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전쯤 부터인것 같습니다. 킨들 페이퍼 화이트를 사용하다가 Reaf 3 전자책으로 바꾸고 난후부터 1~2시간만 전자책을 보면 눈이 침침해지고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킨들 볼때는 몇시간이고 봐도 괜찮았던것 같은데, 리프3를 보기 시작하면서 눈이 침침한 증상이 나타나서 이 기기의 빛을 쏘는 방식이 킨들과는 달라서 이런 눈의 피로감이 느끼는게 아닐까 추측했습니다. 약 한달 전 쯤부터는 종이 신문을 주문하고, LED형광등 아래에서 신문을 봤는데, 이때도 1~2시간 내에 눈이 침침해지고 눈의 피로감이 심해져서 더 신문을 읽을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때도 노안은 별로 생각 못하고, 형광등의 빛의 색깔이나 강도를 조절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혼자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토요일에 남대문시장의 한 안경점에 가서 먼저 시력을 어떤 기계를 통해서 검사받고, 오른 쪽 눈에 난시가 심하다는 걸 발견했고, 먼곳 보는 것은 별로 불편하지 않고 작은 글씨 책만 잘보면 된다고 했더니, 안경점 주인께서 돋보기 안경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최종 결정하기 전에 시험할때도 가까운 작은 글씨를 보는데, 굉장히 시원하게 잘 보여서, '와 엄청 잘보이네요' 라며 감탄을 했고, 3만원 비용을 내고 돋보기 안경을 받아왔습니다.
집에와서 주로 밀린 신문을 많이 봤는데, 작은 글씨들이 너무 또렷하게 잘보이고 더 중요한것은 3~4시간 글씨를 읽어도 피로감이 전혀 안느껴지며, 더 좋은 건 안경을 벋고 있을때도 눈이 시원하고 머리도 맑아 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이동중 버스에서 리프 3로 작은 글씨를 읽었는데, 별 피로감도 없더군요. 예전에는 버스에서 읽으면 단지 '진동' 때문에 눈이 피로감을 느낀다고 혼자 생각했었죠.
결과적으로 제가 혼자 생각했던 리프3의 결함, 형광등의 지나친 밝기, 버스의 진동이 시력에 안좋게 영향을 미친다는 제 추즉은 다 틀렸었고, 단지 노안으로 인한 눈에 있는 미세한 근육?들의 뇌쇄함이 문제였습니다.
3만원 투자했는데 만족감이 너무 높아서, 이정도면 30만원도 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신 연배 되시는 분들은 빨리 돋보기 안경을 맞추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갈치 드시고 근처 찻집에서 십전대보탕도 추천드립니다. ^^
노안이라니 슬프네요.
저도 노안 때문에 집(돋보기), 사무실(근중거리 다초점), 실외(근중원 다초점)까지 용도 별로 구비된 안경이 3개네요.
근중거리 다초점과 근중원 다초점의 차이는 원/근 초점 위치인가요??
원거리 초점이 없는 대신 원거리 까지 다 있는 렌즈보다 좌우 시야각이 훨씬 넓어요.
근중원 다 있는 경우엔 왜곡되지 않는 시야가 좁아서 처음에 적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눈동자만 움직여서 모니터를 봐야하는 사무에는 부적합 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일상용(근중원)이 렌즈만 50% 할인해서 42만원 짜리인데 이것도 왜곡이 안되는 시야 범위는 저렴한 것과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시야각이 너무 좁아서 비싼건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돈 값 못하더라구요.
안경도 취향과 커스텀이라는게 들어가니까 가격이 꽤 드네요.
저도 슬슬준비를 해야하나... 앞자리 4인데요..
이게 갑자기 훅 옵니다. 저는 43 정도에 어느 날 그러더라구요.
집안에 돋보기가 방마다 하나씩 있습니다. 사무실에도 2개 있고.. 늙으면 어쩔수 없네요.
전 일본 다이소에서 100엔(1천원) 짜리 돋보기 안경 (중국제조) 많이 샀습니다.
처음 봤을 때 "엥? 진짜 100엔? 진짜?" 그랬네요. 가격이 워낙 싸서 여러개 사도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어이없는게 근시도 있고 원시도 있습니다.
그래서 근시안경을 끼면 먼거리는 잘 보이는데 가까운 책이나 모니터, 휴대폰의 글씨는 더 안보이고
원시안경을 끼면 근거리는 잘 보이는데 원거리는 안 보여서 운전을 못 합니다.
처음에는 운전용 안경 따로, 모니터용 안경 따로, 일상용 안경 따로 사용하다보니
너무 불편해서 하나로 합친 안경을 끼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누진다초점 렌즈는 렌즈에 너무 티가나서 외출시에 끼기가 부담되었는데
지금은 일반 안경이랑 차이가 거의 나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서 하나로 커버가 됩니다.
비싸지만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사용하는 곳에 뿌리고 사용하면 안 가지고 다녀도 됩니다.
그리고 킨들은 프론트 라이트가 정말 좋습니다. 현재 킨들 페화1과 킨들 스크라이브 사용 중인데 눈이 전혀 안 아픕니다. 예전에 오닉스 노트 에어1을 사용했었는데 프론트 라이트를 켜면 눈이 아파 결국 사용을 포기했었습니다. 기기의 차이에 따라 눈이 아픈 걸 수도 있습니다....
돋보기 한번 써보니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썼다가 또 운전할땐 뺐다가.
1. 40대 눈의 노화
2.60대 치아의 노화
3.80대 귀의 노화.
돋보기(누진다초점), 임플란트, 보청기는
보고,먹고,들리고 하는 생존문제입니다.
누진다초점, 임플란트, 보청기를 나이 먹고도 안 하겠다는 것은 그저 불편하게 살겠다는 뜻 일것입니다.
퀘스트3에도 제니렌즈 도수 넣어서 착용하니 픽셀 하나하나가 잘 보입니다. 점점 나이 들어가는것을 실감하는... 50대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처음 한동안은 가까운게 잘 보입니다. 그래서 괜찮은줄 알다가 한순간 눈이 맛이 가는거죠. 다른 큰 병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