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3090을 쓰고 싶고 두 장소에서 번갈아 사용하고 싶어서 eGPU로 구성을 했는데요, 클리앙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71801 글을 참고해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저는 OCuLink포트가 있는 GMKtec K8 Plus 박스형 PC를 선택했으며 파워서플라이는 두 장소에 각각 두고, 백팩에 RTX3090과 NUC 박스형 컴퓨터를 넣어서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요약 겸 결론
-
RTX3090과 같은 고성능 제품은 오픈 마켓에서 구입하면 위험합니다.
- 주문하면 재고 없음으로 취소는 기본(3군데)이고, 거의 고장날 물건을 팔아서 결국 폐기하기도 했습니다.
- 운좋게 75만원에
나눔당근해주시는 분을 만나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
RTX3090은 후면에도 비디오 메모리가 있어서 발열이 많으므로 eGPU용 박스형 외장케이스 구입 시 주의해야 합니다.
- 공간 제약으로 파워서플라이와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곤란한 듯합니다. 저는 TH3P4G3라는 ATX 케이스를 샀는데 결국 eGPU용 케이스 없이 사용 중입니다.
- 다만, 높이가 낮은 파워서플라이를 적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예: 시소닉 FOCUS PLATINUM SPX-750 풀모듈러=63.5mm vs. 마이크로닉스 COOLMAX VISION II 800W=86mm로 약 2cm이상 두께가 차이가 납니다. 각각 SFX파워서플라이와 ATX파워서플라이로 ATX용 어댑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파워서플라이는 충분한 용량(최소 750와트)의 싱글레일이 좋으며, 카드별 파워커넥터 종류와 갯수 확인이 필수입니다.
- eGPU에만 파워서플라이를 연결한다고 해도 다양한 실험 결과 600와트의 멀티레일(각각 12V 30A) 방식으로는 RTX3090(350W이상 필요)을 50% 용량 밖에 쓸 수 없었고, 그 이상은 블루스크린이 나오거나 몇 분 내로 파워서플라이가 꺼집니다.
- 현재는 800와트와 750와트 싱글레일 파워서플라이를 이용 중입니다.
- 제가 구입한 이엠텍 RTX3090 블랙에디션의 파워커텍터는 PCIe 8핀으로 2개 포트입니다.
-
기타 알게된 내용입니다.
- RTX3090 후면을 위한 추가 방열팬 효과가 좋은데, 다만 두께로 인해 컴퓨터 케이스 장착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라이젠5600 데스크탑에 직접 장착을 못하고 파워서플라이만 빌려(?) 쓰고 있습니다. PCIe4.0x16 라이저 케이블을 구입했으므로 다음에는 데스크탑에 장착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 RTX3090 내부 방열판을 교체해 주면 최고 온도를 5도 가량 약간 낮출 수 있는 듯합니다. 당근하신 분이 90도가 넘게 올라가서 방열 작업을 다시 하면 좋겠다고 조언을 해주셔서 저는 DIY로 작업해 보았습니다.
- PCIe 4.0x16을 x4에 연결하게 되므로 (딥러닝 학습 등 작업 시) 메모리 복사 속도는 저하된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OCuLink의 속도로도 쓸만하다고 합니다.
- MSI 애프터버너를 이용한 언더볼팅을 하면서, 딥러닝 학습 등 고부하 작업 시 최대 성능 제한 등을 한다면 수명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결과물
보기에 좀 지저분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후면 방열용 팬 구동은 IDE 파워커넥터에 IDE TO 4 PWM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하며, 중간에 팬 감속을 위해 27옴 저항(4핀 팬감속 저항이 붙은 IDE연결 케이블)을 연결하면 소음이 없어지는데 온도가 100도가 넘게 올라가서 화상에 조심해야 합니다(냉각을 위해 후면 방열팬에 저항을 위치 시켰습니다).
RTX3090와 쿨링 방열 패드/GMKtec K8 Plus PC/EXP GDC Beast OCuLink 보드/750W 풀모듈러 파워
TH3P4G3 케이스에 넣은 모습(파워와 간격이 좁아서 사용하지 않음/EXP GDC와 짝이 아니어서 케이블이 너저분합니다.)
3DMARK Time Spy 벤치마크 중 GPU 핫스팟 최고 온도 86.4도 기록
3DMark Time Spy 벤치마크 중 가장 온도가 높았을 때의 열화상
제 카드에서 작동하는 MSI Afterburner 커브 설정값입니다.
OCuLink 보드
eGPU로 쓰기 위해서 PCIe4.0 x16 슬롯을 장착한 보드를 사용해야 하며, 저는 위 사진처럼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는 EXP GDC Beast OCuLink V10.2a 제품(이하, EXP GDC Dock)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PCB상태의 ADT-Link 2024 F9G OcuLink to PCIE 4.0x16 GPU 어댑터 보드도 추가로 구입해서 잠시 테스트를 했었습니다.
