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있긴 하지만 그 중 번개장터를 이용했던 이유는 다양한 거래 선택지 (개인간의 직거래/안전거래/케어거래)가 존재해서 꾸준하게 구매자와 판매자로 이용중인데요
최근에 ‘안전한 거래문화를 조성’한다는 명목하게 개인간의 모든 거래는 안전거래와 케어거래로 강제하게 바뀌었습니다
실제 직거래나 1:1 계좌거래는 불법으로 간주하고 계정 정지에 가까운 제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 과정을 강제하면서 안정성을 구매자에게, 신뢰성은 판매자에게를 마케팅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업체에서는 거래 수수료를 모든 거래에 부과하면서 수입을 올리는 거겠죠.
이로 인해 작은 거래하나하나에 수수료가 차감되다보니 불만도 사실 많았지만 긍정적인 면을 보고 계속 이용해보다 황당한 운영방식을 발견하고 후기를 적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 명품의 경우는 검수가 문제가 발생시 자체기준에 의거 문제제품 회수후 2배금액으로 매입처리 보상이란 기준이 있으나
> 디지털 기계의 검수는 잘못되어도 보상해줄 방안에 대한 기준도 없으며, 오검수를 증명할수 있는 방법이 없음
> 디지털 기계를 판매자가 케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오검수가 명확하더라도' 거래취소로 인한 반송건은 오검수 판정을 뒤집을수 없음
> 이 과정에 발생하는 접수배송비를 포함한 거래취소에 동반된 모든 책임과 번거로움에 대해 도움받을수 없다는게 번개장터측의 결론.
최종적으로 디지털 거래를 번개장터 케어를 통해 등록이 되었다면 이런 상황에 유의하셔야기에 강력하게 비추드립니다
제 경험은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내용을 축약해 올려봅니다.
(대부분 -했음으로 기록된점은 양해해주세요)
* 1일차
사용중이었던 아이패드미니를 판매등록.
예전에는 거래방식을 구매자와 판매자가 조율하여 결정(직거래/계좌거래/안전거래/제품검수 케어거래 등)했음
그런데 8월 1일부터 건당 거래 수수료가 강제되며 안전거래로 강제됨, 더불어 일부 명품 및 디지털 상품은 케어거래도 강제됨.
등록하자 바로 구매요청들어와서 거래진행됨. 바로 케어센터로 발송 (배송료 판매자 부담)
* 2일차
케어센터에서 ‘내부손상 및 외부 흠짓으로 구매보류’로 인한 거래보류
검수센터에서 보낸 사진을 보니 카메라에 하얀 점같은게 보임.

구매자는 하얀점은 상관없는데 내부손상이란 내용이 마음에 걸려 구매를 취소함
판매등록전에 없던 것이라 미쳐 확인못한 부분인것 같아 취소된 제품을 되돌려 받음


* 3일차
제품을 받았으나 내부손상이 어떤것인지 알수가 없고, 외부에 하얀점도 안보여서 고객센터로 문의
케어센터에서 확인답변이 필요해서 시간소요된다하여 대기함
* 5일차
48시간이 가까이 지나서 받은 메세지 답변은 ‘외관에 하얀 스크레치’가 보여서 보류한거라는 짤막한 답변만 옴

다시 고객센터로 통화요청하여 ‘내부손상’이 무엇인지 지칭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문의한거고, 외부스크레치도 안보인다고 하니 재확인 요청을 한다고 함
혹시 몰라서 제품에 문제가 없는 외관 사진을 촬영해서 보내드림

*7일차
48시간이 다되도 연락이 계속 안와서 다시 전화로 문의하니 또 다른 상담사가 기록을 보고서는 내부손상은 검수과정에 문제가 되는걸 전체 칭해서 표현을 쓴다고 함.
즉 내부손상따위 없어도 뭐가 문제가 있으면 그렇게 쓴다는거. 고객이 혼동할수 있을수 있지만 번개측 의도는 그거라고 함. (아..?)
그리고 하얀점은 케어센터에서 사진에서 보인다고 했으니 그것도 맞음. 고객사진은 추가로 보내준거 바탕으로 조사해서 안내해주겠다고 함
그 사이 물건을 판매해도 되냐고 했더니 ‘판매하라고 확답은 못하겠음’이라며 기다려달라고함
물건도 못팔고 계속 답장 대기중 (그 사이 거래요청만 3건이 들어왔고, 이런 사정을 전달하였으나 기다리지 못하시고 전부 파토남)

