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저와는 관련이 없고, 크루즈 생활을 찍은 영상으로 가장 잘 만든 것 같아 올려봅니다. 위 영상에서는 Spectrum of the Seas가 운용되었고, 현재는 Anthem of the Seas 호가 운영 중입니다. 4월경 다른 선박으로 대체됩니다)
본 글은 원래 일기로 작성하다가 옮겼기 때문에 경어체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세상에는 환경마다 지불하게 되는 대가가 있다. 비행기는 빠른 속도를 대가로 공간을 희생하고, 배는 공간을 대가로 속도를 희생한다. 비행기에서 공간을 누리고 싶다면 남들의 수 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해야 하며 기차에서 속도를 누리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 고속열차를 탑승해야 하는 것처럼. 각자의 특징을 극대화한 항공기 여행과 크루즈 여행이라는 극히 대조적인 여행은, 그래서 더욱 인상깊은 여행이기도 하다.
이번 여행의 본질이던 (이코노미 좌석 7시간을 무릅쓰고 기다려온) 크루즈 여행은, 비록 사소한 단점들이 있었지만 매우 만족스럽고 인상 깊은 여행이었다.
크루즈 여행의 후기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정말 좋다, 그러나 배라는 본질은 느껴진다”. 배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15층 이상 높이에 상부 면적만 수천 평에 달하는 규모는 ‘이게 배인가?’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하지만 돌아다니다보면 결국 배는 배다. 암벽 등반, 서핑 등의 어트랙션은 수가 많지 않고 규모도 크지 않으며, 범퍼카 등 실내 어트랙션은 사실 같은 공간을 돌려가며 유용하는 것이다. 면세점, 4층 홀 등은 뻥 뚫려있어 착시 효과를 주지만 실제로는 그리 넓지 않다. 아, 헬스장은 실제로 넓지만 운영 시간이 너무 짧은게 아쉬운 점.
화룡정점은 객실에서 나온다. 일본의 좁디좁은 비즈니스 호텔을 경험했더라도, 그 이상 가는 크루즈의 철저한 공간 활용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침대 위의 수납장, 누워도 모자람 없는 긴 소파 등으로 방이 그리 좁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침대조차 비대칭으로 만들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아이디어는 정말이지 이 좁은 배 안에서 어떻게든 공간을 쥐어짜려는 혼신의 힘이 돋보인다. 층고도 매우 낮아 대부분의 남성들은 손을 뻗는 것만으로 천장에 손이 닿을 정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납 공간이 많고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있어 불편을 느끼진 않는다. 때로는 어지간한 호텔보다 편하게 느껴질 정도. 하기사 수 주간 머무르는 일정도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엘레베이터 홀의 뻥 뚫린 중정, 4-5층 간의 열린 공간, 외부 공간 등의 존재로 수천 명이 생활함에도 그리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특히 발코니 룸은 특유의 개방감이 있어 강추! 로열 캐리비안의 경우 직원 대 승객 수가 1:2 정도로 알고 있는데, 어딜 가도 직원을 마주칠 수 있고 끊임없이 관리하고 있다보니 항상 청결하고 안정적인 느낌. 그러나 20만 톤의 크루즈 선박은 ‘선박’으로는 매우 거대하지만 리조트 건물로는 한계가 있단 점을 분명히 감안할 필요가 있다.
- 이러니 저러니 해도 크루즈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여행지를 경험함과 동시에 이동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미세한 흔들림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로 돌아올 걱정이나 위치를 고려해 예약할 필요 없이 호텔이 곧 이동 수단인 것은 매우 편리하고 큰 메리트이다. 식사의 질은 75점 정도이지만, 끊임없이 다양한 식사를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단건 언제든 돌아와 먹을 수 있는 ‘집밥’이 있는 듯한 안정감을 준다. 관광지에서 맛집 기행에 실패한다 한들 언제든 대체할 수 있는 집밥이 존재한다. 제법 퀄리티 있는 정찬 요리를 그리 많이 기다리지 않고도 무료로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또한 부페의 식사를 들고 객실에서 먹는 것도 가능하다. 룸 서비스는 배달비가 8불이고 메뉴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종종 보이는 모습. 부페에서 안주, 디저트, 과일 등을 수북히 가져오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호텔이라면 상상조차 못 할 일이지만 크루즈에서는 가능하다. '크루즈에서는 웬만한게 허용된다'는 출처 불명의 말이 있는데, 실제로 수영장에 음식을 갖고 뛰어드는 정도가 아니라면 크루즈에서 직원들이 엄격히 금지하는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다양한 관광지를 당일치기로 들를 수 있는 것은 장점이자 매력 요소이지만, 한편으로 그 지역을 전부 체험하기엔 어렵고 특정 어트랙션을 하고 싶다면 관광을 포기하다시피 해야 한단 문제가 있다. 이런 점 때문에 크루즈 여행은 항공 여행과 달리 '정박지를 모두 여행한다' 보다는, 크루즈 여행과 동시에 정박지를 잠시 둘러볼 수 있단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점은 속세와 동떨어진 리조트라는 점. 이동하는 배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자면서, 청소도 요리도 일도 공부도 인터넷도 안 하고 속세와 완전히 동떨어진 생활을 보내다보면 휴대폰이 없어도 재밌는 것들이 너무 많단걸 알게 된다. 발코니 룸에서 바다를 유유자적 바라보며 책을 읽거나, 바다 전망의 헬스장에서 테크노짐 기구로 운동을 하다보면 평소엔 지루하다고 피하던 것들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크루즈는 그런 맛에 하는 여행이다. 유유자적, 속세와 동떨어진 곳에서 신선놀음 하는 여행. 그래서 한때는 노년층 전용이라는 인식도 있었지만 최근의 대형 크루즈는 어트랙션이 많아 아이들과 오기에 더 맞아 보인다.
