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토요일에 홍천 놀러간 김에 애들 성화에 춘천 레고랜드 다녀왔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
1. 주차 후 놀이공원 입구까지 그냥 맨땅을 꽤 걸어갑니다. 그나마 가을이었기에 망정이지 한여름이었으면...가는 길 중간 허허벌판에 ‘중도(레고랜드가 있는 섬이름) 유적 보존’ 현수막이 붙어서 알아보니 레고랜드 밑 또는 근처에 고대 문화재가 발견됐나 봅니다. 더 이상 레고랜드 확장은 어렵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2. 10시 30분쯤 도착해 입구쪽 ‘몽키 클라임’이란 놀이기구에 처음 도착했습니다. 놀이기구 좌석이 다 안찼는데 여직원이 기다리던 줄 입구의 안전바를 내리며 더 이상 탑승객을 받지 않더군요.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좌석도 분명 비었는데 왜 그러지? 하고 있으니 잠시 후 남자직원이 나와 안전바를 올리며 몇몇 사람을 더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레고랜드는, 기다리는 손님이 타는 것보다 직원들 교대가 우선인 거죠. 점심시간 등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개장 후 바로 갔으니까 겨우 10시 50분 쯤 됐을겁니다.
(이해 못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기다리는 탑승객을 먼저 태운 후 직원 교체를 해도 될 것을, 직원 교체 후 기다리던 탑승객을 태웠기 때문입니다. 돈을 더 내고 빨리 탈 수 있는 줄은 고객이 없었을 겁니다. 있었다면 저희보다 이 분들을 먼저 태웠겠죠. )
3. 익히 알려진 얘기지만 전반적으로 땡볕입니다. 지은 지 얼마 안된 것도 있지만 이쑤시개 같은 나무만 심어놔서 그늘이 없습니다.
4. 비쌉니다. 대인 6.5만, 소인 5.5만, 합이 12만원이 정가에요. 가족 4명이면 입장료만 24만원입니다. 테마파크 ‘갑’이라는 에버랜드보다 1~2만원 비쌉니다.
(전 대인1+소인1 해서 7만원에 결제했습니다. 중고나라에서 ‘대인1+소인1’ 쿠폰을 5천원 정도에 산 후 온라인에서 대인 6.5만원만 결제하면 ‘대인1+소인1 입장 가능합니다.)
와이프가 기념품으로 몇몇 제품들 사주려 입구에 있는 ’빅숍‘이란 데를 갔는데 “너무 비싸다”며 안사줬습니다. 어렸을적 레고 가격이 아닌가봅니다.
5. 놀이공원 중 일부인 ’닌자고‘란 컨텐츠가 좀 그렇더군요. 아이가 ’닌자‘가 중국 사람인 줄 알아서 “일본의 일종의 간첩”이라고 알려주니 놀라더군요. ’사무라이 테마파크‘가 한국에 있다면 난리가 났을텐데 그와 비슷한 ’닌자‘라니 좀 그랬습니다.
6. 주차비 따로 받습니다. 30분 당 얼마였는데 기억 나지 않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하루 최대 1.2만원인 점? 주차장 구조가 좀 희안합니다. 분명 출구가 보이는 쪽으로 갔는데 막혀있습니다. 많은 차를 받기 위해 차량 통행 구간에 주차장을 더 만들어서 그런 듯 합니다.
좋은 점도 있네요.
1. 작아요. 그래서 금방 돌아볼 수 있습니다.
2. 토요일이었지만 대기가 길어야 20분이었습니다. 나갈때 보니 주차장도 많이 비어있었고. 그러니까 한적하단 말입니다.
(다른 뉴스를 보니 춘천 레고랜드, 매출도 영업익도 줄고 있다고 하네요)
3. 할로윈이라고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사탕 나눠주는데...친절했습니다.
4. 춘천 하면 역시 닭갈비, 시내에 있는 닭갈비 집에서 맛있게 먹었네요.
이상입니다.
아... 보신게 맞겠죠.