* 9일차
48시간이 지나도 또 연락이 없어서 오전에 고객센터로 재 연락함
새로운분이 받아서 문의를 해보니 주말이 끼어있어서 늦어진거 같아 보이고 오늘 다시 퇴근전(오후6시)까지 연락주기로함.
오후 5시 30분이 넘어도 연락이 없어서 재연락했으나 다른분이 받았고 해당 담당자에게 꼭 연락달라고 전달하기로 함.
오후 5시 55분이 넘어도 연락이 없어서 부랴부랴 연락했더니 다른분이 받았고 해당 담당자가 업무량이 많아서 연락못한거 같다고 메모를 남겨주겠다고 함
진심 화가 나기 시작
오늘은 처리하려고 하루종일 답변만 기다리고 있다가 바빠서 연락 바로 못주겠다고 하고
담당자는 계속 바뀌고 답변은 못하고 오늘만 답변을 받으려고 3번이나 연락했다고 불편호소.
그럼 확인은 확인대로 하고 제가 갖고 있는 물건이라도 팔수 있게 증거가 필요하면 지금 요청을 해주고, 팔아도 나중에 문제 삼지 않겠다고 동의를 해달라고 했더니 고객님 물건이니 그렇게 하겠다고 함.
그래서 그날 바로 연락온분과 거래진행
다른채널도 연락이 왔으나 혹시나 팔았다고 문제삼을까 싶어서 굳이 높은 수수료를 내가면서 번개케어로 거래요청이 들어온 분과 거래 진행
이 과정에 번거케어 통과되면 문제가 없음을 입증할수 있을거라 생각.
* 10일차
담당자가 연락와서 '저희쪽에서 도움드릴수 있는부분이 없고 케어센터에 실수인지도 확인이 안되다'며 나몰라 시전.
증거사진도 보내드렸고 협조도 다 했는데 내가 어떻게 증명을 더 해드려야하냐고 했더니 물건을 파셨으니까 방법이 없다며 불편드린건 죄송하다고 책임회피. 하..
판매해도 문제없다고 해서 상담사님과 동의받고 판매한거고 어떻게 10일동안 기다려 받은 답변이 이렇게 나 몰라 할수 있냐고 호소하니, 고객님이 지금 거래하시고 있는 동일 상품이 케어센터로 접수될 예정으로 확인되니 그쪽에서 접수될때 체크할수 있게 동의해주시면 요청하겠다고 함. 그래서 차라리 잘됐다 싶어 동의하겠다고 하고 결과를 기다릴태니 검수센터 결과보고 그날 바로 연락달라고 함.
* 12일차
케어센터 검수 합격판정나서 거래 완료처리됨. 그와 동시에 이전 검수가 문제였음이 자체적으로 확인을 시켜준 상태가 됨.
오후5시가 넘어가도록 연락이 없어서 전화연락시도함.
센터에서 죄송하게도 검수오류라는부분을 증명할수 없어서 도움을 드릴수 없다는 이상한 말을 반복.
왜 이런말을 하나 했더니 케어센터에 도착해서 검수할때 체크할수 있도록 하기로 해놓고 케어센터에서 확인을 안했다고 함.
케어센터에서 도착해서 더블체크 안한것도 케어센터 문제도 문제지만 검수합격된 상태만 보면 문제가 없는데 더 증명은 왜 필요하냐고 물으니
제품이 있지 않아서 확인도 안되고 확인 되어도 보상이나 도움드릴수 있는 기준이 따로 전혀 없다고 함
그럼 나는 그동안 왜 물건도 제대로 못팔게 불편함을 주며 상담을 이어간거며, 검수실수로 인한 케어거래 배송비도 왜 판매자가 부담을 해야하며,
수수료까지 내는 케어센터를 뭘 믿고 이용하냐고 했더니 그건 불편드려서 죄송이라고 반복해서 말하면서도 '우리쪽에 잘못이나 책임은 하나도 없더라도 암튼 미안하게 됐음'만 반복중.
고생 많으셨습니다.ㅜㅜ
번장 안전거래는 딱 이거에요
정 불안하면 구매자가 수수료를 내야지 판매자가?? 왜??
그래서 물건보고 반품한다고 하면 네 반품하세요 합니다.
중고 거래 택배거래는 적당히 B급정도만 해야 됩니다. 그래야 대충 흠집 뭐 있고 해도 넘어가죠..
A급은 반드시 직거래를 해야 후환이 없더군요.
니가 자꾸 따지니 사과는 해줄게
모 이런건가요? >.<
검수를 할 만한 능력이 있으면서 검수를 하는건지 의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