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 전 100만원대에 이어폰을20만원대에 판다고해서 살까말까 고민만 했는데, 결국 한달 전에 당근을 통해 미개봉 신품을 18만원에 업어 왔습니다.
막상 사놓고도 막귀에 가까운 내가 이껄 쓸 필요가 있을까 한달간 고민/ 방치하다가 결국 개봉했습니다.
1. 사용기기 및 비교 대상 : 플레이어는 아이팟 클래식, 비교 대상은 소니 MDR-XB75 입니다.
2. 본인의 음향기기에 대한 수준 : 마샬 액톤3, 소니 MRT-1RB, 소니 MDR-XB75, 갤럭시 버즈 프로2 사용 중 입니다. 기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음향 기기에 대한 전문가나 취미를 가지진 않은 일반인 입니다.
3. 소니 MDR-XB75 : 이어폰은 보통 핸드폰 살때 같이 오는 번들 이어폰 이상을 필요로 하지 않았는데, 코로나 때 화상회의가 많아지면서 노트북에 꼽을 3.5 단자의 이어마이크폰이 필요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제게 신세계를 보여준 이어폰인데 그 동안 사용하던 이어폰에서 들리지 않던 것들이 이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들리게 되면서, (특히 역체감을 확실하게 느낌) 아 이래서 비싼(당시 제 기준에서는?) 이어폰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준 이어폰입니다.
4. N5005 리뷰
가. 개봉기 : 제가 XB7A를 샀을때 아마 8만원 전후였던 걸로 기억나는데 그 박싱과 구성품과 비교 햇을 때 18만원에 이런 박싱과 구성품은 무조건 혜자라고 생각됩니다.
나. 착용기 : 다른 리뷰를 보면서 정착용(?) 이야기로 이슈가 많다고 하는데 정확이 뭔 얘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착용했을 때 다른 이어폰하고 별 차이가 없어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차음에 따라 완전 다른 이어폰이 되니 팁이 꽉끼는게 좋다고 해서 가장 큰 팁을 끼웠는데 일정 시간 이상 사용하면 조금 아픈 느낌이 들어 바로 아래 사이즈 팀을 쓰니 문제가 없네요. 실제 음질도 크게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사실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저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 성능 리뷰 : 제가 이쪽 전문이 아니라 느낌 위주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BTS 'ON'과 QWER의 'DISCORD' 두곡을 기준으로 느낌 점입니다. (BTS의 ON은 일단 제가 멤버들의 음색을 구분할 줄아고 곡이 저음에서 고음까지 고르게 나오는 까닭에, 그리고 QWER은 밴드니까 각 악기가 어떻게 들리는지 들어보고 싶어서 선택)
처음에 이어폰을 번갈아 가면서 들었을때는 별 차이가 없네라고 느꼈는데 두세번 들어보니 처음에 느끼지 못했던 확실히 느껴집니다. 첫째, 소리가 확실히 선명하고 클리어하게 들립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HD화질에서 FULLHD로 넘어온 느낌하고 비슷합니다. 예전 번들에서 XB75로 넘어 올때 CRT모니터에서 HD LCD 모니터로 넘어온 느낌이라면, XB75와 N5005의 차이는 HD화질에서 FULLHD로 넘어온 느낌하고 비슷합니다. 확 차이가 나는 것 같지 않지만 들을면 들을수로 차이가 느껴 집니다.
둘째, 첫번째와 비슷한데 각 소리를 정확하게 들려줍니다. 마찬가지로 굳이 비유하자면 인물 사진의 아웃포커싱과 풍경 사진과 같다고 할까요. XB75는 보컬이나 메인 악기 소리가 잘 들리고 주변 소리가 약가 두리뭉실해야핟고 하나 그런 느낌이라면 N5005는 각 악기나 소리별로 동일 수준에서 정확히 들립니다. 여러 소리가 클리어하게 들리는데도 이소리는 이렇게 딱, 저소리는 저렇게 딱 꽂아주는 느낌이라 혼란스럽지않고 좋게 들립니다.