그냥 제 경험인데요. 그날 마지막 운행이라고 하면서 자리가 남았는데도 다 안태우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큐패스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큐패스 사람이 왔는지 몇몇 태우고, 다시 남은 사람들 태우고 운행을 해서 그렇게도 운행하나보다 했습니다.
대기도 없고 그냥 신나게 반나절 놀기 좋은거 같아요.
다만... 자주 놀러가긴 애매하고 분기별 한번 정도는 갈만한거 같고요. 여름/겨울은 절대 안갈거 같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애들이 좀 크면 애들이 시시해 할거 같아서 안갈거 같습니다.
비수기에 숙박하면 나쁘진 않습니다.
호텔안에 나름 재미요소들이 있거든요.
로봇랜드를 보고나면 레고 랜드는 그나마 양반인걸 알게
되실거예요. 여러분의 세금이 이런곳에 펑펑 쓰이고 있답니다.
어 로봇랜드 괜찮은데요. 입장료도 싸고. 줄도 많이 안서고.
세금이 어느정도 낭비되었단 말엔 동의 하지만 어트랙션 종류나 질은 레고랜드가 까마득하게 못 비비죠..
나중에 처치 곤란인 기념품은 사지말고 다놀고 춘천 맛집 다녀오면 알차겠네요
갔을 때 저도 실망 많이 했었어요. 한번은 오지만, 두번은 안오겠다...라는게 제 결심이었죠. 다들 한 번 가면 그렇게들 생각하실거에요.
일행이 아니면 같이 앉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장점 : 12세이하 아이 부모 또는 성인인데 레고 애호가라면 좋은선택. 작다고 생각해도 막상돌아보면 작지 않습니다. 주류를 제외한 음식반입이 가능하고 곳곳에 쓰레기통과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요. 몇몇 어트렉션은 아이와 함께 하기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만...
단점 : 12세 이상은 심심할수 있어요. 몇몇 어트렉션은 부모가 같이 하지 않으면 하기 어렵습니다. 소규모 인원들만 진행되고 진행전후 시간이 걸리는 어트렉션들이 있어 주말엔 장시간 기다릴수 있어요. 식당쪽의 가격이 어느정도 있어요. 자차가 아니라 경춘선 이용할때 시간이 촉박할수 있어요.
총평 : 현 시점에선 한국에서 유일한 글로벌 테마파크 입니다. 작다고 생각했으나 어트렉션을 타고 레고조립등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곳입니다. 5월에 방문하였어도 해가 강하니 곳곳에 나무가 있으나 아직은 작아서 해를 피하긴 어렵습니다. 한여름이라면 꽤나 이동할때 힘들것 같습니다. 양산을 꼭 챙기세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우리 애기들은 아직도 레고랜드 언제 가냐고 매번 물어봅니다. ㅎㅎ
저는 레고랜드를 절대 안갈거 같네요.
말도 안돼는 소리입니다만......
보존 조치를 할만한 유적은 아닙니다
그쪽 관련 단체들이 후원금때문에 세개로 쪼개지고 별 난리가 났죠
뭐 박물관 짓는다고 하는데 예산 안줘서 못짓기는 하는데...
어쨌건 그 유물이라는 것들 보고 과연 어마무시한 유적이라고 보존하자고 할지 모르겠네요
박물관 지어서 거기 유물 보관하자고 해도 싫다고 하는데 그거 보관하면 지들 후원금 없어지니까 싫다고 하는거고
시민단체가 후원금 문제로 세 개로 갈라지는 꼴도 보고 했는데
중도에서 유물 발굴된게 80년대 초인데 전공자 입장에서는 뭐가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유물이 발견된 곳은 그냥 덮어 버리고 다른곳에 유적이 발견된 장소를 본떠 모조품을 전시하는데 헛돈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몇년전에 논란이 되었을때 해당 지자체에 발견된 유물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었는데 덮어버리면 "보존"이 되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소리를 하길레 답없다라고 결론 내렸던 적이...
나무 그늘은 없지만 테이블 있고 중간 중간 휴식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어찌 어찌 할인해도 표값은 비싸네요
단 미취학 아동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한번은 가볼만 핮니다 두번은 갈 생각이 없네요
그리고 호텔숙박을 하는게 가성비가 훨 낫습니다.
