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의 카메라에는 프로모드가 있습니다.
몇분이나 프로모드를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전 주로 프로모드를 사용하려고 많이 노력해 왔는데...
쓰면 쓸수록... 도대체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프로모드 사용기를 쓰려고 며칠째 작성했는데 작성하다보니 욕만 한가득 적게 되더군요. ㅎㅎ
UI/UX 담당자들이 게을러서 그런것인가? 카메라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떨어져서 그런것인가?
이런 의문만 남게되었습니다.
그 담당자들과 제가 FGI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기능 하나하나 놓고 도대체 왜 이렇게 만드신 건가요? 라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UX/UI 전문가라면 인터페이스와 기능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삼성폰 카메라에 그런게 있을까요?
그래서 사용기는 포기하고...
가장 심각한 수준의 UI/UX 한가지만 짚어보고 과연 OneUI 7에서는 고쳐질까 하는 기대를 하겠습니다.

삼성폰 프로모드 화면입니다.
사진모드와 화면상 다른점은 하단부에 ISO부터 화이트벨런스까지 표시되고
상단 오른쪽에 측광방식 변경과 채도등을 변경하는 버튼이 있는것 그리고 AFL, AEL을 사용할 수 있는 것 정도입니다.
이런것들을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프로모드겠죠.
이 프로모드의 가장 큰 문제는...
저 세팅값을 렌즈마다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W에서 요렇게 요렇게 세팅했다가 UW로 렌즈를 바꾸면 또 세팅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렌즈마다 세팅값이 따로 논다는 것이죠.
W에서 심하게 세팅을 조정하면 그것을 다 외워서 다른 렌즈에서도 하나하나 조정을 해야 합니다.
이걸 어떻게 쓰라는 것일까요? 전 머리가 나빠서 다 못외우겠습니다.
머리 좋으신 분들은 다 외워서 세팅하시면 되겠죠.
대비2, 하이라이트 3, 그림자 -5, 채도1, 틴트6, ISO160, 셔터스피드 15분의1초, EV1.2, WB4800 이렇게요
외워서 렌즈 바꿀때마다 전부다 일일이 세팅을...
One UI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제발 이 렌즈마다 따로노는 세팅값은 하나로 통합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아이폰 15프로는 세팅값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더군요
삼성은 신제품 내놓으면서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정도의 느낌이라고
이런 글이 얼마 전 클리앙에도 더더 예전에 삼성 멤버스에도 올라왔지만 바뀌진 않을거 같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