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장래희망으로 엄마의 막연한 기대였던 의대 보다는 제 직업이었던 CS 쪽을 택했습니다. 전 CS 공부 하려면 미국으로 가는것도 진지하게 고민해보라고 하면서 미국에 한번 데리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번 가보려고 하면 코로나때문에 몇년을 못가거나 아이가 과학고 진학을 결정하면서 공부하느라 방학때 못가겠다고 선언하거나.. 암튼 그래서 지난 1년반 동안 미국 동부 나 서부 2주 여행 계획 짜고 비행기표 예약을 5번 했다가 결국 못가고 방학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 개학을 2주남긴 지난 어느 일요일. 아버지 모시고 목욕을 갔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힘들어하셨던 미국여행 이야기를 꺼내시더라구요. - 작년 겨울에 아이들 대신 아버지 모시고 미국 동생집 다녀오고 LA로 넘어와서 2년 넘게 소식 끊겼던 큰아버지 찾고 했었습니다 -
아버지 말씀이.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힘들긴 했는데.. 좀더 잘 보고 올 껄 하시는데..
전 그말씀 듣고 딱 든 생각이. 아!! 아들녀석 이번에 과학고 가서 기숙사 들어가면 이제 같이 여행은 못갈텐데..
LA 화재 났어도 그냥 갈껄 그랬나? 그랜드캐년 영하 15도 여도 그냥 갈껄 그랬나? 살짝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아직 방학 2주 남았잖아? 표 있으면 그냥 갈까? 해서 목욕탕 나와서 주차장에서 폰으로 표를 찾아보니
앗. 3일후 떠나는 표가 있네요. 오는건? 개학 2일전에 돌아오는 표가 딱 3장.. 있길래 ㅋㅋ 바로 일단 예약하고.
아이들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가자.. 응? 진짜? 응?
집에와서 30분만에 공항셔틀 왕복예약. 첫 도착지 호텔 2일치 예약, 렌터카 예약 , 여행자 보험 가입을 하고..
날씨예보를 확인해보니.. 미쳤습니다. 동부는 이상한파라는데. 서부는 이상고온. 동부는 볼것도 없고 서부로...
겨울여행에 날씨까지 도와주면 가야죠. 이제 세부 코스를 짜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체류 가능한 시간은 딱 만 9일 .- 출도착 포함 10일 6시간
첫날 SFO 오전 6시 도착. - 마지막날 밤 LAS 19:40분 출발 샌프란 경유 23:40분 출발.
작년 9월에 2주 계획 잡았던 걸 가져와서 겨울이라 가기 애매한곳 빼고. 아이들 꼭 가고 싶은곳 한두개씩 물어서 연결해보니 아래처럼 나왔습니다.
큰아들은 스탠포드(실리콘밸리) + 그랜드캐년(가능하면 모뉴먼트밸리도)
둘째딸은 조슈아트리 + 도시 말고 서부 투어
전 : 안 가봤던 브라이스/ 세도나 / 루트66(윌리엄스-셀리그먼-킹맨-니들스)
기본계획

매일 짐싸서 다시 출발하는거 이제 힘들어서 못하겠던데. 뭐 일정은 짧고 가고 싶은곳은 많고, 어쩔 수 있나요.
그래도 첫 2박은 한곳에서..
1일차
공항에서 렌트해서 호텔로 직행 - ( 모든 짐을 호텔에 두고 관광. - 차 털이범들이 너무 많아서 어쩔수 없는 필수.) 6시 공항도착인데 혹시 얼리체크인 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불가능했고. 그래도 1시에 오라고 해줘서 오전 투어 후 휴식
2일차
오전에 금문교/피어39 갔다가 점심부터 스탠포드 입학설명회 및 학교투어
3일차
몬터레이 갔다가 LA로 이동. 1박 ( 이동거리가 가장 길어서 힘들것으로 예상 )
4일차
둘째 딸이 가장 가고 싶다던 조슈아트리( 세븐틴 멤버중 한명 이름하고 같아서. ㅡㅡ; ) 갔다가 모하비 보호구역 지나 라스베가스 1박
5일차
베가스 근처 밸리오브 파이어 보고 브라이스캐년 1박 , 일몰
6일차
브라이스 캐년 일출 보고 출발. 자이언 캐년 둘러보고 89A도로로 리스페리에서 콜로라도 강 보고 페이지로..
7일차
오전 페이지 관광 후 모뉴먼트 밸리. 더뷰 호텔 1박
8일차
모뉴먼트 밸리 떠나서 그랜드캐년 투어 1박
9일차
가능하면 세도나 둘러보고 루트 66코스(셀리그먼) - 후버댐 - 베가스로 ( 저녁6시까지. ) 집으로..
출발전 예약상황
항공권
20년 넘게 모은 아시아나 마일로 스타얼라이언스 UA 온라인 예약.
장점 : 온라인 예약시 출발전까지 취소해도 마일리지 환급 , 유류할증료 없어서 마일발권시 저렴
-국적기는 왕복 마일 발권시 유류할증료랑 세금이 일인당 30만원이 넘는데 일인당 5.5만원.
렌트
프레지던트 서클 활용차원에서 허츠 예약. SFO픽업 - LAS 리턴시 원웨이 피 없음.
대한항공 로그인해서 파트너 예약하면 보험 추가 예약시 거의 추가금 없음.
프레지던트 서클(해당존에 있는 차 아무거나 이용) 이용하려면 C등급 이상 예약.
mid-SUV 9일 - 350불 예약
( 예전 허츠가 실수한게 있어 나중에 예약시 연락달라했는데 연락해보니 15% 추가 할인해줘서 295불 예약)
숙소
햐얏 포인트와 힐튼 포인트 예약 - 하루전(경우에 따라 2일전) 취소 시 무료 취소 가능
베가스 - 리조트피 55불 받는데 포인트 예약시 무료.
실리콘밸리에 하얏 카테고리 1 숙소(포인트 주말5000-주중6500) 가 있어서 한번 이용해봤습니다.
주유
캘리가 제일 비싸고 유타 애리조나가 싼데. 그래도 외진 국립공원 들어갈때는 풀탱크로 이동.
(몬터레이 갤런당 5.5불.. 유타 2.8불 )
식사.
아침 주는 호텔로 예약. 점심은 햄버거나 간단한 미국식 식사. 저녁은 호텔 뷔페나 근처 식당 또는 숙소에서 햇반+컵라면
유심
작년에는 한달짜리 30불 주고 미국 현지 통신사 esim썻는데 이번에는 체류기간이 9일이라. 10일짜리 데이터 전용 물리유심 쿠팡에서 구매. 내꺼 : 3기가 + 저속 8000원(구글맵 전용) . 아이들 매일 1기가 + 저속 : 1.5만원
현지 후기
SFO 허츠 - 프레지던트 서클
작년 LAX 허츠와 달리 차가 너무 없네요.

