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Sa Pa)는 북서부 라오까이(Lào Cai) 성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악 도시로,
특히 하노이에서 약 300km 떨어져 있어서 하노이 공항에 내려서 차량으로 약 5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있는 관광도시입니다.
사파의 날씨는 여름에 비해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이며
험준한 산맥과 그림같는 폭포와 계곡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로 볼거리가 많은 지역 같더라고요.
역시나 이곳도 선선한 날씨때문에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휴양지로 개발되다보니.
곳곳 프랑스 냄새가 나는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곳에 해발 약 3100미터에 판시판산이 메인 관광지인데
케이블카를 타고 쉽게 올라가서 사파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게 있는데 멋있더군요~
깟깟마을은 전통마을로 소수민족 복장을 입고 인증샷을 찍으려는 인파들이 많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는것도 재밌었습니다.
사파는 워낙 트레킹 장소로 유명한 지역이고 계단식논을 보여 걸으면 눈이 청량해 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파 다녀오신분들은 어디가 좋았는지 궁금하군요~?
시내도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 보다는 지역이 훨씬 넓고 대형 호텔도 많아요.
사파가 가장 좋았고, 하롱베이가 가격&기대 대비 꽝이었습니다.
하노이는 나름 무난했는데, 공기가 너무 안 좋았고,
하롱베이는 1박2일 크루즈 상품 예약해서 갔는데, 크루즈는 고만고만했지만,
바다물빛이 거의 인천 앞바다 내지 한강 수준에, 바다에 통통배~대형크루즈 크기의 온갖 배가 널려있어 시장바닥 느낌
짱안은 현지에서 당일 투어 검색해서 이용했는데, 마치 국내 '한탄강 당일 관광' 느낌이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교통,점심식사,관광지/보트 이용료 모두 포함, 즉흥적으로 선택한 것 치곤 괜찮았던 것 같아요.
사파는 다른 북베트남이 한국 늦여름 내지 요즈음처럼 가만히 있어도 살짝 땀이 날 정도 기온이었는데,
한국 가을 날씨 수준, 판시판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더니, 은근 쌀쌀, 늦가을/초겨울 느낌인데 햇볕은 따가웠죠
그리고, 고지대이고 주변이 국립공원? 같은 느낌이라 공기가 선선하고 깨끗하고 좋았네요
다른 곳은 굳이 재방문할 마음이 없지만, 사파는 또 가봐도 괜찮겠다 싶어요.
다만, 하노이-라오까이 는 심야침대칸을 이용했는데, 기차 화장실 상태가 많이 안 좋고,
라오까이-사파 도로가 산간 절벽 구간이 많은데, 운전이 불안불안 하더군요.(오고가는 차량들 간에)
그때는 한국인들 하나도 없었겠네요.
케이블카도 생기고 말이죠 ~
하지만 사파에서 조금만 시간내서 근처 위성도시를 돌아 보시면 색다른 재미가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