저는 재미가 없지만 6세때 처음 갔던 아들녀석이 매년 한번은 가자고 하니 별 수 없더군요, 재미있나봐요 ㅎㅎ
근데 오히려 디즈니랜드는 또 가자고 안하는게 신기합니다
저희 애들은 매우 만족해하긴 합니다.
자주 가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딱히 돈도 안쓰고
날씨예보 미리 확인해서 더운 날은 피하고요
전 만족스런 여행이었습니다.
다만 그늘이 없다는 건 좀 문제같아요 나무들이 언제 울창해질런지...
남자직원에게 최종 결정권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최소 한달에 한번은 가고 있는데 좋아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땡볕인건 힘들더라구요
1회입장권은 비싸지만 오히려 연간회원권은 싸서
내년에도 연장할 생각이 있습니다
빅샵 원래 레고값이 그만큼 합니다. 어른이가 레고를 잔뜩 사왔습니다.
주말? 불꽃놀이 맞춰 가시면 더 좋을꺼 같습니다
+꺼라 위키 보니까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다는데.. 작거나 노잼인건 그냥 레고랜드 자체의 한계이군요.
해외 테마파크와 비교하면 비용이나 서비스 등은 이해할만한 수준이구요.
저걸 메인으로 가긴 부족합니다
놀이기구는 서울랜드에도 못비비는거고 서구 애들 그렇듯이 브랜드값이 대부분이라 스릴을 위한 놀이기구는 아예 없다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무엇보다 줄 안기다리는게 제일 장점이고.
레고랜드 청룡열차도 무서워하는 수준이니^^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는 주말에는 헬이고, 주말 잠실쪽 교통상황은 잠실벗어날려면 걸어가는게 빠를정도니
에버랜드는 평일 오전 개장시간에 맞쳐에 가야 그나마 놀수있을정도
레고랜드 비싸다한들 의미없는 정가고
할인할때 미리 사놓고 계획하면되고
할인행사도 자주해서 40%,50% 정도 쉽게 구할수있고
4인가족 12만원에 저는 작년에 이용했는데..
올해 8살 6살 아이들한테 작년 제일 좋았던게 뭐냐고물어보면 레고랜드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늘이 좀 없지만, 생각보다 작지않고 많이 걸었습니다.
아이들이 막판엔 힘들어 할정도
놀이공원내에 음식점가격이나 기념품 가격은 어느곳이나 다비슷하다고 생각하고요
제일 큰 장점이 사람들이 많지 않아 줄 기다리는 시간이 없다.
이것이 제일 큰장점인듯..
1. 문화재가 발굴되서 주차장이 멀게 된걸로 압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버스 다닙니다.
2. 큐패스 같은거 보신 것 같네요.
4. 레고는 어렸을때도 비쌌고, 지금도 비쌉니다. ㅠ
5. 닌자고는 레고에서 오래되고 인기있는 캐릭터입니다. 영화도 있고요.
레고 여러번 다녀왔는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가 초등이하, 그리고 레고에 대해서 관심 많아야지 재밌어요.
그냥 놀이동산으로만 생각하면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부모도 저처럼 레고 만들고 영화도 보고 그런 수준이면 더욱 재밌죠.
호텔에 각 캐릭터별로 꾸며진 방이 있습니다. 비싸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이국적이고 한적했던 중도를 박살내버렸죠.
예전에 중도에 배타고 들어가서 캠핑하던 시절이 좋았어요.
강력 동의합니다.
역시 춘천은 닭갈비 이죠.
그런데, 춘천 닭갈비는 원래 '닭갈비 구이'였는데, 어느새 양배추 잔뜩 넣은 철판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아졌더군요.
닭갈비 구이가 맛은 있지만, 지갑 친화적이지는 않은데,
반면 철판구이는 볶음밥까지 먹으면 저렴하게 때울 수 있으니, 꼭 이게 나쁘다고 말하기도 어렵네요.
지갑 사정에 따라 골라 가는게 맞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