SUV는 트랙스만 두대 .. ㅋㅋㅋ , 골드 존도 마찬가지..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제일 좋아보이는.. 괜찮은 차는 전부 리저브 존에 있고 선택 불가능 . 그냥 트랙스 탈까 소나타 탈까 하다가 사무실로 가서 이야기 하니 9000마일쯤 탄 신형 투산 사륜구동을 내줘서.. OK했습니다.
작년에 탔던 익스플로러는 연비가 갤런당 20마일쯤 나왔는데. 이녀석은 30마일쯤 나와서 나름 좋았습니다. 4륜이라 안심도 되고.
실리콘밸리 하얏 카테고리1 호텔 - 와일드 팜
2층 건물 4개(?)가 사각형으로 연결된 구조인데. 엘베가 없고 방 배정을 반대편으로 받으면 캐리어를 한없이 끌고 가야합니다. 차라리 방배정 받고 각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랑 별도 입구 있으니 이동해서 짐 옮기세요.
전 완전 반대편 방을 줬는데. 짐 옮기다가 짜증이... 조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 제가 암거나 잘 먹긴 합니다 )

시차적응때문에 애들이 늦잠을 자서 아침 포장해 가도 되냐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방에 가져와서 먹였습니다.
초등학생 시차적응
엄마와 처음 떨어지는 초등5학년 딸이 같이 갔는데 시차적응을 못하고 엄마 보고 싶어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잠을 못자고 자다 깨서 새벽에 엄마 보고 싶다고 울고 있는데 - 짠해서.. 달래주다가 같이 잠을 못자서 결국 오전 일정을 다 버렸습니다. 겨울엔 해가 5-6시쯤 져버리니 일찍 움직여야 하는데 뭐 어쩔수 있나요.
혹시 몰라서 오전 일정을 옵션으로 해뒀었는데 그냥 일정 좀 버리고 편하게 즐겁게 움직이는 걸로 변경했습니다.
현지유심
쿠팡에서 사간 유심은 폴란드 모 통신사 유심이었고 로밍을 통해 서비스 받는 구조.
상품명에 있는 T모빌. AT&T는 의미 없고 그때 그때 알아서 연결됩니다.
국립공원이나 오지 가면 연결이 안됩니다만 미국은 원래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만 주차 모바일 결제할때 방화벽에 막혀서 접속이 안되는 증상 때문에 너무 고생을 했습니다.

9일동안 네비/카톡용으로 3기가 딱 쓰고 공항에서 저속으로 변경됐는데 저속은 절대 쓸수 있는 속도가 아닙니다.
카톡 문자도 겨우가고. 사진은 전송불가능
스탠포드 입학설명회 및 캠퍼스 투어
스탠포드 주차는 주중 유료(오후 4시까지) , 주말 무료
주차료 결제는 모바일로 사이트 들어가서 존 번호 넣고 결제해야 하는데 가지고간 유심이 문제인지.
방화벽에 걸려서 접속이 안되는 문제 발생. - 현지인 도움으로 40분만에 겨우 대리 결제했습니다.
오후 2시에 입학설명회 시작해서 40분 하고 바로 이어서 캠퍼스 투어 하는데 5시쯤 끝나더군요
생각보다 오래걸렸는데 북스토어가 6시에 문을 닫고 5시 부터 퇴근전쟁이 시작되니
그냥 북스토어 갔다가 캠퍼스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주차를 못해서 입학설명회는 아들 혼자 들여보냈는데. 주차하고 가보니 설명회 끝나고 질문하고 있네요.
중2때까지는 영어 공부 열심히 했었었는데 영어 못하는 전 참 신기했습니다. ㅋ
엘베에서 할머니랑 이야기하고 있고. 공항에서도 옆자리 아저씨랑 서스럼 없이 이야기 하는거 보니 잘 데려왔다 싶었습니다. 아들은 미국 너무 맘에 든다고.. 스탠포드 꼭 가겠답니다.
야간 금문교/피어39
오전에 금문교랑 피어39를 못가서 다음날 오전에 몬터레이 빼고 가려다가 결국 못갈거 같아서 밤에 갔습니다.
금문교는 화려한 야간조명이 없어서 한밤중에는 안가는게 좋을거 같구요.
주차장에 조명도 없어서 주차 스토퍼에 걸려 넘어지는 불상사까지 - 아직도 아프네요. ㅠ.ㅠ
피어39는 유명관광지 답게 내부는 분위기 괜찮았는데. 주차타워 이동하는 동안.
주차타워 앞에서 욕하면서 싸우는 커플과 저 멀리서 싸우다가 경찰이 오자 우리차를 지나쳐서 도망가는 남자.
아들은 GTA 게임속 인거 같다고. ㅋ, 딸은 바다사자 울음소리가 인상적이었는지 아직도 따라 합니다.
몬터레이는 늦어서 안가려했는데.
우리나라 반대편에서 보는 태평양 보고 싶다고 해서 샌타크루즈 거쳐서 들렸다가 LA로 갔습니다.

(태평양 건너 한국에 남아 있는 엄마에게 손흔드는 아이들 )
덕분에 늦어서 LA는 하나도 구경을 못했는데. 산타클라라타 쪽엔 아직도 산불이 남아 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트래픽..7시 넘어 LA도착해 숙소 가는데 트래픽때문에 한시간은 서행했습니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주말낮에 조슈아트리 NP를 가게됐는데. 입구가 두개 있는데
구글이 이상하게 알려주는건지 LA에 가까운 서쪽입구는 무료입장 가능으로 표시하더군요,.
저는 서쪽으로 들어가서 동쪽으로 나와 앰보이 쪽으로 갈 예정이라 서쪽으로 들어갔는데.
공원입구에 입장하려는 차량 줄이 3킬로는 되는듯해 보여서 - 어짜피 차 한대 한대 다 입장료 내고 들어가야 하니깐요. 잠깐 고민하다가 차 돌려서 17마일 떨어진 동쪽 트웬티나인팜스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긴 주차줄이 하나도 없는..
작년 2월초 아버지 모시고 자이언 갔다가 그랜드캐년 갔을때.. 자이언 입장료 환불받고 추가금 내서 연간 입장권을 만들었습니다. 딱 올해 2월말까지 유효기간인데. 알차게 다시 사용하고 왔습니다.
