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하이파이의 원음 최대한 재생 그런것은 별로 관심이 없고
지극히 저음취향인 초짜 음악애호가입니다
젠하이저 오픈형 HD6XX, HD660S, HD660S2를 가지고 있고 오랫동안 오픈형 위주로 사용해오다가
너무 소리가 새어나가서 + 저음이 심심해서 밀폐형을 기웃거리게 되었습니다.
이어폰은 AKG N5005의 극저음을 좋아라하고
얼마전에는 젠하이저 HD820를 들여서 만족하며 살고 있었는데
엊그제 포컬 스텔리아가 175만원에 타임딜을 하길래 못참고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바빠서 잊고 있다가
방금 개봉을 하고 몇 곡 들어봤는데
HD820 대비 저음이 확실히 강합니다! (매우 만족!)
HD660S2가 두두둥 이렇게 상대적으로 빈 저음이라면
HD820은 뚱!뚜둥 이런 무거운 저음이 나오고
스텔리아는 한술 더 떠서 뚵!뚵뚱 이렇게 HD820 대비 EQ로 저음역을 +4~6dB 올린 느낌이 납니다.
극저음만 보면 HD820하고 스텔리아 둘다 극저음이 나오는데
HD820은 극저음 이후 중저음?이 사라지는 느낌이라면
스텔리아쪽은 극저음+중저음이 다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HD820이 별로냐 그럼 그렇진않고 둘다 좋네요.
HD820은 HD600에 저음을 더한 깔끔한 느낌이고, 스텔리아는 빵빵 풍성 마치 머슬카 같은 느낌입니다.
고수들 리뷰보면 밀폐형은 공간감이 없어서 답답하다 이야기하고 특히 HD820은 소리가 이상하다 악평이 많은데
번갈아가며 들어본 느낌은
HD820, 스텔리아 모두 공간감은 발군이고 오픈형 헤드폰이나 별반 차이를 못느낄 정도네요 (초짜라 그럴수도)
소리 자체도 HD820에 불만 없고 딱 젠하이저잖아? 그런 감상이고
스텔리아는 저음 좋아하는 제 취향에 정말 딱 맞네요.
스텔리아는 특히 요즘세대 KPOP 듣기에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밀폐형 좋을것 같은데 의심하시는 분들 계시면
두 기종 모두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공연장이나 업장이야 워낙 좋은제품이 많지만 헤드폰말고 스피커도 가정용은 포칼이 결국 끝판왕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