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fit GTS4 mini 대충 1년쯤 사용기 입니다.
예전엔 어메이즈핏이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워치 였지만 제가 이 제품을 구매했던 작년에도 이미 더 가성비 좋은 기기들이 많았던 상황이라 이젠 더더욱 어메이즈핏이 딱히 가성비 제품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걍 중공산 중저가 스마트워치 정도라고 해야 하지 않을지.
사실 이 제품이 첫번쨰 어메이즈핏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GTS2 mini 와 GTR3 를 썼었고 그외엔 미밴드3, 4, 7 썼습니다.
스마트워치든 밴드든 이걸 써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사실 별거 아닌데. 폰을 주머니에 넣고 주로 있는데 문자와 카톡 온 걸 몰라서 놓친 적이 많아 알림 용도가 첫번쨰고 수시로 시간과 날짜, 요일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어서 시계가 필수고 시계에 날짜와 요일이 표시되야 하는데 나이먹고 노안이 오니 일반 시계의 날짜, 요일이 작아서 잘 안보여서가 두번째 이유입니다. 스마트워치나 밴드는 날짜와 요일, 시간 폰트를 커스텀할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그 외엔 무거운 시계를 싫어합니다. 시계를 매일 차는데 무거운 거 차면 항상 손목이 아파서 걸리적거리는 크고 무거운 시계는 안차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저렴한 시계가 편하고 좋더라구요. 매번 유리 갈아먹는 것도 있고...
그래서 첨에 미밴드3를 샀는데 첫번쨰만 해결이 되고 두번째는 안되더군요. 이때만 해도 노안이 심하지 않을 때라 그럭저럭 썼습니다. 그리고 4가 나왔는데 커뮤니티 보다보니 4 워치페이스 커스텀 툴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4를 구매했었죠. 그리고 2년 쯤 쓰다가 어메이즈핏 제품으로 넘어갔는데. 이유는 배터리가 훨씬 오래간다는 장점 때문이었어요. GTR3의 경우는 써보니 배터리 경고 뜨는게 평균적으로 22~3일 정도에 떠서 경고 뜨고도 1주일 정도 더 쓸 수 있어서 거의 한달마다 충전하는 느낌으로 썼어요. 지금 쓰는 GTS4 mini는 그보단 조금 짧지만 배터리 경고까지 20일은 충분히 갑니다. 이후 사용시간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어요.
게다가 이후 노안이 오니 작은 폰트는 잘 보이지가 않더군요. 사실 알림은 뭔가 왔다는 거만 인식하면 되서 문자나 카톡 내용이 몇줄보이냐 얼만큼 보이냐 같은 건 중요하지 않은데. 시간이 잘보이는 워치페이스는 많은데 날짜와 요일도 잘보이는 워치페이스는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어메이즈 핏이건 애플워치건 뭐건 간에 워치 제작자들이 날짜와 요일을 크게 만드는 걸 다 싫어하는 건지 없어요. 그래서 미밴드4부터 워치페이스 커스텀이 가능한가가 중요했습니다. 없으니 직접 만들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비싸든 싸든 많은 워치들이 워치페이스 커스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뭔 워치페이스 제작자 등록을 해야 하고 뭐 암튼 복잡한거 같더라구요. 마이너한 메이커 제품은 유저가 개발한 툴도 없죠. 그래서 커스텀 툴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기기를 찾다보니 몇개 없었어요.
암튼 이런 이유들이 GTS4 mini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크지 않고 두껍지 않고 가벼운 편이며 그렇게 비싸지 않다.
- 배터리가 오래간다. 제 경우는 앵꼬까지 최대 28일 정도. (aod를 켜면 반에서 2/3으로 줄겁니다)
- 워치페이스 커스텀이 가능하다.
이 정도 겠네요.
자기 합리화일지 모르겠는데 배터리 타임을 한 1~2주 정도로 조건을 낮춘다고 해도 의외로 워치페이스 커스텀이 가능한 기기가 별로 없어서 구매 폭이 좁은게 사실입니다. 몇몇 제품은 온라인에서 제공된다는 워치페이스들 접근 가능한 것들이 있길래 찾아가서 봤는데 시간, 날짜, 요일이 폰트가 큰 워치페이스가 있는 제품이 없더군요. 이런 제 취향이 특이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이게 제가 만든 워페인데 사실 뭐 대단히 이쁜 걸 찾는게 아니라 걍 기능적으로 노안에도 잘보이면 된다 정도인데...저 날짜와 요일이 좀 크게 있는 거. 그게 없더라구요. 사실 구매 초기에 만들어서 적용한 뒤로 필요가 없다보니 사실 어떻게 만드는지도 다 잊어버렸는데. 어메이즈핏 커스텀 툴이 예전 미밴드와 달리 GUI로 되어 있어서 만드는게 별로 어렵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기억엔 만드는 것보다 워치에 전송하는게 더 어려웠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일단 고장날 때까진 이대로 쓰게 될꺼 같아요. 별 불만이 없어서.