부가적으로는 공해상이기 때문에 카지노와 면세품을 즐길 수 있단 점(다만 후술하겠지만 면세 주류 가격은 육지의 세후 가격과 차이가 없다). 배마다 제각기 다른 어트랙션을 즐기는 재미가 있단 점. 인터넷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여유로이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단 점. 그리고 로열 캐리비안 기준 직원들이 대부분 매우 밝고 활달하다는 점이다. 특히 영어 회화가 가능한 경우 직원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적극적인 외향성은 한국을 비롯 아시아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문화인데 이를 즐기는 것도 나름의 매력.
- 그러나 단점도 분명히 있다. 우선 언어가 되지 않을 경우 재미가 반감된단 점. 대부분 중진국 출신 직원들이 많은데 필리핀, 중국, 남아공 등의 발음은 어렵지 않지만 남미계 등의 발음은 한국인이 알아듣기 매우 난해하다. 또한 각종 앱, 선상 신문 역시 영어로 되어있어 독해 정도는 되어야 접근성이 높아진다.
국내 패키지 여행사들이 일정표 번역을 해주고 크루즈 내 가이드도 해주는데 나름 괜찮다고 느꼈다. 영어에 미숙한 어르신들만 효도 관광으로 보내는 경우라면 패키지 여행도 괜찮을지도. 다만 싱가포르 크루즈는 음식에 한식이 단 1도 없어 흥선대원군 입맛이라면 여행 자체를 제고해보거나 한국발 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배 별로 어트랙션이 조금씩 다른데, 현재 싱가포르에 있는 Anthem of the Seas는 이전의 Spectrum of the Seas에 비해 물놀이 시설 등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물놀이 슬라이드조차 없는건 상당히 서운한 부분. Icon of the Seas 같은 최신 선박과 비교하는건 어렵겠지만, 동일한 싱가포르 기항 겐팅 크루즈나 이전의 스펙트럼호와 다르게 빠졌단게 아쉬움이 남는다. 올 4월경 알래스카로 이동하고 다른 배와 교대할 예정이니 참고.
또한 싱가포르 크루즈는 항공기 왕복 13시간 이상의 낮은 접근성 때문에 한국인을 보기 어려운데, 이 때문에 요리와 직원 응대 등에서 한국인을 위한 것은 찾을 수가 없다. 중식, 인도식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한식은 아예 찾아볼 수 없고 한국어 설명도 찾을 수 없다. 의아한건 유럽 크루즈에서는 한식 메뉴도 가끔 나오고 한국어 설명도 있었다는데 정작 아시아 크루즈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액체류가 많이 비싸다. 탄산음료는 무한리필 디스펜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한 전용 텀블러가 40달러... 술 역시 면세주류임에도 맥주 1병에 7-8달러, 위스키 등 역시 한국 가격과 비슷한 정도이니 면세 특가 같은건 기대하기 어렵다. 오렌지 주스, 레모네이드, 드립 커피 등은 무료 제공.
- 싱가포르 크루즈는 4박 5일 코스 기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페낭-태국 푸켓-공해-싱가포르 순으로 이루어져있다. 페낭은 말레이시아의 항구 도시이며, 푸켓은 유명한 관광지.
싱가포르에 대한 첫 인상은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 그러나 이도저도 아닌 애매하고 매력 없는 음식과 ‘고가이지만 썩 인상깊진 않은’ 여러 관광지를 다니며 이내 실망하고 말았다.
이틀의 싱가포르 여행은 비록 짧지만 싱가포르 전체를 둘러보는데 부족함 없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 정형적인 도시는 거주에는 매우 편리하고 유익하지만 여행에는 그리 매력이 없다. 마치 서울 강남과 같이. 대로 앞에는 거대한 빌딩들이 마치 힘을 과시하는 남성들처럼 한껏 몸을 부풀리고, 그 뒤에는 각종 ‘백 오피스’ 산업군이 -합법적이건, 불법적이건 간에-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는 강남은, 그 어디를 가도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무색무취의 정형적 도시이다.