ADT-Link 2024 F9G OCuLink to PCIE 4.0x16 GPU어댑터 보드 사용 모습
EXP GDC Dock에는 컴퓨터 메인보드용 파워커넥터를 동봉된 어댑터를 사용하여 Dock에 있는 8핀(12V 2가닥, GND 2가닥, PS_ON 1가닥으로 구성/과거 구형 제품과 다름에 유의)에 연결하고 OCuLink케이블을 컴퓨터에 연결하고 그래픽카드를 꼽으면 되는 구조입니다.
만약 컴퓨터와 OCuLink를 연결하기 전에 한번 그래픽카드를 켜보고 싶다면 아래 작업을 해주어야 그래픽카드에 전원이 들어가게 됩니다. 즉, 평소에는 컴퓨터에서 PS_ON 신호가 와야만 eGPU용 파워서플라이의 전원이 켜지는 듯합니다. 적당하게 뾰족한 도구로 케이스의 오목한 부분을 조심해서 뚫고 딥스위치를 우측으로 밀면 됩니다.
ATX PW옵션을 ON으로 변경하면 컴퓨터 연결 없이 그래픽카드에 전원이 인가됩니다.
OCuLink포트가 없는 경우에는 M.2용 어댑터도 구입해서 연결해 볼 수 있으며 아래 사진은 M.2중 하나에 꼽은 모습입니다.
NUC 컴퓨터 가운데 M.2포트에 장착한 OCuLink 어댑터 보드
DIY 메탈패드 방열 작업
저는 https://www.youtube.com/watch?v=TQJwOLBN2B0&t=2805s 영상을 보고 따라해 보았습니다.
앞쪽에 있는 NVIDIA칩과 비디오 메모리, 뒤쪽에 있는 비디오 메모리를 각각 작업해 주었으며, 아래는 앞면 방향에 있는 칩들을 위해 메탈패드(위 유튜브 영상 올리신 분이 제작 판매한 것을 사용했고, 가격이 부담스러울 경우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중국제 구입도 가능합니다)를 붙이는 모습입니다.
써멀패드로 되어 있던 부분을 써멀구리스 x 2회와 메탈패드로 교체하는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조금 전과 달리 후면에 있는 비디오 메모리용 방열 작업입니다. (위 유튜브 영상에서 설명이 나오지만) 0.3mm 구리판은 직접 구해서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저는 사진처럼 그냥 올렸는데 그래픽카드를 세워서 사용할 경우 중력에 의해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써멀패드를 아래쪽에 받칠 필요가 있습니다.
DIY로 잘라서 준비한 구리판을 적용
3D 프린터로 받침대 인쇄
EXP GDC Dock이 있는 쪽은 잘 서 있는데 반대쪽은 뭔가 받쳐 주어야 제대로 지탱이 됩니다. 그래서 3D 프린터로 간단하게 인쇄해서 사용 중입니다.
3D 설계는 ChatGPT가 해주었습니다. Python 코드를 만들어 주는데, pip install cadquery로 cadquery를 설치한 후 코드를 실행하면 .stl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3D 프린팅을 위한 설계 파일을 만들어 주세요.
- 65mm x 15mm x 35mm (W x D x H) 크기의 직육면체가 있습니다.
- 그 가운데를 중심으로 55mm x 15mm x 7mm (W x D x H) 크기의 정육면체 만큼 위에서부터 잘라내고 싶습니다.
뒤쪽은 EXP GDC Dock로 지지가 잘 되며, 반대쪽은 3D 인쇄물로 받친 모습입니다.
import cadquery as cq
# 1. Create a base rectangular block
dimensions = (65, 15, 35) # W, D, H
base_block = cq.Workplane("XY").box(*dimensions)
# 2. Define the cutout dimensions and position
cutout_dimensions = (55, 15, 7) # W, D, H
cutout_position = (0, 0, (dimensions[2] - cutout_dimensions[2]) / 2) # Centered in X, Y, aligned with top in Z
# 3. Create a hollow shell by removing the interior
shell_thickness = 2 # Thickness of the shell
hollow_block = base_block.faces("<Z").shell(-shell_thickness)
# 4. Cut the specified region
result = hollow_block.cut(
cq.Workplane("XY").box(*cutout_dimensions).translate(cutout_position)
)
# Export to STL
cq.exporters.export(result, 'cutout_model.stl')
GMKtec K8 Plus 몇가지
게이밍용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왠지 믿음이 가게 생겼고 가성비와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OCuLink포트를 기본으로 갖고 있어서 eGPU 구성 시 편리합니다. 다만, 일부 지점의 최대 온도가 90도에 오르고, 팬 소음은 좀 있는 편입니다.