셋째, 번외로 V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들었는데 이건 듣자마자 누가 들어도, 설령 막귀라도 두개의 이어폰이 완전히 다른 이어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XB75가 원래 BASS 특화고 N5005에 미드하이 부스트 필터를 낀걸 감안해도 확실히 N5005가 좋게 들립니다. 게임으로 치면 쉐이더를 쓰고 안쓰고 그런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기타. XB75는 아이팟 볼륨을 50으로 놓고 들으면 적당한 음량인데, N5005는 60~70 정도로 높여야 같은 음량 수준이 되네요.
5. 일반인에게 추천 OR 비추천
정착용 이슈는 빼고 이어폰의 성능으로만 접근하자면, 100만원이라면 당연히 비추겠지만 20만원으로 한번 사봐도 나쁘지 않을 이어폰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에게 번들이어폰이 낙제점이라면 XB75는 약 80점 N5005는 약 90점이라 생각되며 10점을 위해서 이정도 비용을 쓰는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더 비용이 들어가면 일반인들에게 비용 대비 효율이 좋다고는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단순히 비싼 이어폰 과시용이 아니라 보통 사람도 아 좋네라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DAC을 써야 진정한 성능이 발휘된다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시실 지금 소리도 충분히 좋고, 블루투스 케이블도 그 덜렁 거림이 싫어서 안쓰는데,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비용까지 써가며 DAC을 추가해하나 생각이 들긴하네요. 이런 고민도 제품이 맘에 드니까 하는 거겠죠.
그리고 구동에는 DAC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비싼 장비일수록 DAC가 필요하다 이런것은 아니고 음압이라는 수치 스펙을 보면 되는데 N5005는 116dB SPL/V@1kHz 라서 어지간한 장비로 충분히 구동 가능한 볼륨이 나오고 아주 엉터리 장비를 물리지 않는 이상 요즘 시대 폰이나 노트북에서도 충분한 성능발휘가 가능합니다.
망갸지면 다시 오공이 들일 거예요 ㅎㅎ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flac 소스에 큐델릭스 5k 2.5조합이면 다른 헤드셋 이어폰에 비해 더 좋은 소리를 가져다 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론 귀 바퀴 쪽 선의 곡선을 좀 완만하게 하는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링도 꼽고 이어팁도 사제고 케이블 교체도 해봤지만 귀 바퀴 쪽 곡선 튜닝이 가장 도움이 되었네요.
(안 하면 슬슬 기어 나옵니다.)
정착용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느끼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진짜 정착용 좀 제대로 해 보고 싶습니다. ㅜ.ㅠ
그리고 akg n5005라면 fiio ka17가 어떨까 싶긴 하네요.
80만원이면 오공이 4개를 더 삽니다...
으음...그 예산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음감에 빠지면 그 차액은 골프, 카메라, 자전거...등 취미보다 작은 차이라 생각하고, 이어폰 + 폰 조합이 이동중에 언제든지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투자이니 가심비가 좋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고 그게 조금 보태서 살 수 있는 가격도 아니고
애초에 다른 취미를 비교할 필요가 없는게
골프, 카메라, 자전거에 어차피 관심도 없는데 먼저 가졌던 취미도 아니고 비교 거리가 안됩니다.
그 돈 더 쓸거로 pc용 덱엠프와 꼬다리댁에 추가로 BTR7까지도 살 수 있겠네요.
ie900은 가격차이가 넘 심하게 나지 않나요? ㅎㅎ
중고로 ie600정도까진 노려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중고가격 대비 2배정도 차이가 나긴 하네요.
예초에 태생이 이어폰인지라 물리적인 힘이 약하기 때문에 정착용 여부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이어폰을 헐겁게 끼는것과 아닌것과 음색이 확차이나는것하고 비슷하다고 보심 됩니다.
고성능 이어폰일수록 작지만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납니다.
정착용이 되면 그게 느껴지고, 그게 느껴지면 비로소 N5005의 진가가 드러나죠.