참고로 개별국립공원은 보통 차량 한대당 입장료가 30불정도라서 3군데 이상 가시려면 연간패스가 더 이익입니다.
첫공원에서 구입 안 했어도.. 두번째에서 첫 입장료 환불하고 연간패스 구입이 가능합니다.
조슈아트리에서는 중간쯤에 있는 점보락 캠핑장에 차 대고
점보락 안쪽으로 들어 가서 바위타면서 놀았습니다. - 애들이 희안하게 암벽등반을 즐기네요. 전 무서운데...
모하비 보호구역
40번 고속도로 합류지점 지나서 보호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켈소까지 초반부 길 상태가 너무 나빠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군데 군데 파진 곳이 많아서.. 다행이 켈소 지나면 도로 상태는 괜찮아 졌습니다.
일정이 늦어지다 보니 여기서 해가 졌는데. 켈소 듄에서 보는 일몰도 괜찮았고
베가스 가는 I-15 합류하기전에 잠깐 멈추고 별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근처에 에드워드 공군기지 있는데 뭘 발사 했을까요?
라스베가스
아이들과 베가스에서 할만한건 없어서 스피어 구경하고 벨라지오 분수쇼만 보고 숙소로 왔습니다.
벨라지오 주차비는 그새 올라서 25불입니다. ㅋ
밸리 오브 파이어
서부 투어를 할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반나절 내지 하루 정도 시간을 내서 구석구석 트래킹도 하고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오전에 시간이 없어서 ( 시차적응 실패한 따님 ) 그냥 넘어갔습니다.
세인트조지 내로우 ( https://maps.app.goo.gl/ZefpVkZ9jU61n3Vq6 )
세인트조지는 자이언이나 브라이스 NP 갈때 지나가는 도시인데 (베가스에서 두시간쯤 )
엔텔로프 캐년을 대체할 슬롯캐년을 찾다가 발견했는데 쉬어갈겸 들렸는데 저희 애들이 제일 재미있어했던 곳이었습니다.
아이들만 빠져나갈수 있는 아주 좁은 미니 슬롯캐년입니다.
어른들도 같이 들어갔다가 다 포기하고 아이들만 빠져 나갈수 있으니 더 좋아하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
세인트조지에서 브라이스 가는길이 몇개 있는데 원래는 UT-20으로 베어 밸리를 넘으려 했는데
시더시티에 주유하러 내렸다가 네비가 경로를 바꾸는 바람에. UT-14로 넘어갔는데 정상에 올라가니 눈밭입니다.

멀리 자이언 캐년도 보이구요. ^^
브라이스캐년
지난 겨울에는 눈때문에 길이 막혀서 못갔는데. ( 원래 겨울에는 이렇습니다만 )
이번 2월말에는 서부에 이상고온으로 샌프란 20도 LA는 27도. 라스베가스 22도 날씨였는데.
여긴 고도가 높아서 새벽에 영하로 떨어지니 일출 보러 나간 애들이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ㅎ
그래도 도로에 눈은 하나도 없어서 안전하게 잘 보고 왔습니다.

베스트웨스트 인에 조식포함 100불( 비수기) 주고 묶었는데.. 문 앞에 차 주차하는 전형적인 미국 모텔 스타일이라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호텔에 있는 카우보이 부페 스테이크 룸 식사도 좋았습니다.
유타 슬롯캐년
앤텔로프 처럼 가이드 따라 다니며 사진만 찍는 슬롯캐년 말고 자유롭게 탐험을 하고 싶어서 유타 슬롯캐년을 찾아본적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야하니 초보자도 가능한 곳을 찾아야 했는데.
1번은 피카부 레드 슬롯캐년인데 ( https://maps.app.goo.gl/bTBCCzeR588ZceZa8)
코스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고 아기자기 이쁜 캐년인거 같은데 문제가 캐년 입구까지 전문 4륜 차량이 필요해서 이번에 4륜 빌린 김에 도전 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무리인 것 같아 다음으로 미뤘구요.
2번은 브라이스에서 UT-12타고 모압갈때 중간에 간단히 들려볼만한 Singing Canyon 인데 이번에는 모압을 안가서. 갈수가 없었고. (https://maps.app.goo.gl/DgPXngMrWn5Ckhhy9)
3번은 그 유명한 더 웨이브 근처에 있는 퍼밋 없이 방문 가능한 캐년인데 Wire Pass Trail (https://maps.app.goo.gl/aioX5ui1fZgTwtGn9) 트레일이 좀 길어서 저질 체력이라서 포기했습니다.
자이언에서 일찍 페이지 넘어가다가 반나절 이상 시간 투자 하실거면 한번 가보실만 할듯합니다.
그래서 남은게 경로상에 있던 레드 홀로우 캐년 ( https://maps.app.goo.gl/6fQPvXPwddW3uytC9)
브라이스에서 자이언 가기 직전에 있는 오더빌에 있고. 정수장 입구에 주차후 마른 하천을 따라 20분쯤 올라가면 계곡이 나옵니다.



여긴 애들이 그렇게 많이 재미있어 하진 않았는데 . 중간 하천에서 화석이 나온다고 하니 화석 찾는걸 더 재미 있어 했습니다. ㅎ 화석찾기 놀이 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져 자이언은 결국 못갔습니다. 하하.
대신 자이언 동문 들어가는 갈림길(MT 카멜정션 )에서 페이지 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밸리 오브 드래곤 (https://maps.app.goo.gl/ZF6CXmmAAcHX61qP9) 에 들려서 신기한 동굴도 잠깐 보고

가는 길에 좀 돌아서 89A로 이런 풍경을 보며 달려서 ( https://maps.app.goo.gl/2PZ3yhzDEYNdCcTC7 )
콜로라도 강에 손 담그고 물수제비 뜨기.. (https://maps.app.goo.gl/s3jDzv6iQgTAbX5f9)
리스페리에서 콜로라도 강을 직접 만납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페이지 인근의 더 뉴 웨이브.
사실 더 웨이브라고 하루에 20명? 추첨해서 방문 가능한 곳이 있는데. 전세계에 알려져서 이제 추첨이 힘든..
웨이브 근처에 가서 지오태깅해야만 별도 추첨에 참가가 가능한.. 이쯤 되니 근처가면 꼭 추첨해서 되면 갈까 했지만..