결정적으로 동남아답지 않게 음식이 맛이 없다. 한국보다 비싼 것도 문제이지만(한국과 비슷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18%의 세금 등 추가금이 붙음) 그리 맛있는 곳을 찾기 쉽지 않다. 한국인들이 주로 가는 관광지 식당들이 있는데, 차라리 그 곳들을 가면 큰 실패는 하지 않는다. 여기엔 글쓴이 본인이 광둥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 취향도 한 몫 하겠지만, 가족들의 평도 비슷한걸 보면 크게 다르진 않을지도.
오히려 한국인이 잘 찾지 않는 차이나타운(화교 국가인데 웬 차이나타운이 있다) 같은 곳을 여행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 이들 요리도 매력적이고 현지인들의 가게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허나 페낭과 푸켓의 엉망진창 비정형을 보면, 차라리 열대 강남과 같아 마음의 안정감이라도 느껴지던 싱가포르가 훨 낫다고 느끼게 된다. 저렴한 물가, 멋진 해변가라는 메리트의 대가는 분명하다. 난잡하고 짜증나는 도로와 극심한 정체, 낮은 시민의식, 태부족한 기초 인프라, 저질 향락가, 악취와 벌레... 언어도 통하지 않는 호객 기사들과 입씨름하느니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Grab을 이용하는게 탁월한 선택이다. 그러나 싱가포르, 상하이와 달리 이들 그랩 기사들은 하나같이 약간 화가 나있다. 그럴 만도 하다. 나라도 이런 환경에서 하루 8시간을 운전한다면 30분도 채 되지 않아 포악한 인간이 되고 말 것이다.
낮은 물가, 예쁜 해변가의 대가는 그랬다. 다행히도 두 번 모두 맛있는 요리를 먹었고 푸켓에서는 (가격을 떠나 객관적으로) 훌륭한 마사지를 받았기에 큰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지만 두 지역 모두 재방문 의사를 묻는다면 아니오. 당일치기이고 무계획 여행, 부족한 시간이라는 단점도 주효 원인이겠지만, 비슷하게 무계획에 촉박하던 뉴욕이나 오사카도 만족도가 그만큼 낮지 않았단 점을 생각하면 그리 의미 있는 변명거리가 되지는 못 한다.
때문에 크루즈 여행을 간다면 접근성이 나쁘고 정박지가 아쉬운 싱가포르 로얄 캐리비안 노선보다는 타 노선을 권하고 싶다. 본인은 이미 동남아 크루즈를 탔으니 다음은 플로리다, 알래스카를 계획 중.
- 결론적으로 크루즈는 ‘가성비’ 같은 것을 떠나 말 그대로 ‘제3의 여행방식’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는다. 총 경비에서 가성비가 괜찮은 것도 맞지만, 크루즈 여행을 가성비만으로 접근했다가 유료 정찬 등에서 거부감을 느끼거나 실망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특히 최근 유튜브로 크루즈 여행을 접한 이들도 많거니와 ‘추가 경비 없음’을 내세운 패키지 여행으로 온 이들이 주로 겪는 딜레마인 듯 한데, 처음부터 가성비를 내세우는 것보다 크루즈만의 메리트를 내세운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되리라 생각한다.
무엇이든 과도한 기대를 할수록 오히려 그르치는 법이다. 언제나 일장일단이 있고, 받는 만큼 지불하는 대가는 있다. 크루즈는 분명 고급 호텔과 식사, 이동 수단 등을 모두 결합한 여행이지만 그만큼 호텔로서는 좁은 공간이, 식사로는 약간의 아쉬움이, 이동 수단으로는 느린 속도와 접근성 등을 대가로 지불해야만 한다. 그렇기에 ‘모든걸 누리며 가성비마저 좋은 여행’보다는, 다양한 지역을 체험하는 소규모 리조트라고 생각하는게 더욱 만족도가 높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크루즈를 다시 타게 된다면 조금 더 긴 기간을 탑승하고 싶다. 이동 수단이 최우선 목적이 아니란 전제 하에 최소 6박. 4박은 확실히 짧고, 3박 이하는 구경도 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
지금껏 다양한 여행을 해봤고, 가족여행으로 이것저것 신경 쓰는 것도 힘들다면 크루즈도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선택지일 듯 하다. 최근 한국발 일본, 대만 크루즈 노선이 몇 개설되었는데 MSC 등 메이저 선사이고 배도 17만 톤 이상의 대형 선박인데다 기간도 넉넉하니, 시간 여유만 있다면 한 번쯤 해볼 만한 선택지라 생각한다.
