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즈 오픈핏2 구입해서 일주일 정도 사용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것은 플랜트로닉스 보이저 5200이랑 샥즈 오픈런 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이어폰들이 장시간 착용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어서
비싼 가격임에도 필수기기에 가까워서 구입하게 되었네요.
일단 이전 기기의 단점으로는
보이저5200은 발매한지 오래된 구형기기 답게 충전 방식이나 배터리 사용기간이 불편하고
인이어 방식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어폰이 귀안으로 들어오는 방식이라 오래 끼고 있으면
습기가 차고 귀에 부담이 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통화 외에 음악이나 팟캐스트 등을 들을 때
한쪽으로만 들으니 그것도 부담이 되고요.
하지만 통화용도만 생각한다면 통화음 명료함이나 마이크부분만 기기 버튼으로 바로 음소거 가능하고, 통화 기능면에서는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귀를 막는게 불편해서 구입한 그 다음 구입한게 오픈런인데, 이것도 나오자 마자 구입했습니다.
골전도로 듣는 음악이나 통화는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들을만한 소리를 내주었어요.
그런데 제일 불편한건 대두인 저에게 너무 조이는 밴드였습니다. 1세대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원사이즈였던거 같습니다. 2세대에서인가 사이즈가 2가지 나오더라고요.
불편한대로 2년 이상 사용하다가 이제 오픈핏2가 마침 나와서 구입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기기(보이저5200, 오픈런)에서 불편했던 요소들은 다 해소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분리형 이어폰 이다보니 당연히 머리를 조이는 부분도 없고, 보이저5200처럼 귀속으로 들어오는 타입도 아니라서
습기가 차거나 답답한 느낌을 주는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한 느낌은 아니고 안경보다는 좀 더 뭔가 걸친 느낌은 듭니다.
제 느낌으로는 보이저5200은 1시간 지속해서 쓰면 답답하고 오픈런1은 30분이면 불편합니다.
반면에 오픈핏은 업무시간 내내 쓰고 있어도 몸에 불편이 생기는 그런 느낌은 안듭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음질이 좋더라고요. 저는 음악감상보다는 기능성 위주로 사기도 했고, 음악보다는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많이 들어서 음질 좋은 이어폰을 최근에 안샀는데, 꽤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터리는 케이스에 충전안한 상태에서 이어폰만으로 얼마나 가는지는 재보지는 않았는데, 케이스를 별도로 충전안하고
이어폰 보관만 하는 형식으로 일주일 정도는 충분하더라고요.
오픈형이다보니 통화 중 보안(?)상 얼마나 음이 새어 나가는지도 궁금했는데,
핸드폰 볼륨 50% 수준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거리 정도면 무슨 말인지 알아 듣기 힘들 정도가 되더라고요.
웅웅웅~하는 소리로만 들립니다. 20~30%정도면 소리가 나고 있는지 아닌지 알기 힘든 정도이고요.
100%면 한 2미터 거리에서도 특정 단어 알아 들을 수 있는 정도는 되더라고요.
적당한 볼륨으로 통화한다면 옆에 사람이 있어도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0% 정도 볼륨이면 웬만한 환경에서 통화하는데 문제없고 30%정도도 조용한 환경에서 통화 가능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이런 이어폰을 사용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외부 소음을 듣는 것인데,
음악을 별도의 스피커로 틀어놓은채 이어폰을 썼다가 뺏다가 해봐도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의 음량 차이가 거의 안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어폰에서 아무것도 안듣고 있다면 외부 소음 듣는거에는 문제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베이지랑 검정 2종류인데, 아무래도 계속 귀에 차는 판큼 이염을 걱정해서 검정을 고를까 했지만
왠지 이번에는 산뜻한 색을 고르고 싶더라고요. 일단 일주일 사용하는 동안 한번도 닦지 않았는데,
귀 뒤 분비물에 의한 영향은 아직은 안보이네요. ㅎㅎ
케이스는 아무래도 주머니속에서 차키나 지갑 등하고 굴러다니다 보니 약간의 기스들이 생기더라고요.
아직까지는 닦으면 없어지는 것들만 생겼습니다.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걱정은 줄이고 색상을 즐기려 합니다.

그외엔 정말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동,사무실용으로 오픈핏쓰고 지하철에선 에어팟4nc로~
생각해보니 단점이 하나 있네요. 오픈핏1은 통화하기가 어려웠어요.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작아서 안들린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물리버튼이 생겼는데, 이게 좋아요. 전에는 옆머리가 슬쩍 잘못 스치면 재생이 멈추는 경우가 있고,
이어폰 끼고 옆으로 누우면 뭔가 오작동 되었는데 버튼식이라 그런게 없네요.
역시 올드 테크놀로지가 더 편한 경우가 있더군요 ^^
오픈핏 1도 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통품이나 터치방식이 저와 맞지 않았는데 오픈핏2는 아예 다른 제품입니다.
1에 비해 소리도 굉장히 커졌고 착용감도 조금 더 나아졌으며 통화품질도 훨씬 낫습니다.
제일 큰 차이가 조금 시끄러운 환경에서 오픈핏1은 통화가 힘들었는데 오픗핏2는 원활하게 잘 되는게 제일 크더라구요.
데일리용으로 항상 끼고있을 생각하시면 반드시 2를 사셔야합니다.
오픈런1도 피부접촉부위 피부떨림이 싸구려대비 약하지만 느껴져서 장시간 쓰고있긴 어려웠습니다만, 2는 그런 떨림이 아예 없습니다? 저음부분을 공기전도로 바꿔버려서 그런지.. 정말 하루종일 끼고있어도 됩니다.
그게 제일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