겨울에 왕복 12킬로를 어떻게 걸을것인가? 고민해보니 이번에는 아닌것 같더라구요. ㅎ
그래서 찾은 더 뉴 웨이브( 웨이브 짝퉁) 입니다. https://maps.app.goo.gl/bHJVSzAcJYEBcRFm6 )



근데 전 참 좋았습니다. ㅋ
혼자 애들 둘 데리고 다니려니 가는길이 멀고 험하면 너무 힘들어서... 페이지 글랜캐년 댐에서 5분 거리입니다. ㅎ
주차하고 5분 쯤 올라가야 하긴 하는데.. 뭐 이정도는 ...
모뉴먼트 더뷰 호텔.
지지난 가을에는 400불이 넘는 가격에 숙박은 포기하고 바로 앞 캠핑장에서 캠핑을 할까 했었고.
그 외 시즌에도 너무 비싸서 근처 카옌타 정도에 숙박을 할까 당일 치기로 페이지에서 다녀올까 했었는데.
비수기의 힘을 빌려 200불에 더뷰 호텔이 숙박해봤습니다.
발코니 뷰가 나쁘지 않더군요..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 - 늦은 오후 말고 오전에 가세요..
도착당일 밸리투어를 하고 여긴 다음날 체크아웃후 가려고 했었는데.
호텔에 3시반 도착하니 밸리를 못가게 하더군요. 3시에 마감입장 한다고.( 근데 나중에 보니 다들 그냥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대신 한시간 쉬다가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를 갔는데 역광이라 사진이 별로 안이쁘게 나오네요.
여긴 오전에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랜드캐년 - 사우스림 서쪽 끝 허밋레스트
보통 셔틀만 타고 갈수 있는데 겨울에는 셔틀운행을 안하니 차로 가실수 있습니다. 지난겨울엔 못가봤는데 이번에는 가봤습니다.
해가 어둑해져서 그랜드캐년 나오는데 드디어 엘크? 도 지나치면서 봤습니다. ㅎ
이후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루트66을 경유해서 베가스로 돌아와 출국을 합니다.
구글맵 길안내 및 도로상황
작년에는 도로고장 차량이나 갓길 안내 때문에 WYZE를 쓰다가 구글맵을 썼는데
이번에는 주요 포인트 저장이 구글앱에 저장되어 있어 처음부터 구글맵을 사용해서 다녔습니다.
애플지도를 써볼까 했는데.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구글맵에서도 갓길 고장차량이나 순찰차 정보등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오프라인 지도를 받아뒀더니 데이터 없을때도 한 일분정도 딜레이는 있었지만 그래도 잘 안내가 되었습니다.
경찰 과속 단속 관련.
규정속도는 최대한 지키는게 좋아 보입니다.
다만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는 다들 규정속도보다 더 빠르게 다니는데 다들 5-10마일 빠르게 달릴때는 대열에 끼여서 달리면 단속을 안(못)하는거 같습니다. 혼자 미친척하고 이리저리 차선 변경하면서 달리지 않는 이상은요.
9일 운전하면서 단속하는걸 5번 정도 실시간으로 봤는데. 서부에 있는 일반 도로도 타운 지나면 65마일 정도로 규정속도가 올라갔다가 다음 타운 나오면 55 45 30으로 규정속도가 줄어드는데. 이런 마을 입구에 경찰이 대기하다가 잡히는 경우를 4번 봤습니다. 한번은 신호위반이었구요. 영화처럼 휙 돌려서 따라가서 잡더라구요. ㅎ
이하 물가정보
주차비
샌프란 피어39 - 한시간 10불
스탠포드 2시간 주차 8불
벨라지오 주차비가 무려 25불
페이지 호스스슈 주차비 10불
먹을거
파파이스 치킨샌드위치 콤보 12불
인앤아웃 더블더블 5.55 , 햄버거 3.4 , 감자튀김 2.15 음료 M 2.15
푸드트럭 런치 버거세트 10불선.
카엔타 블루 커피 -식당. 티본 / 립아이 20불..
H마트 진라면 컵라면 6개 - 7불
트레이더스죠 500ml 생수 24개 4불 + 보증금 1불
판다익스프레스 1 plate ( 라이스반반/ 오렌지치킨+허니쉬림프) 10불
빅맥 세트 11불
개스(휘발유)
| 결제 | 갤런 | 단가 | ||
| 쉘 | 주유 | $25.70 | 4.71 | 5.399 |
| 서클K | 주유 | $55.09 | 12.12 | 4.499 |
| 엘토로 | 주유 | $47.71 | 10.99 | 4.299 |
| 더마켓 | 주유 | $18.23 | 4.54 | 4.019 |
| 매버릭 | 주유 | $31.27 | 10.42 | 3 |
| 토날레 | 주유 | $23.71 | 7.90 | 3 |
| usa 트레블 | 주유 | $22.00 | 9.45 | 2.999 |
| 코너마트 | 주유 | $37.56 | 13.10 | 2.83 |
| 연비 | 총거리 | 총주유 | 총주유량 | 평균가격 |
| 28.67455 | 2100 | $261.27 | 73.24 | $3.57 |
렌트 9일 허츠 SUV 305달러
차량 경비 : 9일 2100마일(3360km) = 566달러 ( 810,000원) 하루 9만원
------------------------------------------------------------------------------------------------------
한국경비 : 78만원 ( 그중 25만원이 공항리무진이네요. )
| 공항리무진 | 124800 |
| 124800 | |
| 3인 여행자보험 | 100000 |
| 라운지(만10세) | 22000 |
| 유심3인 | 38000 |
| 햇반/김/누룽지 | 40000 |
| 국제면허 | 9000 |
| ESTA2인 | 60000 |
| 여권2인 | 100000 |
| 마일발권텍스 | 160000 |
| 778600 |
미국현지 경비 : 1540달러 ( 렌트/주유/현지식비/호텔 2박 317불 포함) , 223만원
--------------------------------------------------------------------------------------------------------------------------
합산 300만원 지출
빠진경비 : 항공마일리지 240,000마일 , 호텔 포인트 : 하얏 28,500포인트 힐튼 68000포인트
참고하실까 싶어 잠깐 쓸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일단 마무리 하고. 나중에 추가하거나 오류 있으면 수정하겠습니다.
일부러 해안도로 따라 몬터레이 가셨으면 몬터레이 수족관도 방문하셨으면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밌는 시간 되실거 같습니다. 해외 기억은 인생에 두고두고 남는거 같더라구요
엄마 보고 싶다고 우는 딸내미 귀엽네요. ㅎㅎ
(저도 재작년에 4학년 딸내미랑 발리 다녀왔는데, 남자 혼자 애 하나 데려간다고 뭐 그리 힘들겠나 하고 자만했었쥬. 첫날부터 그 땡볕에 선크림 안챙기고, 모자도 방에 두고 나오고... 와, 난리도 난리도 ㅎㅎㅎ. 주변에서 안도와줬으면 대참사날뻔...
