목적이 공부가 부담스럽지 않고 당연하게 해야 하는거고 또 나름 재미있는거다라는 걸
알려주고 싶은건데 그런 면에서 화상영어도 괜찮은 선택지인거 같습니다.
물론 아이가 원해야 좋은거지만..
반년씩 회사와 강사를 바꿔서 진행하는게 목표이긴 한데 계획대로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ㅎㅎ 외근 일정 기다리기 심심하던 차에 글이나 한번 써봅니다.
글 쓰고 나니 딱 나갈 시간이네요 ㅎㅎ
다른 건 몰라도 어릴 적에 영어 회화 (영어 공부 말고)는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저 단위가 없어서. 11만원/월 인가요 ? 11만원 / 주 인가요 ?
제가 화상영어를 해봤는데
언어 학습이 일취월장할 순 없지만
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지더군요
아들 딸 둘 다 초등학생때 화상영어 시켜본( 9개국 총 7년간 독고다이 해외생활 경험있는, 영어 리포팅과 회화 가능한) 아빠입니다
화상영어가 좋긴한데;
- 가장 중요한건, 정기적으로 상대를 바꿔줘야 합니다,.
- 그렇지 않으면, 상대가 리딩하여 내아이의 영어실력 그레이드 업을 하는게 아닌, 내아이의 수준에 맞추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화상영어 강추 합니다. 이제 아이가 엄마 아빠보다 영어 훨씬 잘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실제 사람이 아니다 보니 애들이 소심해지는게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영어는 항상 문제 였는데, 회화 수준에서 만족하시면 전화영어 재미로 초등 고학년에 하는거 충분하고, 혹시라도 영어를 조금 더 깊이있게 하고 싶다고 하시면, 댓글에 나온거 처럼 전화 영어 통해서 책을 같이 읽는 다던지, 같이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한다던지 하는거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input이 많아야 하는데, 한국식 영어 교육은 그냥 스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서 해외나와서도 대학교 진학할 때 까지 계속 영어로 고생했습니다. 근데 영어 자체가 아니라 이해력, 문장력 등등 문학적 능력이 진짜 필요한 거 같아요.
지금 아들은 남들이 들으면 공부 열심히 했구나 들을 만한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만, 다시 초등학교로 돌아간다면 영어 보다 책읽기를 더 많이 시킬 것 같아요. 영어 교육을 놓칠 순 없으니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추천합니다.
만약 전화영어로 같이 책 읽고, 생각 말하게 하고, 그리고 숙제로 글쓰고 피드백 받고 할 수 있는 형태로 수업 만들어서 하면 진짜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이런 방식이 있다면 강추 입니다.
저희도 초 4, 2인데 애들 영어학원이 너무 단순 암기식이라 바꿔볼까 고민 중입니다.
저희 아이도 물어봐야겠네요.
막상해보려해도 처음부터 상대방과 대화도 안되는데 시작에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요
(수서반장님 예전에 글을 쓰신걸 보면 제가 자녀에 대해서 메모를 해놓아서 더더욱더 여쭤봅니다. ^^ 다자녀 가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