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세이프 보조배터리가 필요해서 몇 가지를 써 보니 일단 용량은 5000mAh가 가장 좋습니다.
10000mAh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휴대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사실 5000짜리도 붙이고 쓰면 무거워요.)
5000mAh 용량을 가진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몇 가지를 사서 테스트해 본 후기 간단히 적어봅니다.
먼저 벨킨 제품인데 하단에 스탠드 기능이 있어서 밖에서 혼밥하면서 유튜브 볼 때 좋습니다.
다만 스탠드 기능 때문에 타 제품들 보다 두께가 약간 있고 무게도 5000mAh 치고 30g 정도 더 나가는 편입니다.
단점은 충전속도가 10w 밖에 안 돼서 배터리를 다 쓴 후 충전하는데 좀 답답합니다. 지금은 구형이 돼서 재고처리 하는지 4만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이 가격대면 최소 18w는 지원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두께와 무게 때문에 휴대성도 약간 떨어집니다.
qi2 지원 되는 신형은 가격이 거의 10만원에 육박해서 비추입니다.

다음으로 써 본 거는 엘락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인데 알리에서 떼다 파는 제품입니다.
일단 제가 써 본 제품 중에 가장 얇고 가볍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ios 배터리 위젯을 지원하고 추가로 led로 배터리 용량을 숫자로 표기도 해 줍니다. 심지어 애플워치도 충전이 됩니다. mfi가 아니라서 찝찝하지만요. 가격대도 3만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거의 완벽해 보이는데 직접 테스트해 보니 단가 때문에 그런 건지 여러모로 완성도가 부족한 제품입니다.
먼저 배터리 용량이 5000mAh라고 적혀 있는데 실스펙은 5000mAh가 안 됩니다.
벨킨이나 아래 후술할 스태틱 제품의 경우 80% 전후로 충전이 되는데 이 제품은 50% 정도만 충전이 됩니다.
보통 승압과정에서의 손실, 맥세이프의 무선충전 효율 다 감안해서 5000mAh면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15 프로 기준으로 대략 80% 정도는 충전이 되어야 정상입니다. 이 제품은 두께가 타 제품에 비해 3분의 2정도 밖에 안 되는 것과 충전되는 정도를 볼 때 대략 3000mAh 전후의 용량을 가진 걸로 추정이 됩니다.
또 배터리 용량이 숫자로 표시되기는 하지만 정확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80%에서 갑자기 100%가 되고 30%에서 갑자기 0%가 되고요. 이 정도 오차면 그냥 led 4개로 표시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그냥 저가형 회로 달아놓고 디스플레이만 추가한 걸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20w 고속충전은 됩니다만 80% 이후부터는 배터리 수명을 위해 보통 충전속도를 서서히 줄여나가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거 없이 그냥 20w 속도로 100%까지 무지성으로 꼽아버립니다. 이런 설계수준이면 안 그래도 절반 밖에 충전 안 되는데 1년 정도 쓰면 배터리 수명이 너덜너덜해 질 것 같습니다. 또 80% 이상에서 이렇게 무지성으로 충전해 버리면 충전 중에 발화될 위험도 있다고 판단 됐습니다. 용량 뻥튀기에 엉망인 보호회로 설계로 이 제품은 정상적인 제품이 아니라고 판단돼서 반품 했습니다.

이 제품은 신지모루에서 2만원대로 저렴하게 나와서 사 봤던 제품인데 디자인도 나름 귀엽고 무게랑 두께도 준수했습니다만 제품 결함으로 리콜하고 단종 됐습니다. (중국산 oem입니다.) 현재 구입이 불가능한 제품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두께나 무게 사용성 등등 타사 2만원대 중국산 oem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들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해서 가장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스태틱 제품입니다.
가격은 5만원대로 약간 비싼 편인데 qi2 속도를 지원하고 가장 큰 장점으로 스샷처럼 ios 배터리 위젯을 지원합니다.
ios설정에서 모델번호와 펌웨어 버전을 보니 애플 정품 맥세이프 배터리에 들어간 칩셋을 리버스 엔지니어링 해서 심었더군요. 충전하는 도중에 사라진다던가 하는 버그 없이 매우 잘 작동합니다. 또 수치도 위의 엘락 제품과는 다르게 1% 단위로 배터리 용량을 정확하게 표시해 줍니다. 완충하면 15프로 기준 80% 정도 충전 됩니다.
전원 버튼 없이 그냥 붙이면 자동 인식해서 충전 되는 것도 편합니다. 다만 에어팟 같은 거 무선으로 충전할 때는 아이폰에 한 번 붙여서 켜준 뒤에 해야 되더군요. 저는 거의 아이폰용으로만 써서 별로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보통 아이폰에 붙여서 충전할 때가 대부분이니 저는 버튼 눌러서 따로 켜지 않고 자동인식 되는 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애플 정품 마냥 심플하면서 이쁘고 측면 곡선 마감 처리 때문에 그립감도 매우 좋습니다. 겉면 소재는 실리콘인데 후기 보니 하얀색은 때가 금방 타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분들은 블랙으로 사세요. 무게도 120g정도로 가볍고 두께도 얇은 편입니다.
충전속도는 18w로 무난하게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c포트 출력은 12w로 좀 느린 게 단점이네요.
마지막으로 중국산 oem이 아니라 자체 설계하고 한국에서 생산하는 점도 신뢰감을 줬습니다. 나름 무선충전 쪽은 예전부터 연구한 회사 같더라고요.