아빠 혼자 아이 둘이라니, 대단하시네요.)
교포가 아닌 미국인이라 다행인점이 한인 사회와 거리를 둘수 있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인거 같네요.
저희도 일단 가는 이유중 하나가 애들에게 공부가 다가 아닌 자기의 재능이 뭔지 돌아볼수 있고 그 재능을 살릴 기회를 주는게 맞다라고 판단해서 갑니다.
자식교육이야 부모가 억지로 시켜서 하는 일도 한계가 있고 아들이나 딸이나 본인이 느끼고 목표를 만들어서 살아가야 할거 같아서 최대한 본인들 결정 존중하면서 도와주려고 합니다.
아침/점심 미국식으로 먹으니 저녁엔 한식을 먹고 싶어해서 2일에 한번은 아래처럼 먹었습니다.
미국 마트에서 산 컵라면 ( 스프 고기 때문에 라면은 미국 반입금지 입니다. )
가지고간 햇반 ( 호텔에 전자레인지는 방이나 로비 식당에 꼭 있습니다. )
김 + 볶은김치 + 누룽지(물에 불려서 후식)
전 외국가면 한식 안먹는 편인데 아이들이나 어르신 계시면 햇반/김 같은 비상식량은 챙겨가시고
컵라면은 월마트만 가도 한국 라면코너가 따로 있을정도이니 현지에서 바로 구매하세요.
대충 저보다 2배 이상의 스케줄을 소화하셨네요
포인트 숙박이며 평소에 내공을 많이 쌓으신듯..
엔텔로프 가서 돈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대안이 있을줄이야.. 나중에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아이들과 한달 유럽 여행 계획했던거 코로나로 무산되었는데... 다시 계획 만들어봐야겠네요.
엄마 보고 싶어 울다가 한국 가기 싫어 하니 딸냄 귀여워요 ㅎㅎㅎ
아빠랑 둘이서만 가야되는 현실을 못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ㅎ
샌프란에서 저도 이렇게 풀로 못다녔는뎅 ㅎㅎ
몇 년전 제가 아이들 데리고 여행했던 코스와 90% 싱크로율을 보여,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네요. ㅎㅎ
제 아이들이 저의 노력(?)에 비해 많이 못 느끼면 어떻게 하나.. 부모로서 내색하지 않은 약간의 조바심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 아이들 마음 속에 자양분이 되어 있더라고요.
고생 많으셨고, 열정과 노고에 투 덤즈 업 !!!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전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점심에 레스토랑을 갔습니다. 30분 기다려 자리에 앉고, 주문 하고 음식 30분 넘게 기다리고. ㅋㅋ 이런 시간적인 사치는 처음으로 부려봤는데 덕분에 관광지 한두개 못봤지만.. 밤 굶어가면서 힘들게 보는게 무슨 의미인가. 처음으로 생각해봤습니다.
다음에 또 오시길. 그때는 꼭 봅시다. ㅎㅎㅎ
저도 CS 할꺼면 미국으로 가야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인데 대입을 준비하던. 나중에 편입을 하던 꼭 여기 다니고 싶다고 본인 목표를 정했습니다.
해지 안하고 한국오시면 wifi 되는 경우 한국에서 전화도 걸고 받으실 수 있어요.
또 가겠군요ㅋㅋ
이번에 미국서 하는거 봤으니 혼자 보내도 굶어죽을 걱정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ㅎㅎㅎ
저도 결혼하기 전에 비슷한 루트로 8년 전에 혼자 여행 갔었는데 아직도 굉장히 그립습니다. 아이들이랑 가셨다니 정말 부럽네요!
저는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조슈아트리 - 라스베가스 운전했는데 도중에 모하비 사막이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너무 어둡고 모래가 바닥에 깔려서 길이 잘 안보이더군요. 달리다가 잠깐 차를 세웠는데 사막 한 가운데라 이라 그런지 정말 별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이온에서 물도 헤쳐가고 등산도 하다가 쉬려고 잠깐 바위에 앉았는데 바로 옆에 방울뱀이 있어서 정말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아이들이 크면 꼭 같이 미국 서부여행 다녀왔으면 합니다ㅎㅎ
2주 여행계획때는 조슈아트리 근처에 숙박을 잡고 밤에 별보러 가는거였는데 이번에 그냥 낮에 구경하고 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만.. 일정이 늦어져 모하비 보호구역을 지날때 해가 저버렸는데 갓길에 안전하게 차 세우고 헤드라이트 끄니 별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브라이스에서는 너무 추워서 밤에 별을 못봤고 모뉴먼트밸리에서 차타고 불빛 없는곳 이동해서 한시간 동안 별보다 왔습니다.
역설적으로 수개월 전 계획 세우고 떠난 여행보다 알찬 시간 꽉 채운 듯하고, 부수적으로 "아들은 미국 너무 맘에 든다고.. 스탠퍼드 꼭 가겠답니다."
아들 데리고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행후기 잘 봤습니다.
그 전에 계획해두신 부분들 + 아이들이 그만큼 크고 나서라 훨씬 나은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멋진 아빠십니다 =bb
이제 한국에서 다시 오래 생활하다보니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태어난 곳을 보여주고 싶더군요.
막내가 대학생되면 같이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모아야 겠내요 ㅎㅎ ㅠㅠ
전 직전까지 취소 가능한 표가 필요했는데 온라인 예약은 위약금 없이 취소되니 제 요구사항에 딱 맞더라구요. 유할 싼것도 맘에 들구요. 다만 비슷한 일정으로 중복 예약이 되면 두개 중 하나는 온라인 취소가 안되고 상담원 연결해서 위약금 마일리지 내고 취소해야 하니 주의하세요. 일정상 더 좋은 표가 나오면 기존 에약 취소하고 예약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지난 여행글도 그렇고 운전은 어떠셨나요? 미국이라곤 하와이 뿐이 안가봐서 13살 , 8살 아이와 가는데
운전만 하다가 오는게 아닐까 너무 걱정되서 LA에만 있을까 고민 중이라서요..
5학년 따님은 안지루해 했나요? 가페당 분을 이런글로 만나니 또 새롭네요 ㅎㅎ
전 운전(드라이브)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좀 힘들긴 해도 무사히 끝내고 나면 괜찮았습니다.
하와이 운전해보셔서 아시겠지만 대도시 트래픽잼 걸리는거 아니고는 전 한국보다 편한거 같아요.
지키라고 있는 룰만 잘 지키면 수월했습니다.
서부쪽이 워낙 방대해서 기본 운전시간이 좀 필요한게 단점이긴 한데..