다만 한국발 크루즈는 노년층이 많아 갈등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고, 타 크루즈 대비 혼잡도가 더 높다는 평도 있으니 참고해야 할 듯.
총평 : 다른 여행과는 완전히 색다른, 제3의 방식을 추구하는 여행
장점
- 다양한 여행지를 이동의 불편함 없이 편하게 들를 수 있다
- 많은 식음료가 무료, 그리고 특유의 자유롭고 밝은 바캉스 분위기
- 배마다 있는 다양한 어트랙션
- 그리 비싸지 않은 비용. 특히 일본 같이 숙박비가 비싼 경우
- 가족여행으로는, 안전하고 편리하며 신경쓸 것 없고 어트랙션이 많아 최고의 선택지
단점
- 음료는 많이 비싸다 (내려서 다들 콜라 바리바리 사옴 ㅋㅋ)
- 좁은 공간, 미세한 흔들림 등 배라는 탈것의 한계
- 언어가 되지 않는다면 재미가 반감됨
- 인터넷이 매우 비쌈 (로얄 캐리비안 기준 1기기 1일 21불/당일예약 28불)
- 정박 시간이 당일치기라 액티비티를 즐기기엔 한정적
콜라 기항지에서 사와서 마실수 있나요?? 그게 궁금 합니다 인터넷 속도랑
인터넷은 돈에 따라서 속도가 다릅니다. 디바이스당 가격과 속도로 가격을 다르게 책정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성을 이용하는 시스템이라서 비쌉니다. 인터넷이 포함된 크루즈도 있습니다.
동남아 크루즈를 같인 코스로 타 봤는데 타본 크루즈 중에서 가장 실망한 크루즈 였습니다. 제가 탔을때는 인도계와 중국계가 많아서 그런지 뷔폐식당은 항상 사람들로 넘쳐나고 유료 식당은 개점 휴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료 식당을 이용하면 대접이 아주 좋았습니다. 24시간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곳에서는 항상 사람들이 앉아있었습니다. 카지노도 배만 떠나면 자욱한 담배연기로 지나가기 어려웠고요.
인터넷은 로얄 캐리비안 기준이고 회사마다 정책이 다를 듯 합니다. 육지 가까우면 인터넷이 되기도 하니 저는 그냥 안 했습니다.
저 역시 동남아 크루즈는 한국인에게는 크게 추천하지 못 하겠습니다. 중국, 인도 요리가 많아 의외로 입맛이 맞기 어려운게 가장 큰 문제죠. 일본 크루즈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던데, 프린세스 쪽은 좀 낫지 않을까 궁금합니다만 한동안 제가 아시아에 머물 일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버진 크루즈의 경우에는 술을 제외한 모든 음식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로 유료 식당이 없고 모든 식음료는 서버가 서빙해줍니다. 캐러비안 같은 캐쥬얼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가족 단위의 손님이 주 고객이어서 애들까지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있고, 버진 같은 성인 전용크루즈는 내부에 액티비티가 별로 없습니다. 대신에 성인 공연이 따로 있고 일부 공연은 유료로 사전에 신청해야만 합니다. 버진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크루즈 가격에 인터넷이 2개의 Device가 포함되어있고 추가 하거나 속도가 더 빠르게 하고 싶으면 돈을 내면 됩니다. 기본적인 것도 메일을 보거나 카카오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포함이 되지 않으면 성인 전용 크루즈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버진 같은 경우에는 다른 크루즈와 다르게 하루 정박이 있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출발하는 일정이라서 다른 크루즈와는 차별되는 점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부부나 연인끼리면 성인 크루즈를 추천합니다.
최대 장점은 이동 중 즐기는종합 엔터테인먼트고
단점은 인터넷 안되는것과 등급에 따른 철저한 자본 주의 서비스, 애매한 관광시간이더라구요.
중년 부부 여행으로 추천할만한 기항지나 크루즈 형태가 있을까요?
전 스위트로 다녀와서 그런지 이용 식당도 별도로 있고 한적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담에 이용한다면 더 윗등급을 가고 싶은데 그 사이에 달러가 많이 올랐네요
1.로얄앱설치후 체크인 했는데 승선전에 별도의 준비서류가 필요한가요?(뭘출력해야한다는말이있어서요)
2.실내 수영장에는 수경이랑 수모가져가는건가요?
3.컵라면 같은거 가방에 가져가서 먹을수있는지(한국음식이 없다길래요 ㅎㅎ)
이밖에도 많은데 일단 생각이.안나네요 ㅎㅎ
수영장은 수모는 없어도 되는데 수경은 있으면 좋습니다.
컵라면 같은건 상관 없는데 직접 조리한 요리는 안 됩니다. 락앤락에 담아간다던지 하는... 물론 한국에서 싸가실리는 없으니, 가방에 다이너마이트 같은 것만 안 넣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