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밴(Ray-Ban) 선글라스 스타일의 스마트 안경은 안경 다리에 달린 작은 스피커를 써서 핸즈프리로 통화가 가능하고 안경테 끝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사진과 비디오를 찍을 수 있습니다. 다소 비싸지만 나름 완성도가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약
- 사용 용도가 확실하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 핸즈프리 1인칭 사진/비디오/통화/음악감상
- AI기능은 한 두 번 테스트 해보고 말게 됩니다(생성형 AI).
- 로우브릿지를 선택해도 조금 흘러내립니다(참고: 코받침 커스텀 제작 관련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12842)
- 별도 정보 표시용 디스플레이가 없는 것이 최대 아쉬운 점입니다. => 만약 넣으면 무게, 가격, 선글라스처럼 보이지 않게 되는 등 다양한 단점 생성이...
- 의외의 음질과 괜찮은 착용감이 느껴집니다.
구입 및 개봉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으므로 어떻게 직구를 해야 하나 생각하던 중, 11마존에서 구입이 가능하여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5월 환율 기존 41.5만원이 들었고 3주 가량 기다렸습니다. 헤드라이너/샤이니블랙/G15그린에 Low Bridge옵션을 골랐습니다. 이후 도수 넣고 밝은 Hoya Sensity 변색렌즈로 바꾸느라 16만원이 더 들었어요 ㅜㅜ 렌즈 교체와 관부가세를 합하니까 확실히 가성비 없어 보입니다.
Ray-Ban Headliner
착용샷
안경 스타일은 분명히 좋은데 짙은 렌즈가 잘 어울리네요. 테가 두꺼워서 어떨 때는 촌스럽게 보이고 어떨 때는 세련되 보이고 오락가락합니다.
변색이 적어서 그냥 안경처럼 보입니다.
짙은 색으로 선택하지 않아서 변색은 약한 편인데 자외선 밑에서 녹색으로 변색이 되기는 합니다.
앱설치 및 Meta AI 기능
아직 한국은 미출시국이라서 참고로 Meta View 앱은 APKPure에서 받아야 했고, Meta AI 기능 활성화를 위해서 VPN(예: TunnelBear)으로 최초 설치 시 미국에 연결해야 합니다.
"헤이 메타, 보고 꽃 이름 말해줘"라고 영어로 말하면 알려줍니다. 뉴스를 달라고 하니까 아주 짧게 3가지 뉴스를 주기는 하더군요. 스마트폰이나 PC를 쓰면 될 것을 굳이 안되는 영어로 뭔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어로 말하려니 버벅 거리는 ㅎㅎ
어쨌든 명령을 내리면 사진을 찍은 후 분석해서 말로 알려 줍니다. 찍은 사진은 나중에 Import할 수 있습니다.
1인칭 카메라
레딧에서도 대부분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내 시점으로 찍는 사진과 영상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훨씬 용도가 많을 것 같네요.
찍는 방법은 Hey Meta, Take a picture 와 같이 말로 하는 방법과 우측 안경 다리 위에 붙은 스위치를 누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movie나 video로 말하거나 스위치를 길게 누르면 비디오가 촬영되는데 3분까지만 가능합니다.
느낌을 보기 위해 유튜브에 올린 비디오를 첨부해 봅니다.
비디오는 1472x1968로 촬영되었고 사진은 1천2백만 화소(3024x4032)로 찍히는 듯합니다.
최대 3분짜리도 찍어 보았습니다. https://tv.kakao.com/v/448466208
사진 품질은 괜찮게 나옵니다.
내장스피커 음질과 통화
전화통화는 잘 안해서 통화 음질이 좋을 지는 불확실한데요, 일단 1시간 가량 통화를 해봐도 인이어가 아니므로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전화, 왓츠앱, 메타의 메신저를 통한 통화가 가능합니다. 영상 통화 시 카메라가 앞을 보고 있으므로, 뭔가 고쳐야 하거나 사용법 알려줄 때 상당히 편하겠네요.
가장 의외는 음악 듣기인데요, 이게 왠지 공간감이 느껴지고 클래식 피아노 협주곡을 들어도 소리가 구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 물론, 지하철이나 대로 옆에서는 거의 안들리지만 산책할 때도 음악을 들으면서 주변의 차, 자전거, 오토바이 소리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서 안전한 것이 장점입니다.
- 고가의 오픈형 귀걸이 이어폰과 비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약간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고, 안경 다리에 달린 스피커로는 최대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 (추가)음질은 상당히 주관적으로 다르게 느낄 수 있음을 감안하시고, 저는 음악 듣는 것은 처음부터 생각도 안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족했을 수도 있습니다.
음악 듣기는 메타가 기능에 포함시킨 Spotify등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고 평소에 쓰는 USB Audio Player와도 잘 작동되었습니다. 안경 다리 옆쪽의 터치 패드 부분을 짧게 터치, 두번 터치, 쓸어 밀고, 쓸어 당기고 하면 Play/Stop, Next, Volume Up, Volume Down이 되며, Hey Meta를 통한 말로 제어도 가능합니다(저는 잘 안되어서 터치만 사용).
그 밖의 사항들
- 4시간 가량 사용 가능하다고 하며, 8번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내장 케이스를 써서 충전합니다. 충전 장치를 클립형으로 만든 사람도 있네요 - https://www.peterkuhar.com/rayban-meta/clip.html
- 비디오 촬영 중에는 (착용자 기준으로) 안경 우측 끝 LED가 깜빡이며, 좌측 끝에 카메라 렌즈가 있습니다.