공통사항으로 아이폰 충전할 때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특유의 발열은 다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대부분 큰 차이는 없다고 느꼈습니다. 보조배터리에 부착한 상태로 아이폰과 동시에 충전하는 패스스루 기능은 다들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자랑하지만 12w 정도로 속도가 느린 편이라서 사실상 별 의미 없는 기능입니다. 따로따로 충전하는 게 훨씬 빠르니까요.
시중에 판매되는 5000mAh 용량의 맥세이프 보조배터리가 보통 2만원대의 저가형 중국산 택갈이 제품들하고 벨킨이나 anker 같이 4~5만원대의 약간 비싼 메이커 제품들로 나뉘는데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구입할 때 고려할 디자인, 사용편의성, 휴대성, 충전속도, 가격 등을 다 고려할 때 스태틱 제품이 가장 좋았습니다. 맥세이프 충전 특성 상 발열 때문에 드라마틱한 차이는 안 나지만 7.5w 보다 약간 빠른 qi2 속도 지원, 심플하고 그립감 좋은 디자인, 전원 버튼 필요없이 붙이면 자동으로 충전되고 ios위젯으로 정확한 배터리 용량을 알 수 있는 점. 위젯 표시되는 수치가 신뢰성이 있고 중국산 oem이 아닌 자체 설계와 생산인 점, 얇고 가벼운 무게 등을 고려하면 4~5만원대 제품 중에는 가장 낫다고 생각 됐습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장점이 더 크고 제게는 크게 불편한 점이 아니었습니다. 구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도 국내생산이고 발열도 만족스럽지만, 정품같은 위젯 지원은 안합니다.
스태틱 제품 관심이 가네요~
홈페이지 보니 모델명은 그대로네요.
버튼 누르지 않고 맥세이프만 붙여도 무선 충전 시작하고, 20w 충전도 지원하며, 맥세이프 에니메이션 지원합니다.
스태틱 제품은 처음 봤는데 사양을 비교해 보니
Essager 가 더 얇고(11 vs. 8mm), 무게도 가벼운데다가(124 vs. 103g), 가격도 더 싸네요.
게다가 80% 로 제한해 뒀는데도 아이폰에서 제어가 안되는지 100% 까지 갑니다.
깔끔하니 만족합니다. 5000 용량
value-m 인가. 쿠팡에서 5000 짜리 9800원인가에 샀는데..아..무브스피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속도와 충전량..
무브스피드 s10 모델 1만mAh 구매하려고 하거든요. 알리에서 싸게나와서 고민입니다.
몇가지 질문있습니다.
저는 휴대폰에 붙이고 오래사용할꺼라 그런데 완충되고도 저전역으로 계속 충전상태 되나요?
저전력때도 발열관리 잘된다고 하던데 발열 없나요?
샤오미제품 쓸땐 한개도 문제없긴했는게 궁굼하네요
자석이있는 부분중에 동그란부분만 자성이있고, 밑으로 짤게나온 일자형 부분에는 자성이 없어서
부착해도 완전히 고정되지않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혹시나 원형부분만 말고 맥세이프 형태 그대로 자석이 있는 보조배터리가 있나요?
그리고 Move Speed 같은 5000 용량으로 얇고 가벼운데 충전속도도 빠르고, 휴대성이 좋아서 지난주에도 잘 썼습니다.
Anker는 확실히 다 충전되고 하루 일정 소화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몇가지 질문있습니다.
저는 휴대폰에 맥세이로 붙이고 오래사용할꺼라 그런데 완충되고도 저전력으로 계속 충전상태 되나요?
저전력때도 발열관리 잘된다고 하던데 발열 없나요?
샤오미제품 쓸땐 한개도 문제없긴했는데 분실해사 ㅠㅠ 궁굼하네요
안되면 쿡테크나 앤커 qi2지원하는거로 갈까해요
차후 참조할께요..
감사합니다.
스태틱이 19.25Wh / 5V = 3,850mAh (77%)
엘락이 18.5Wh / 5V = 3,700mAh (74%)
정도고 무선 충전은 반도 안되겠네요.
그래서 스태틱처럼 괜찮다는 제품도 무선 충전하면
2,160mAh까지 떨어질 수 있는데(제품 스펙 기준 9V, 15W 무선 충전 시)
괜히 5,000mAh으로 샀나 후회가 되네요. 유선 위주로 쓰게 될지도...
저렴이로 가끔씩 급할때 잘사용하고 있긴합니다.
같은 제품을 다른 곳에서 팔던데 그것도 같이 없어 졌어요.
의뢰자에서 국산 보바배터리 예약구매하길래 구매했습니다ㅎㅎ
1. 구매하신 모델은 1세대 제품입니다. 2세대 제품은 24년 6월에 출시되었습니다.
2. 1세대 제품은 qi2 기술이 적용되지 않아 발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2세대 제품은 충전속도가 훨씬 빠르지만 온도조절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초반 고속충전구간에서는 발열이 발생하지만 온도가 상승했을 때 충전속도를 조절하면서 자동으로 발열관리를 하게 됩니다.
3. 저희 제품은 최적화 충전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80%에서 충전이 중단되지는 않고 완속충전을 하게 됩니다.
qi2
5000
거치대
위젯 충전잔량
모두를 만족하는 제품이 현존 없나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