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사용 환경: 맥북에어 m1 13인치 + 엘지 그램 2021 17인치
회사에서 지급된 엘지 그램은 시즈모드로 회사 데스크에 설치되어 사용하였고, 내부 회의 or 외부 미팅 용으로 맥북에어 m1을 사용했습니다. MS office+웹서핑+유튜브+간단한 스팀 게임이 주 용도 입니다.
맥북은 처음에 native office 앱을 사용하였는데 2%로 부족하여 패럴렐즈를 구독형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램(기존 윈도우 노트북 포함)을 사용하다가 맥북을 사용하면서 놀란 점은 1. 미친 배터리 타임 2. 미친 대기시간 및 초고속 깨어나기 3. 팬리스로 인한 소음에서 해방 4. 미친 빠릿함 5. 훌륭한 트랙패드 6. 단단한 만듬새였습니다. 외부활동이 많다보니 메인인 그램보다 맥북 사용시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m1 사용기간이 오래되다 보니 m3 맥북에어로 바꿀까 m4 맥북에어를 기다릴까 고민하던 찰나에 윈도우에 루나레이크 탑재 랩탑들이 나오고 있음을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루나레이크에 대한 리뷰는 주로 젠북과 에어서 스위프트가 많더군요(제가 젠북을 구매한 직후에는 갤럭시북5프로에 대한 리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뷰를 살펴본 결과 arm이 아닌 x86임에도 기존 x86과 차별점이 있다는 점들이 많이 언급되었고 이러한 점이 제가 젠북을 구매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주 정도 사용한 결과 다음과 같은 간략한 결과에 이르렀습니다. 혹시 루나레이크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아마 향후에는 갤럭시북5 프로나 그램 신형이 루나레이크 진영의 메인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1. 배터리 타임은 정말 길게 갑니다. arm이 아닌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문서작업, 웹서핑, 유튜브 시청에서 m1에 육박하는 미친 배터리 타임을 보여줍니다.
2. 대기시간도 매우 훌륭합니다. m1과 비교해 보면 그래도 대기시간은 m1이 조금 더 나은것 같다는 느낌이기는 한데 그래도 기존 그램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이 부분은 수치상 측정한 것이 아닌 2주간 사용한 저의 감 입니다).
대기시간(절전모드)에서 깨어나는 딜레이도 훌륭합니다. 기존 윈도우랩탑에 비해 많이 발전한것 같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맥북에는 아직 한참 못 미치는것 같습니다. 맥북 써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맥북은 뚜껑따는 순간 화면 뜨고 지문입력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젠북의 경우 뚜껑따면 거의 바로 화면이 뜨지만 비밀번호 입력하는 칸이 뜰때까지 딜레이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3. 소음 발열도 기존 윈랩탑에 비해 정말 좋아졌습니다. 기존 그램은 4k 모니터에 연결하는 순간 가벼운 작업에도 항상 팬이 돌다 말다를 반복했는데 젠북의 경우 4k 모니터 연결해서 작업을 해도 문서작성, 웹서핑, 유튜브 정도로는 팬이 돌지 않습니다. (게임을 제외하면) 제 사용환경에서는 팬리스인 m1과 동일한 무소음 환경을 보여줍니다. 발열의 경우에도 m1 맥북은 약간 미지근함이 가끔 느껴졌음에 반해 이번 젠북은 미지근한 느낌도 없네요. 물론 윈도우 설치하고 처음 하루이틀은 팬도 돌고 발열도 있었는데 지금은팬도 안돌고 발열도 없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4. 기존 그램에 비해 빠릿함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럼에도 m1의 빠릿함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프로그램 실행에서는 m1에 버금가는 빠릿함을 보여주지만 제가 데스크톱을 1, 2, 3 3개 정도 설정해서 네손가락 스와이프로 슥슥 이동을 자주 하는 편인데 여기서 아주 약간의 버벅임이나 딜레이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윈도우 설정에서 아예 애니메이션 효과를 끄고 사용하니 그런 딜레이가 전혀 안 느껴져서 애니메이션 효과를 끄고 사용중입니다.
5. 트랙패드도 이제 맥북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안 느껴질 정도로 윈랩탑 트랙패드도 많이 좋아졌네요. 다만, 팜 리젝션은 여전히 맥북이 약간 우위에 있는것 같습니다.
6. 아수스 가장 고가 라인이다보니 젠북의 만듬새가 맥북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번외로....