전 운전하면서 보이는 풍경 보면서 가면 좋았어요.. 2시간 정도마다 들릴만한곳 정해두고 가면 더 좋았구요.. 4월이면 날씨는 좋을걸로 예상됩니다.. 물론 브라이스나 캐년쪽은 눈이 올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요..
인아웃 하고 일정 대충 한번 알려주시면 코스 한번 짜볼께요. ㅎㅎㅎ
5학년 둘째딸은 뒷자리에서 오빠랑 이야기 하면서 가거나 노래듣고 가거나 하면서 둘이 잘 놀았습니다. 5살 터울인데 사이가 좋은 편이어서.. 다행이었어요.. ^^;
크.. 답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31일 LAX In 14:50
4월 7일 LAS or LAX OUT to HNL
위 일정으로 머물을 예정입니다. 빡세계 여행 하고 하와이가서 좀 쉬다가 오려구요 ㅎㅎ 결혼 10주년여행가려고 을 모은 마일리지를 코로나 때문에 못가서 이번에 작정하고 털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인과 아웃만 예매를 했고
Main land 에서 하와이 노선은 아직 예매전입니다.
원래 본인이 생각한 일정은 LA에서 3일(유니버셜1일)정도 머무르고 라스베이거스에서 투어를 사용해 그랜드 캐년을 가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투어도 새벽 2시부터 시작을 해서 저녁11시에 끝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것 저것 고민하다가 쉐도우님의 최근 미국 다녀오신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운전이 두렵다기 보단 아이들이 운행 시간이 길어서 지루할까 그게 걱정입니다. ㅜㅜ
긴루트 중간 중간 들를 곳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랜드 캐년도 5시간 넘게 걸리더라구요 ㅜ
쉐도우님 일정을 참고해보면 일단 짐은 계속 갖고 다니면서 호텔을 옴겨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것도 두렵구요 ㅎㅎ
너무 빡세지 않고 그래도 미국가서 좋은 인상 남기고 올만한 어트랙션 있을가요 ㅎㅎ? 꼭 라스베거스에서 그랜드 캐년 루트가 아니더라도 아시는곳 있으시면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릴게요!
LA에서 2-3일 시간 보내시면 제가 여행한 코스에서 샌프란이 빠지는 일정이고. 너무 멀리 가야하는 모뉴먼트 밸리는 빼고 하루 이동거리를 최소화 해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0. 들어가기전
저도 지난번 여행때 유니버셜을 가려고 했는데. 첫째 둘째 나이차 5살/신장차이로 인해 같이 못타는 기구들이 있고 저 혼자 데리고 가서 첫째가 헤어져서 혼자 타야 하는 여러가지 애매한 부분이 있어 저희는 제외했었습니다. 엄마 아빠 가시면 아이들 데리고 따로 움직이셔야 할것 같습니다.
- 짧은여행 기간 꼭 유니버셜을 가신다고 하시면 바로 옆 힐튼이나 쉐라톤 숙박을 추천해드립니다.
아이들이 박물관/과학관 좋아하시면 LA에 있는 California Science Center 방문 추천드립니다. - 전 세계를 통틀어 손에 꼽는 과학박물관 입니다.
저희 세대와 달리 풍요의 세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은 여행을 즐기는 관점이 좀 다른것 같습니다. ㅎ
하나라도 더 보고 오려는(보여주려는) 저와 달리. 그냥 그 순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 차이로 강요를 하다 보면 트러블이 생기니 그냥 자유롭게 여행 자체를 즐기다 오시기 바랍니다.
지난 아이들과 미국 방문 목적중 하나가 큰애가 조만간 미국 가면 잘 적응할수 있을까? 에 대한 예행연습이었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제외한 입국심사. 식당 음식주문. 마트 물건 고르고 결제등등을 모두 전담시켰습니다. ㅋㅋ 호텔 도착후 웨건으로 호텔방까지 짐나르기까지. 햇반 데워오라고 시키니 햇반이 궁금했던 미국 할머니랑 스몰톡 하고 있더라구요. 공항에서도 옆사람이 질문하니깐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있구요. 여행중 필요한것들 안전에 문제 없는건 조금 떼어내서 시켜보세요.. 잘 하더라구요.
플랜1. - 일단 말씀하신 일정을 참고해서 그랜드캐년 투어를 포함한 일정을 한번 생각.
한바퀴 돌아오는 일정이라 매번 숙박을 달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갔던길 돌아오지 않아도 되서 장점. 겨울에 대체로 방문이 어려운 브라이스 캐년 방문(기상상황에 따라 못갈수도 있긴합니다)
31-1일차 화요일 - LAX 오후 도착. 휴식
1 - 2일차 수요일 - 유니버셜.
2 -3일차 목요일 - 점심에 나와서 베가스로 이동 후 1박 4-5시간 (운전 괜찮으시면 조슈아트리 경유)
3 -4일차 금요일 - 2시간 거리의 세인트조지에서 점심 먹고(근처 파이오니어 공원 슬롯 들렸다가) - 브라이스 1박
4 -5일차 토요일 - 오전 일출 보고 자이언 이동 캐년오버룩만 보고 나와 - 89A- 리스페리(콜로라도강) 거쳐 - 페이지 1박
5 -6일차 일요일 - 말발굽 또는 앤텔로프 보고 그랜드캐년 이동 1박 - 2시간반.
6 -7일차 월요일 - 오전 그랜드 캐년 추가로 보고 셀리그먼/킹맨/후버댐 거쳐서 베가스 1박 6시간.
7 -8일차 화요일 - 오전에 쉬다가 하와이로 이동
브라이스 캐년 - 입국 초입의 베스트웨스턴 루비 인 추천 - 전형적인 미국 모텔. 숙소 앞 주차가능
페이지는 숙소가 많으니 크게 걱정은 없구요 -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은 공원내 숙박하시려면 예약필수
플랜2. - 가능하면 숙박을 옮기지 않고 근처에서 여행 ( LA 3박 / 베가스 4박 )
31-1일차 화요일 - LAX 오후 도착. 휴식
1 - 2일차 수요일 - 시차적응 / 자유
2 -3일차 목요일 - 유니버셜
3 -4일차 금요일 - 점심에 나와서 베가스로 이동 후 1박 4-5시간 (운전 괜찮으시면 조슈아트리 경유)
4 -5일차 토요일 - 데스밸리 탐험
5 -6일차 일요일 - 밸리오브파이어 탐험
6 -7일차 월요일 - 버퍼 ( 자이언캐년 또는 그랜드캐년 웨스트 라도 다녀오기 )
7 -8일차 화요일 - 오전에 쉬다가 하와이로 이동
또는 ( LA 3박 . 데스밸리 1박 . 베가스 3박 )
31-1일차 화요일 - LAX 오후 도착. 휴식
1 - 2일차 수요일 - 시차적응 / 자유
2 -3일차 목요일 - 유니버셜
3 -4일차 금요일 - 점심에 나와서 데스밸리 이동 후 1박
4 -5일차 토요일 - 데스밸리 투어 하면서 나와서 베가스 1박
5 -6일차 일요일 - 1시간 거리 밸리오브파이어 탐험
6 -7일차 월요일 - 버퍼 ( 자이언캐년 또는 그랜드캐년 웨스트 라도 다녀오기 )
7 -8일차 화요일 - 오전에 쉬다가 하와이로 이동
LA 첫 3박하면서 휴식 및 유니버셜 투어
베가스 4박 하면서 근처 당일치기 여행 ( 멀리 서부투어를 안한다는 가정입니다.)