GTS4 mini 가성비는 사실 이제 매리트가 전혀 없다고 봐도 되는데.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그러다 보니 이런 저런 이유로 저는 애플 워치니 갤럭시 워치 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구매를 고려해 본 적도 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배터리 타임이 너무 짧아서 갖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안들더군요. 이런 중공산 저가 워치도 20일 넘게 배터리가 가는데 왜 백만원짜리 애플워치는 이게 안되는지 이해가 안되요. 암튼.
[사양]
41.8×36.66×9.1mm / 19g (스트랩포함 31.2g) / 알루미늄 합금+플라스틱
5ATM 방수
1.65″ AMOLED 336*384 309ppi / 강화유리, 지문방지 코팅 / AOD지원
270mAh / 충전 2시간 / 사용시간 15일
BioTracker™ 3.0 PPG 생체 인식 센서 (혈중 산소, 2PD + 1LED 지원), 가속도 센서, 지자기 센서, 주변광 센서
GPS, GLONASS, Galileo, BDS, QZSS
블루투스 5.2 BLE /
120+ 스포츠 모드 / 운동 자동감지 7종
20mm 스트랩
ZEPP OS
세줄요약
- Amaizfit GTS4 mini 는 가성비가 별로인 중공산 중저가 스마트워치이다. 요즘 가성비 좋은 중공산 워치가 많이 나옴.
- 장점은 가벼운 편이고 워치페이스 커스텀 툴(유저 개발)이 있다.
- 배터리가 오래 간다. (저처럼 시계, 알림용으로 쓰는 경우 한달 가까이 감)
폰에 익숙해서 그런지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의 말도 안되는 배터리 타임이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저는 미칠것 같더군요.
지금은 갤럭시핏3에 정착했습니다. 그런데 가끔 워치페이스 커스텀이 땡길때가 가끔 있습니다.
3년 정도 사용하고 있어요.
시계+알림+메세지 알림 외에는 불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Amazfit Bip 올해 초까지 5년 쓰다가 고장이 안나서...
저는 중고로 팔고 GTRmini로 바꿨습니다.
40일 가던게 15일로 주니까 불편했는데 지금은 적응했습니다
타 워치에 비해 15일도 많이 가는거죠
PS : 본문에 첨부된 워치페이스 혹시 입수할 수 있는 경로가 있을까요?
좀 느리긴 해도, 배터리 생각하면 이만한 기계가 잘 없죠..
가성비의 경우, 처음에 출시하고 한두달간 프로모션 많이 해서 6만원 후반~7만원 중반에 팔 때 구매했다면 가성비도 엄청 좋은 녀석이겠지만..지금의 가격을 생각하면..좀 애매하긴 할 것 같아요..
레드미 워치4 는 gets와 같은 회사인가요? 아래 댓글에 영상도 올렸지만 내구성은 엄청나던데 비교해보면 레드미 워치가 더 상의 모델인가요?
상위 모델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gts4 mini랑 비슷한 수준이지만.. 더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서 화면도 더 크고 배터리 용량도 더 많습니다.
기능은..뭐..다 비슷비슷 합니다.
mbw150같은 아날로그 요소가 더 나오면 좋겠는데
그러진 않을꺼라...
대충 막굴려도 2주는 가는 gtr을 못 벗어나고 있어요..
os의 차이라해도 매일충전이 넘 불편해요 ㅜㅜ
내구성이 엄청 나더라고요
gtr1 3년쓰다가 갤워치로바꿨는데 매일매일충전히는 스트레스로 다시 컴백해서 아직까지 잘쓰고있습니다.....
스트라토스는 4년 사용 했고 GTS2 mini 1년이상 ,T-rex2는 중간에 교체 받아 각 1년씩 2년 사용 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T-Rex2인데 주로 등산과 히말라야 트레킹을 할 때 데이터를 수집 하는 편이라 적용 GPS가 두개이상 되고 배터리 시간이 길면서 가성비가 높은 시계라고 생각 합니다. 20후반에 구입 했던것 같습니다.
국내의 산이나 히말라야에서 풀타임 GPS 모드로 하루에 8시간 정도 사용 하면 약 일주일 정도 사용 가능 합니다.
히말라야 오지에서는 전기가 안들어 오는 구간을 일주일 정도 갈 일이 있습니다.
배터리 성능이 진짜 좋습니다. 일반 시계나 평소 사용 모드로는 배터리는 20일 정도 사용 합니다.
현재는 약간 저렴하고 더 가볍고 기술이 진보적인 다른 회사 모델인 COROS3를 사용 하는데 이 시계도 만족 스럽지만 배터리 타임은 T-Rex2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T-Rex2는 나온지 2년이 넘은 모델이고 보다 많이 발전적인 모델이 나왔습니다.
T-Rex 울트라인데 50만원 중반의 오프라인 맵이 있어 사고는 싶고 기능은 가민의 상급 모델과 비슷하지만 어메이즈핏이 50만원 대라면 가민이나 순토를 살 것 같습니다. 40만원대 까지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줄질도 저렴하게 다양한 교체가 가능해서 맘에 들구요.
다만 노안이 와서 그런지 글씨가 좀 작은게 슬픕니다 ㅠ
10만원 언더에 이런 워치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AOD 는 끄고 운동하고 한 열흘정도 배터리 가면 좋겠네요 (스펙상 15일은 나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