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JM21을 구매해서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요, 이번에 들어간 프로젝트 때문에 고객사에 자주 방문하게 됐는데, 보안 때문에 기기를 들고 들어갈 수 가 없게 됐습니다.ㅠㅠ
가져갈 수 있는게 딱 휴대폰 뿐이라 DAP고 뭐고 아무것도 쓸 수 없어서 JM21은 처분하고 블루투스 DAC로 넘어가게 됐습니다.ㅠㅠ 좀 아쉽기는 한데 일단은 일 때문이라 어쩔 수 가 없게 됐네요...ㅠㅠ
아무튼 그래서 어제 쿠팡으로 HB1을 주문해서 써보게 됐습니다. 이전에 DC Elite 보다는 좀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블루투스 중에서는 소리도 괜찮은 편이라고 하고 바로 받아서 쓸 수 있는게 이거랑 ifi의 고블루 2개 뿐이라 일단은 한 번 써보게 됐네요.

패키지는 매우 작은 편인데요, jm21의 패키지 크기와 비슷한 편입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USB DAC모드를 위한 짧은 케이블이 C타입, 라이트닝 2개가 들어있고 충전을 위한 케이블 까지 들어 있습니다.
케이블 구성이나 품질은 좋은 편이네요.
저는 케이스 없이 써보려고 일단 전신 필름을 부착했습니다. 집에 남는 필름이 있어서 앞, 뒤, 위, 아래 4면을 부착해 줬네요.
뒷면에는 맥세이프 자석을 잘라서 붙여 놨습니다. 고정력이 강한건 아닌데 그래도 들고 다닐 때 덜렁거리지 않을 정도는 되네요.
JM21과 비교하면 무선 상태에서 소리는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소리나 출력 모두 이어폰 연결에는 부족함이 없네요.
다만 리뷰에서도 몇 번 봤는데 배터리가 좀 짧은 편이라 장시간 사용하려면 작은 보조 배터리 정도는 하나 들고 다니는게 좋을 듯 하긴 합니다.
스펙상 6시간 정도인데 LDAC 켜면 4시간 정도 간다고 하네요.
볼륨 휠도 부드러우면서 딱 걸리는 느낌이 잘 들어서 역시나 AK제품이네 싶은 느낌하네요. 전용 앱도 있기는 한데 딱히 뭐 특이점은 없고 약간 허접하긴 합니다. 특히나 볼륨 조절이 앱에서 바로바로 안뜨고 약간씩 딜레이가 있는데다 터치하면 바로 해당 볼륨으로 바껴버려서 조심하지 않으면 귀테러 당하기 딱이긴 합니다. 업데이트도 거의 없는 듯 해서 가격대에 비해 버려지는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저렴하게 적당히 쓴다면 여전히 큐델릭스가 가장 좋을 듯 하고요, 고급형으로 간다면 이제품이나 Fiio의 BTR7, 17 정도 될텐데 별다른 부가 기능은 없지만 좋은 소리와 AK 특유의 느낌이 좋다면 추천할 만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