-그런데 베가스는 주말에 숙박요금이 꽤 비싸지는것은 감안하셔야 하겠습니다.
1. 밸리오브파이어 투어 - 서부의 다양한 풍경?을 맛보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잠깐 방문하지 마시고 1시간 짜리 트래킹도 해보세요. - 화이트 돔 루프 , 파이어 웨이브
암각화도 있고. 슬롯도 있고. 서부 투어 멀어서 안하신다면 추천1 베가스에서 한시간거리 입니다.
2. 데스밸리 / 비가 오지 않으면 다녀오실 만합니다.
LA에서 베가스 가실때 여기서 1박 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사막에서 1박.. 추억에 남습니다.
스토브 파이프 웰스 -근처에 모래언덕이 있습니다. 퍼나스크릭 -사막의 오아시스
4월1일이 보름달이라 별보는건 조금 힘드실수도 있겠습니다.
베가스에서 한바퀴 돌고 오시는데 최소 6시간 필요.
3. 자이언 국립공원 - 베가스에서 제일 가까운 국립공원입니다. 2시간 반
겨울시즌을 제외 하고는 공원 입구에 주차후 셔틀로 내부에 들어가셔야해서 주말/성수기에는 시간이 꽤 지체됩니다. 주차도 힘들수도 있습니다. 당일로 가기엔 빡빡합니다.
여긴 험준한 지형을 트래킹하면 진가를 만끽하실수 있는데 아이들이나 어르신과 메인 트래킹코스를 돌기엔 좀 힘든곳이긴 합니다. - 혹자는 그랜드캐년 보다 좋다고 평하기도 하는 국립공원입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공원내부에 숙박을 잡고 1박 하시거나 아니면 차로 지나가면서 캐년 오버룩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면 1시간 짜리 트래킹 하고 나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동문 나가는 터널지나서 바로 있는 조그만 주차장에 주차후 다녀오시는 코스인데 그나마 쉽습니다만 주차가 어렵습니다. 주차 운이 없으면 다음기회를 노리셔야 합니다.
4.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이 너무 멀어 못가셨는데 그래도 아쉬우시다면
좀 더 가까운 인디언 보호구역의 웨스트 그랜드캐년 이라도... 베가스에서 2시간반정도 걸립니다.
계획 잘 세우셔서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 많이 만드시고 돌아오실때까지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래봅니다.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상세한 일정을 ㅜㅜ 적어 주실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이와 여행에 대한 조언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LA에서 3벅하고 욕심 없이 찾아보니 밸리오브파이어 투어나 데스 밸리 2군데 정도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걱정이 되긴 하지만 다녀와서 댓글로 후기 남겨 드리겠습니다!
쉐도우님도 다가오는 여행 즐거운 시간되세요!
안녕하세요. 쉐도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번에 알려주신 일정과 이것저것 서부 로드 트립영상을 보고 아래와 같이 일정을 정리 했습니다. 혹시 조금이나마 조언해주실 만한 부분이 있으실까요? 반시계반향으로 그랜드캐년을 둘러보는 일정 입니다.
너무 욕심을 내느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그냥 라스베이거스로 바로 가서 4박 하면서 투어상품(20시간짜리)를 하는건 어떨가 하는 생각도 하다가 고민 끝에 나온 일정입니다. 바쁘시겠지만 터무니 일정이 없을지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날짜 이동 경로 주행 시간 핵심 활동 및 비고
31/1 (화) LA도착
4/1 (수) 디즈니랜드
4/2 (목) LA 시내 관광 전일 사이언스 센터, 할리우드,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
4/3 (금) LA → 조슈아트리 → 윌리엄스 약 7시간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관광 및 66번 국도 경유
4/4 (토) 윌리엄스 → 그랜드캐년 → 페이지 약 3.5시간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 데저트 뷰 드라이브
4/5 (일) 페이지 → 브라이스 → 라스베이거스 약 6.5시간 앤텔로프/호스슈 관람 후 1시간
4/6 (월) 라스 베이거스 스피어 관람 및 관광
4/7 (화) LAS 공항 오후 6시30분 하와이행 비행기 탑승
여행을 앞두고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일단 올려주신 일정상 걱정되는건 4월5일일정입니다.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생각되구요.
두번째로는 4월3일도 살짝 걱정이 되긴합니다.
화수목 LA일정은 제쳐두고 일단 조언을 드려보면
4/3일 금
LA 다운타운에서 조슈아트리까지 트래픽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LA에서 가면 가까운 조슈아트리 NP 서쪽입구는 입장객이 몰리면 입장에만 한시간 넘게 걸리니.
아예 동쪽입구로 들어가셔서 서쪽으로 나오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이날 윌리엄스까지 가신다면 거의 480마일 ( 운전시간만 8시간)인데. 너무 지칠거 같아요..
저라면 킹맨쯤에서 1박하겠습니다.
( 경로가 살짝 길어지긴 하는데 레이크하바수도 추천 - 강변 야경이 이쁘다는데 전 아직 못가봤어요. 대신 다음날 이동거리가 늘어납니다. )
해당 경로상 셀리그먼은 꼭 들렸다 가시길 권해드리는데. 무리하면 여기서 1박도 가능하실텐데
괜찮은 숙소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슈아트리에서 나와서 킹맨정도에서 1박 하신다면 앰보이 경유해서 가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패서디나에서 조슈아트리 앰보이 경유 킹맨까지 350마일 입니다.
https://maps.app.goo.gl/ZK9m4xGcdDh481wn6
4/4 토 - 킹맨에서 주무셨다고 가정하고
킹맨에서 I-40타고 한시간조금 넘게 가다보면 셀리그먼이 나옵니다. ( 루트66 - 애니매이션 카 주요관광지)
잠시 들려 사진찍으면서 쉬었다 가세요.
