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오테뮤 피치 저소음 스위치 리뷰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개인적으로 예전에 체리 저소음 적축 적응에 실패를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kishawing/223449697625
그래서 이번에 사무실에서 사용할 저소음축을 고민할 때도 피치축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문을 했었죠.
그리고 그 대안으로 함께 주문을 한 스위치가 "저소음 갈축"이라고 할만한 택티컬 계열의 오테뮤 저소음 라임 V2 였습니다.

저소음축 쪽에서 둘다 인기있는 축이다 보니 구입시 둘 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소음 피치/라임축의 차이에 초점을 맞춰서 자세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블로그의 글을 일부 수정 및 내용을 요약해서 글을 올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 타건영상, 설명 등이 필요하시면 블로그를 참조하셔도 됩니다.
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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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세부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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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
택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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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하우징 - Nylon, 스템 - P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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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압(입력압) |
35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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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압(바닥압) |
5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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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길이 |
21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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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 길이 |
12.5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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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총 이동 거리) |
1.2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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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지점 |
1.8mm(±0.6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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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윤활 |
스템, 스프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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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핀 |
5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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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200원 / EA (2024.05.17 기준) |
스위치를 누를 때 어느 정도의 지점에서 탁 걸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택타일 스위치입니다.
피치축과 비슷한 불투명한 하우징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혀 외형상의 장점은 없다고 생각했던 피치에 비해 라임축의 색감은 나쁘지 않네요. 뭐 크게 의미는 없지만요.
마운트 핀은 피치와 동일하게 5핀입니다. 역시나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사용할 키보드의 지원여부는 확인하셔야 합니다. 3핀만 지원할 경우 보조축을 절단해야 하는데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격은 피치축과 동일한 개당 200원 정도입니다.
기능성 저소음 스위치임을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죠.
밑에서 살펴보겠지만 타건감과 정숙성을 생각하면 굉장한 가성비축으로 추천드릴만 합니다.
타건감 & 소음 & 피치축과의 비교
몇번의 키보드, 스위치 포스팅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의 키보드 취향은 간단히 정리하면 저압, 리니어 계열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 성향만 보면 오테뮤 피치축 vs 라임축의 대결은 사실 답이 정해져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아니었습니다.
라임축의 압승이네요. 하나씩 말씀드려보면,
먼저 타건감입니다.
저소음 스위치는 일단 정숙함을 위해서 나온 기능성 축이죠. 그로 인해 타건감이 일반적인 축에 비해 좀 심심하다, 먹먹하다 는 느낌을 받기가 쉽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저소음 축들도 대부분 그러했고 오테뮤 피치도 여기서 벗어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테뮤 라임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네요.
부착을 하고서 느낀 처음 느낌은 딱 이겁니다. 어 이거 "체리 갈축에서 소리만 제거한 느낌인데?"
이게 제 기준에서는 저소음 스위치에게 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표현에 가깝습니다. 일단 치는 맛이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택티컬 스위치가 주는 걸림의 느낌이 저소음 축에서의 먹먹함으로 인한 심심함을 꽤나 상쇄시켜 줍니다. 그래서 치는 맛이 심심하지가 않네요.
두번째로 정숙성입니다.
타건감이 아무리 좋아도 기능성 스위치인 이상 시끄럽다면 종합점수에서 합격점을 받기가 힘들어지죠. 하지만 이 부분도 전혀 문제가 없네요.
일반적으로 택티컬 스위치는 리니어 계열의 스위치보다 소음면에서는 조금 더 시끄러운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라임축은 피치축에 비해서도 그리 시끄럽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정말 미세하게 들어가면 약간의 소음은 더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피치축이 워낙 조용해서라고 생각하시면 될 수준입니다. 절대 소음 정도로 기능성에서 감점을 받을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게다가 지난번 피치축 리뷰 타건영상에서 보셨듯이 저처럼 스페이스바를 세게 타건하는 습관을 가진 사용자들은 리니어계열 저소음 스위치 사용시 스페이스바 소음이 두드러집니다.
이 제품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훨씬 더 조용하네요.
정리하자면 저처럼 저소음 스위치 사용시 타건감에서 아쉬운 사용자들은 굉장히 만족함만한 축입니다. 지금 포스팅의 작성도 오테뮤 라임으로 하고 있지만 저소음축인걸 떠나서 보더라도 나쁘지 않은 타건감에 가깝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소음 기계식 스위치 중 택타일 타입의 오테뮤 저소음 라임 V2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소음 기능성축 답지 않은 타건감을 가져가면서도 정숙성, 가성비에서도 나쁘지 않은 좋은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입니다. 전 당분간은 사무용 키보드는 오테뮤 라임으로 통일해서 사용할 듯 합니다.
조용하면서도 타건감이 괜찮은 Switch를 찾고 계셨던 분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합니다.
위의 팁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다른 정보성 팁글도 시간되실때 한번 둘러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타건량이 많지 않다보니 이젠 별의미없지만, 개인적으로 흑측이 젤 좋더라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맘에든다는건 타건음이나 타건감은 아니고 오타율인데...흑축이 젤 오타율이 적었습니다.
그런데 흑축이 고장이 잘 납니다...잔고장이 많은건 아니고 가끔 이상하게 헛손질이라고 해야할지 입력이 안되요..
그래서 이상반응 보이는 키와 잘 안쓰는 스크롤,프린트키로 바꿔서 사용해서 동일한 반응이라 스위치가 아닌 메인보드 고장인가 싶었는데..시험삼아 그쪽 스위치를 갈축으로 하니 헛손질이 안생깁니다..
아마 키압이 높은 흑측이라? 가끔 제대로 타건이 안되었나 봅니다...그래서 스위치를 섞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도 흑축 다른 키보드를 바꾸니 안생기더라구요...사이즈가 약간 다르다보니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소음 스위치는 사용해본일이 없어서 궁금하긴 한데 어쩌다 검색해보니 종류가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 옵니다.
그런데 이제 라임축이란것도 생겼나봅니다....별게다 있네요..보라,핑크...하다못해 멤브레인에 기계식 구조를 가진 키보드도 보입니다..이건 궁금해서 구입했는데 멤브레인인데 갈축 느낌이더라구요..
아뭏튼 스위치 정보는 아무리 봐도 재밌습니다...리뷰 잘봤습다....
라임은 저소음이고 그레이는 그냥 소리나는 축입니다.
독거미 f99에 라임/피치/크림 섞어서 회사에서 쓰는데 라임/피치는 펜타그래프만큼이나 조용합니다.
라임이 피치보다 가볍고요, 피치는 좀더 살짝 무겁고 사각사각 느낌이 있습니다. 크림은 조용한데 살짝 착착착착 느낌/소리가 있고요.
셋다 가격이 비슷비슷하니까 저처럼 섞어서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라임은 자판쪽, 피치는 주변부, 크림은 텐키쪽
감사합니다.
라임축 : 조용하면서 타건감을 살짝 살림
둘 다 사무실용으로 가성비 좋아요~
두 제품 사이에 소음이 차이날 정도로 느껴지지 않아서 (라임축이 이미 충분히 정숙해서)
라임축이 훨씬 타이핑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