WiFi 속도 느림 문제
어느 날 WiFi가 너무나 느려져서 이 글을 보고 아래 사진과 같이 내부의 WiFi 안테나를 옮겨 붙였습니다. SSD를 분리한 후에 WiFi모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인식 안됨 문제
윈도우11의 특정 업데이트 후에 갑자기 인식이 안되었습니다. 찾아보니까 인텔 무선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재설치하라고 하여 버전 확인 후 설치하여 해결했습니다.
가끔 블루스크린 문제
물론 거의 불편이 없이 이용 중입니다만, 파악하지 못한 IRQ 충돌 문제로 윈도우11 블루스크린이 나타났습니다. 혹시나 새로 장착한 64GB 램의 문제인가 싶어서 Memtest86으로 6시간 테스트했는데 문제는 없었고, 윈도우 이벤트 로그로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유선랜을 제거하고 나니까 괜찮아지더군요??? 물론 100% 완벽히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제 블로그의 글들
계속 수정해서 조금 난잡하지만 원래 글도 첨부해 봅니다. 참고로, 글 중간의 광고는 없습니다.
온도와 소음을 다 잡은 모델인지라
oculink 구성하려고 보다보니 깔끔한게 좋아서 독으로 aoostar ag02s 예약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마 통관 후 받으면 이달 말이나 가능할거 같네요.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다만 고양이를 키우는 저희 집 여건상에는 맞지 않겠네요 ㅜㅜ 언젠가는 도전해 볼 겁니다.
낭만의 영역 맞습니다 진짜 아오..
요샌 잘 켜지는지 모르겠네요.....
몬스터는 램부분 패드가 0.5밀리만 차이가 나도 발열 문제가 나고 해서 커스터마이즈가 상당히 까다로운데 깔끔하게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결국 당근에서 중고 거래 아닌가요?
뭔가 다른 사연이 추가적으로 있던건가요? ㅎㅎ
nvme에 oculink 붙혀놓고 사용했었는데 Thunerbolt때보다도 뭔가 더 부팅 시 안정성이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미니 PC에 DGPU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걸 끄고 IGPU만 사용하게하니 좀 괜찮았는데 부팅때 충돌이 좀....
하지만 붙혀 놓으면 중간에 멈추는 현상도 없고 좋더라구요
뭐 이래저래 하면 그래도 되긴하더라구요
몬헌때문에 했었는데.....아쉬움을 느껴 처분했었네요 ㅠㅠ
그래도 요즘 Oculink가 있어서 깔끔하게도 되고 인터페이스 적으로는 꽤 좋았던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썬볼5 규격이 나오면서 다시 재점화 될듯 합니다. ONEXGPU 오큘링크 지원 제품도 있으니 귀찮으신 분들은 이쪽도 고려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1.약 40분간 NVIDIA cosmos 비디오 작업을 풀 파워로 작동시켰더니, RTX3090 첨부한 사진과 같이 82.3도 가량 열적외선 온도가 나옵니다. HWMonitor로 본 온도는 최대 GPU 81도, Memory 76도, Hot Spot은 95.5도가 기록되었습니다. 오랜 작업을 돌릴 때에는 언더볼팅과 전력제한을 걸고 작업을 해보아야겠습니다.
2.GMKtec K8 Plus의 블루투스 문제나 블루스크린 부분을 CPU과열 때문이라고 하는 글도 보았습니다. 랜덤하게 나오는 것을 보면 일리가 있는 내용 같습니다. 8845HS 최대 작동 온도가 100도라고 하니까, 뭔가 작업하기 전까지는 BIOS에서 성능 조절을 위해 TDP를 선택할 수 있는지 봐야겠습니다(BIOS업데이트를 해야 된다는 말도 보입니다).
3. NUC박스 방열 관련하여 이 영상을 보니까, 비록 GMKtec K8 Plus모델은 아니지만 녹투아팬으로 작업하는 것도 나중에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스템 쿨러도 써멀 재도포를 하면 좋아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K8용으로 위쪽 덮개를 1cm가량 띄우는 것(공기 흐름을 좋게)과 아무 팬이나 더 큰 것을 쓸 수 있게 해주는 3D 인쇄물도 검색으로 찾을 수 있네요. 하지만, 이런 방법은 SSD온도에 주로 영향을 주고, CPU온도를 낮추는 것은 아래쪽에 장착된 별도 쿨러에서 많이 담당한다고 하니까, 써멀재도포를 먼저 해보아야겠습니다.
테스트하는 중에 늘 듣던 헬기 이륙하던 소리가 어쩐지 안난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