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리창 로봇 청소기가 괜찮아 보여서 찾아보다가 오늘의 집에서 한경희 유리창 로봇청소기를 구매 했습니다.
직구를 하자니 AS랑 뽑기운이 좀 걸리고, Hutt 같이 유명한 브랜드를 사자니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AS가능하고 인지도 있는 브랜드로 적당히 타협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구성품은 본품과 전원선, 물통에 물을넣을때 쓰는 물통이랑 리모콘, 여분 걸레가 들어 있습니다.
센스있게 리모컨 건전지 같이주네요.
걸레가 총 5셋트가 들어 있는데 뭘 이렇게 많이주나 싶었는데 나중에 이해가 가더라구요.
걸레 프레임에 걸레를 낀 후에 로봇청소기에 힘으로 밀어서 끼면 톡 하고 들어갑니다.
이렇게 마개를 열면 물을 넣을 수 있는데요, 물넣는 곳이 양쪽에 있어서 양쪽을 모두 넣어줘야 합니다.
물을 넣고 나면 이 구멍으로 물을 찍찍 쏘면서 청소를 합니다.
리모콘은 이렇게 되어 있고요, 우측상단 버턴 누르면 자동으로 청소 합니다.
선은 상당히 길어서 엄청나게 큰 통창 아니면 일반적인 아파트 유리창 청소는 문제 없는 정도 입니다.
선이 너무 길다보니까 안전선이랑 전원선 대충 놓으니까 엉키네요 ㅎㅎ
쓰실때 가능하면 안겹치게 하시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장단점 정리
일단 청소가 상당히 잘 됩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만족도도 높습니다.
그리고 걸레가 많이 필요합니다. 외부창은 아무래도 오래된 먼지들이라 한번 돌려서는 안되고
2~3번 정도는 해줘야 깨끗해 지네요. 여분 걸레를 넣어준 이유가 있었네요.
유리가 깨끗해 지니까 창밖을 자주보게 됩니다. ㅎㅎ
단점은4꼭지 코너는 구조상 청소가 안되고, 구석자리가 일부 좀 안되는 경우가 생기네요.
그리고 청소기 사용 후 로봇청소기에 남은 물은 일단 뚜껑 열어서 부었는데, 부을때 흐르다보니 청소기 속으로 들어갈까 불안함이 있네요. 이후에도 따로 말린 후에 정리해야할 것 같은데 이거 편하게 관리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혹시 관리법 따로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사용하면서 알게 된 것은...
- 창의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우선 마른 세척으로 먼지를 어느정도 떨어버리고 물 세척을 하는 것이 좋더군요. 아니면 걸레 소모양이 많아집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 안내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윤할 성분이 높은 세척액을 사용하게 되면 청소기의 흡착력이 떨어져 정상적인 청소가 되지 않더군요. 유리세정제는 골라서 사용해야 됩니다.
- 석회질이 유리에 점착된 상황이면 로봇청소기 세척만으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이중창이고 입면 분할창이라서 유리영역이 크지 않고 세분화 되어있어서 매번 옮겨줘야하고 바깥창 앞뒤, 한 김에 안쪽창 앞뒤에 거실, 방1,2,3 등 경우의 수가
무한히 생겨서 청소지옥을 맛보았습니다. 렌트기간에 다 끝내려고 하니 그랬던 것 같고 아예 구매해서 틈틈히 한다고 하면 또 다를 수는 있겠네요.
전 한면에 3번 닦는데 첫번~두번째는 젖은 걸레(물기 짠) 로 하고 마지막은 마른 걸레로 진행합니다.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장마끝나고 한번 정도만 진행합니다. 오랜만에 닦아야 만족도도 크더군요 ㅎㅎ
처음에는 좀 시끄럽다 정도였는데
2-3 번 사용 후 돌려보니
탱크소리가 나고 단지 전체가 울리는거 같아요
2회째 쓸려고 보니 방전되서 새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유전원으로도 동작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