- 생각보다 안경이 큰 듯하지만 크지 않아서 얼굴이 크시다면 안경이 의외로 귀여워보일 수도 있습니다. 3가지 모델 간의 차이를 체크해 보세요. 가격도 차이가 납니다 - Ray-Ban Meta 스마트 안경 소셜 & AI 기능 | Meta Store
- 사진/비디오는 일단 안경에 저장되고, Meta View앱의 Import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갤러리로 복사가 되는 방식입니다. 블루투스를 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좀 느리기는 합니다.
- 시도하지 않았지만 전화나 문자 시 받을 사람 지정도 말로 할 수 있습니다.
- 레딧에 의하면 최신은 라마3 70B라고 합니다. 미리 지정된 프롬프트를 읽어보니까 여기에 기록한 정도의 제한적인 처리 기능을 부여 받은 것 같습니다. - I have a suspicion that when you have to re-activate the Meta AI via a VPS is because the model or prompt gets updates since it would seem we are now using llama3 🦙 with a slightly different prompt 🤓 : r/RayBanStories (reddit.com) 참고로 제가 물어보니까 Llama AI라고 애매하게 말하면서 상세한 버전은 답하지 않았습니다. 제 발음을 "drama"라고 인식해 놓고 답은 Llama에 대해 해주는 것도 특이하네요. Llama 3.1 405B가 메타AI에 적용된다고 오늘(7/28) 뉴스를 물으니까 답하네요. 어떻게든 나아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 영어로 말하는 속도가 미국인 네이티브라서 알아듣기가 힘듭니다. 설정에 가면 0.75배로 느리게 할 수 있고 영국식 발음이나 하이톤(예: 여성)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기타 사항은 레딧에 사용기 올린 외국인이 있으니 참고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https://www.reddit.com/r/RayBanStories/comments/1e3frhc/my_honest_review_of_the_rayban_metas_as_everyday/
끝으로 구글도 스마트 안경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있고 메타 퀘스트(VR)에도 LLM을 넣는다고 하니, AI기능의 강화와 한국어 지원을 기대해 봅니다.
쓰는 사람의 만족도는 좋았는데 쓰지 않은 사람들의 혐오가 심했다고 합니다. 저 자식이 나를 몰래 찍고있다고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고 해요. 식당같은 데서 쫓겨나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시비를 걸리기도 하고 등등 널리 쓰고 다니기 힘들었다하죠. 지금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대략 풀 사용하면 어느정도 사용이 가능할까요? 해외상품이다보니 국내에서 배터리 AS는 어렵겠네요
시각 정도 주는게 좋긴 한데 아무래도 문제는 있으니까요.
약간의 햅틱 또는 사이드의 led dot 등으로 피드백을 주면 더 좋을 듯도 합니다
4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한가요?
느리지만 살짝 뛴 영상 링크입니다. - https://tv.kakao.com/v/448433468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온라인 구입이라서 로우브릿지가 아니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서양인 코 모양이 아니라면 안전하게 로우브릿지가 좋을 듯합니다.
L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아래 크기를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역시 서양인은 라지가 맞을 듯합니다. 제가 쓰는 올라 안경은 프레임 너비가 136mm정도에 불과하더군요. 사용하시는 안경과 크기 비교해보시면 될 듯하네요. 다만, 프레임 너비에는 카메라와 LED때문에 삐져 나간 부분도 포함이라서 그 부분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프레임 너비(mm) 146.1(스탠다드) 152.2(라지)
프레임 높이(mm) 46.8(스탠다드) 49.3(라지)
안경다리 길이(mm) 150(스탠다드) 155(라지)
- 고객 문의를 통해서도 (미지원 APK라서 안된다며) 해결을 못하고 있으며, 스마트 안경 자체의 블루투스는 정상 - 핸즈프리나 이어폰으로 단독 페어링 및 연결은 가능 - 이라서 서버 쪽의 문제인가라고 의심만 하고 있습니다.
- 신규로 구입하실 분들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고, 혹시 안되시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미국 계정(신용카드 필요 등 난관)에서 직접 APK를 구하시면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번에 시도할 때에는 어떤 조합으로 해도 안되더니, 말씀 듣고 Meta View 삭제한 후 혹시나 해서 다시 해보았습니다.
1)APKPure에서 예전에 받았던 170버전의 Meta View설치 2)터널베어로 미국에 VPN접속 3)안경집에 있는 안경 Bluetooth접속 파란색 깜빡이게 한 후 4)Meta View로그인 한 후 안경과 문제 없이 연결이 되었습니다.
댓글 주신 덕분에 이제 다시 정상 작동하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참고하세용ㅎㅎ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8869034?po=0&sk=title&sv=%EB%A0%88%EC%9D%B4%EB%B0%B4&groupCd=allreview&pt=0CLIEN
이 글 작성일자가 2024.12.11 입니다. AI사용 되는 것 같아요.
아니면 AI가 말하는 소리가 저한테만 들리나요, 아니면 운전하는 차 속에서 제가 운전석에 앉았을 때 운전자에게까지 들릴 정도로 안경의 외부출력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남에게 들리나요?
2025년까지 간보기 1세대 제품들 쏟아진 후 2세대 부터를 기대하는 중입니다.
메타 홈페이지의 안경 케이스 충전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 요구 사항:
- USB-C to C 또는 USB-C to A(USB-C 표준 준수)
- 모든 세대에 호환되는 USB
- 1.2A 이상의 정격 전류(1.2A보다 낮은 정격 전류 케이블로도 충전이 가능하지만 속도가 느림)
전원 어댑터 요구 사항:
- USB-C 또는 USB-A 호환 충전기
- 5W 이상의 전력(5W보다 낮은 충전기도 호환되지만 충전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음)
- USB-PD(Power Delivery)는 요구 사항이 아님
https://www.meta.com/ko-kr/help/smart-glasses/articles/ray-ban-meta/factory-reset-ray-ban-meta-smart-gla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