- 디스플레이가 정말 좋네요. 14인치 올레드 120 주사율이다 보니 눈이 호강합니다. 여기에 윈도우 hidpi도 매우 좋아졌는지 맥os와 비교해 정말 많이 발전한것 같습니다.
- 처음 사면 my asus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용자가 직접 설치해야 합니다(여기서 팬소음 등 세부설정 가능합니다)
- 맥os의 세손가락 드래그가 그립습니다. 맥에서 가장 잘 사용하는 기능이었는데 ㅠ.ㅠ 윈도우에서 세손가락은 앱 전환으로 밖에 못쓰는것 같습니다(혹시 윈도우에서 세손가락 드래그 사용방법 아시는 분은 답글부탁드립니다)
- 13인치 에어보다 큰 디스플레이임에도 무게는 1.2로 더 가볍습니다. 그램같은 가벼움은 아니고 단단하고 묵직한데 가벼운(?) 그런 느낌 입니다. 서울리안님 리뷰를 보니 알루미늄마감이라고 하는데 1.2키로 무게는 훌륭합니다.
- 게임이 됩니다. 맥북과 비교하면 큰 장점이 됩니다. 루나레이크 내장그래픽성능도 좋아져서 돌릴만한 게임이 무궁무진합니다(데이브더다이브, 옥토패스트래블러, 하데스,,,,,등등등)
- 루나레이크 랩탑을 노리시는 분들은 갤북5프로나 그램이 내년초 출시된다고 하니 기다려 보심도 좋겠습니다. 가격도 지금은 루나레이크가 거품이 있는듯 한데 내년에는 안정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
돈만 있다면 ASUS에선 젠북 가는게 답이죠.
이제야 AMD를 처음 따라 잡은 느낌이라.... 루나레이크 다음세대가 기대되네요 ㅎㅎ
인지도 보다는 실질적인 수익은 노트북과 서버에서 나오니까요.
맥의 M 시리즈 CPU 에 필적하는 성능이라니 궁금해지네요
하지만 윈도우라 장점이 엄청많네요.
다른분의 갤럭시북5프로360 사용기를 보면
cpu속도를 희생해서 배터리 성능 얻은 정도의 차이밖에 느껴지지 않다고 해서 실망중이었습니다.
같은 루나레이크라도 기기별 차이가 큰건지..
m1써보니 인텔이랑은 신세계인데 그럴수밖에 없는게
안드로이드 폰이나 타블렛이랑 같은 하드웨어적 사양에 os가 그게 잘 맞춰진거라서
윈도우 랩탑은 절대 따라할수없죠
전원 키고 화면 나오는거 부터가 X86윈도우 최대절전 모드의 한계인건데 어쩔수 없죠
어쩌면 스냅드래곤 달린 윈도우 랩탑이면 M1이랑 비슷하게 나올수 있을거 같네요
인텔 X86이 여기까지 왓다는 점은 고무적이네요
참고로 맥북의 경우 100%인 상태 -> 하루 뒤 거의 100%로, 100%는 약간의 보정이 되어 있는 것 같아,
80%정도까지 배터리를 내린 상태로 실험했을 때 비슷한 결과였습니다.
다음에 생각나시면 한 7~80% 정도에서 닫아두고 한 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때도 arm 노트북들이랑 비슷한 정도면 진짜 대박일 것 같습니다.
https://meeco.kr/mini/39202395
https://www.ultrabookreview.com/69630-asus-zenbook-s14-lunar-lake/
이런 글들을 봤을 때는 꽤 희망적이네요.
실리콘 맥북도 한 3주면 방전되니까요.
갤북5프로 14인치
절전모드시
12시간 기준 8%
후기가 있네요.
계속 후기가 쌓이고 있어서 여러 정보를 취합할 수 있어 좋습니다 ㅎㅎ
1. 앱설치
https://apps.microsoft.com/detail/9MSX91WQCM2V?hl=neutral&gl=KR&ocid=pdpshare
2. 제어판 - bluetooth 및 장치에서 다음 두개 설정
- 탭 : 두 번 탭하고 끌어 여러 항목 선택 비활성화(기존 드래그 설정 비활성화입니다.)
- 세 손가락 제스처 : 없음으로 설정
맥북만큼은 아니지만 쓸만은 합니다.
애플에서 자체적으로 칩과 OS를 같이 만들다보니 최적화에 장점이 있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는 레거시 미디어들을 쳐냈다고 해도 여전히 많은 칩들과의 호환성을 생각해야하다보니 뒤쳐지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요.
결국 윈도우가 얼마나 최적화를 하느냐에 따라서 최신칩의 성능을 재대로 뽑아낼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