셀리그먼에서 윌리엄스 지나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남문까지 한시간반쯤 걸려서 도착합니다.
이후 주요 포인트 둘러보시면서 동문쪽으로 나오시구요..
페이지 도착전 해가 지지 않았으면 호스스슈 먼저 다녀오기면 다음날 여유가 있습니다.
( 해질녁에 가면 역광이긴 한데 오전에 가면 또 그림자 때문에 ... 한낮이 좋긴 합니다만.. )
https://maps.app.goo.gl/nzsQxSxBuupzM8FFA
4/5 일 - 문제의 요일
앤텔로프를 구경하시고 위 일정대로 가시는건 너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브라이스에서 1박을 권해드립니다. 1박후 4월6일 일출 보고 바로 떠나시면 베가스까지 4시간.
중간에 세인트조지에서 한숨 돌리시고 가시면 베가스 오후2시? 까지는 가실수 있을거 같고. 호텔 체크인후 일정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구간은 선호도에 따라 경로가 꽤 다양하게 바뀔수 있는데요..
89A를 경유하는 코스 ( 콜로라도강 직접보기.버밀리온클리프 - 직행보다 한시간 추가소요)
페이지에서 - 남쪽으로 내려가다 리스페리(콜로라도강 손담그기 가능) 들려 버밀리온 클리프를 우측에 두고 89A를 따라 광활한 도로를 달려봅니다. 위쪽 89로 가는것 보다 돌아가는 경로라 시간이 좀더 걸리기는 하지만 투어로 는 거의 안가니 자유여행할때 가볼만하다고 봅니다.
자이언 NP ( 11월-2월 셔틀운행 안할때는 자차로 가볍게 들려보실수도 있습니다만 4월은 셔틀서비스 이용)
트래킹하시는 분들은 1박하면서 시간 보내실만 한데. 아이와 함께면 힘든 트래킹은 어려우실수도 있고.
지금처럼 일정이 빡빡하신데 셔틀까지 타야하면 이도저도 안될수 있어서 꼭가보시라고 하긴 어려우나
공원 입장하는 트래픽이 별로 없으면 동문으로 들어가 카멜터널 직전의 주차장에 주차후
캐년 오버룩 트래킹 한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 주차장이 매우 협소한데 자리가 없으면 깔끔하게 포기하세요. 진입하면서 주차장 자리가 없으면 커널 지나서 멋진 풍경을 보며 커브길을 내려간후 다시 돌아나오시면서 터널 지나 건너편 주차장 한번 더 도전해보세요..
- 만약 둘다 실패하시면 나중을 기약하시면서 브라이스로 가시면 됩니다.
- 사실 무리인 코스입니다만 저도 아직 못가봐서 자꾸 말씀드리나 봅니다.
- 일요일이라 매우 혼잡할 가능성이 있으니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당일 구글맵으로 트래픽보시고 빨간색이면 들어가지 마시고 브라이스로 직행하세요.
브라이스캐년 - 겨울에 가기 힘들고 여기까지 와서 잠깐 보고 가시면 너무 아쉬울거 같아요.
서부투어 하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그랜드캐년보다 브라이스를 1로 꼽는 분들도 꽤 있으세요.
물론 자이언이 더 낫다고 하시는분들도 많으셔서.. 다 다르구나 싶긴 합니다.
태양광선에 따라 공원 컬러가 시시각각 변하는게 너무 인상적이었는데요.
(서부의 붉은 사암은 일출때 태양빛을 받으면 그 색이 너무 이쁜거 같습니다.)
여기서 1박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일단 해지기 전 도착하셔서 살짝 트래킹도 해보시고..
선셋 포인트에서 일몰도 보고 들어와 일찍 주무세요.. ^^; - 아침에 일출 보셔야죠...
전 Best Western Plus Ruby's Inn에서 잤는데 저녁뷔페가 나름 괜찮은 가격으로 제공되어 편했습니다.
페이지 - 브라이스캐년 직행 ( 150마일 - 3시간 )
https://maps.app.goo.gl/rKQm3wTFqWJazFDe6
페이지 - 자이언(입구까지만)- 브라이스 ( 230마일 5시간 예상 + 추가 트래킹 1시간 )
https://maps.app.goo.gl/xK3tqADwsnG7WvUf7
페이지 - 89A - 브라이스 ( 200마일 - 4.5시간 )
https://maps.app.goo.gl/xK3tqADwsnG7WvUf7
4/6일 월요일 - 브라이스 1박 했다고 가정..
아침에 일출 한시간전에 기상해서 선라이즈 포인트로 이동.. 일출을 봅니다.
돌아와서 조식을 드시고 빠른 출발..
세인트 조지까지는 두시간 남짓.. - 인앳아웃 있으니 점심 해결하셔도 되고..
파이오니어 공원 가시면 위 글에 소개한 미니 슬롯 있으니 여기만이라도 들려보세요..
바로 앞 주차도 되고.. - 대신 아이들만 통과 가능하니
어른 한분은 뒤쪽으로 돌아가서 아이들 데리고 조심해서 넘어 오세요.
세인트 조지에서 두시간 달리면 베가스 입니다. ( 베가스 도착한시간 전부터 우측 사막 보시면 겁나큰 태양광 발전소 가 있어요.. )
8-9시 출발해도 오후2-3시쯤 될 가능성이 있으니 체크인 하시고 베가스 관광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https://maps.app.goo.gl/PkQuVxW7zYkW3o66A
제가 생각한 일정은 이정도 입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세요..
추가
4월5일경 페이지,AZ 는 6시 해뜨고 7시쯤 해가 집니다.
그런데 브라이스,UT는 시차가 있어 7시 해뜨고 -저녁8시쯤 해가지니. 이점 참고하세요..
페이지에서 브라이스 갈때 한시간 줄어드니 일몰 보러 가시는거면 한시간 여유를 두셔야 합니다.
네바다(베가스)는 애리조나와 같습니다. 6시쯤 해뜨고 7시에 해짐.
브라이스에서 베가스 갈때 한시간 추가됩니다. 브라이스 7시가.. 베가스 6시..
답변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대로 3일과 5일 일정을 좀더 조정해서 여행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와이프랑 애들이랑 얘기해서 라스를 1박 줄이고 브라이스를 1박 추가하는 방향으로 정해보려구요
3일은 말씀 하신 것 처럼 조유아트리를 포기하거나 킹맨 숙박을 해는 방향으로 하면 될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