게다가 n5005의 위력을 더 끌어내려면 2.5 balanced를 활용해줘야..;;;
4.4 밸런스보다 2.5 밸런스가 나은가요?
n5005는 패키지 안에 3.5파이 일반케이블과 2.5 밸런스드 용 케이블이 둘 다 들어 있으니까, 그 중에 2.5 밸런스드를 활용하시면 좋다는 말씀을 드린거에요.
4.4 쓰시려면 케이블 별도로 사제를 구매하셔야 할텐데요.
정착용 문제로 널오디오 케이블을 따로 구입하려고 했었거든요. 4.4 구매하려고 했는데 2.5로 구매해야하나 했던 거예요.
정착용은 케이블로 해결되는 사례는 저는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 이어팁을 잘 골라보시는 것이 훨씬 낫지 싶어요.
4.4 소스기기가 있어서 그런거라면 뭐, 그건 필요에 따라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그걸로 정착용이 해결되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
아니 4.4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애초에 첫 질문 의도가
"게다가 n5005의 위력을 더 끌어내려면 2.5 balanced를 활용해줘야..;;;" 라는 워딩을 보고 한말입니다.제 사정 같은건 중요한게 아니고 단순히 저것만 봤을때 4.4보다 2.5가 나은가 보다라고 생각해서 질문한겁니다. N5005 정착용 관련해서는 인터넷에 수많은 썰들이 있습니다. 이어팁으로도 해결이 잘 안된다 하여 기존 클량 사용기 지난글에서 조언 받은게 케이블을 ie300호환케이블로 바꿔 보라해서 바꾼거고 여기서 4.4를 살까 하다가 답글 보고 아직 구매 전이니 2.5를 사려고 했던 거죠.
동봉 되어 있어서 추천 하신거라 하셨고 답을 얻었지만
전 앞전에는 그 이유를 몰랐기에 고민 했던거라고 썼던 거구요.
그걸 모르는 바는 아닌데요, 애초에 밸런스드 vs 언밸런스드의 질문도 아니고 4.4 vs 2.5로 질문하셨기에 드린 답변이에요.
언밸런스드와 밸런스드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제법 있는데요, 포터블 기기에서 4.4냐 2.5냐가 무슨 음질적 차이가 있을까 싶어요. 둘다 밸런스드이고, 포트 크기 차이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음질의 차이가 아니라 정착용 때문에 물어보시는 건가 싶어서 그리 답변드렸습니다.
예를 들면 유니크 멜로디 같은 200~300 하는거 구입했는데
고장이 낫을때 아무리 국내에서 유통 했지만 현실적으로 as 안되서 걍 버려야 하는
그런것 때문이겠죠? ㅜ.ㅠ
애초에 디지털음원을 아날로그로 바꿔주는 것일뿐....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건
고급 DAC칩을 말하는 것일텐데..사실...앰프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뭐 거진 튜닝질이죠
이어폰용 dac을 사신후 제대로 세팅후 들어보시길 강추합니다
다른 세상입니다
바로 오공이에요.
MMCX 단자도 호환되는거 같아서
더 그렇기도 하구요.
하지만 잘 듣지도 않는거 사서 서랍속에
간직하기만 할까봐 못사고 있지요.
ie900은 이미 그 상태...-_-
음감 취미인거라서요
제가 이래 저래 해보니ldac이고 나발이고
유선 연걸이 소리는 젤 좋슴다
무손실 마스터 음원 여성 보컬 들어보시면
감동이 ㅎㅎ
근데 불편해서 평소에는 걍 무선으로 듣게 되긴 함다
저도 왜 자꾸 15~20만원 제품
10만원 +-제품
5만원 +- 제품을 또 들이게 되나 모르겠네요.
걍 IE900이나 유니크멜로디 들으면 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제가 v50에 직결해서 종종 사용하는데, 충분히 괜찮습니다.
물론 2.5밸런스드+dac 조합일 때, 확실히 음악이 처주는 맛이 더 좋긴한데요.
v50 정도 기기에 직결도 충분히 좋습니다.
항간에는 v50에 무저항잭 끼워서 사용하면 더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해보니 무저항잭 끼우면 볼륨이 더 커지는 것 외에,
음질이 특별히 더 좋아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