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패드 프로 14세대를 구매했습니다.
코어 울트라7 155H, 32G RAM, 1T SSD 슬롯 2개, 2.5K 16인치 350니트, 썬더볼트 1개입니다. 할인가 1227만원. 아니 127만원..... ㅠ
깔끔한 외관.
32기가 램의 위용
화면이 너무 선명해서 감동..
5년동안 쓰던 노트북이 요즘 너무 느려져서.. 새 노트북들을 보는데 별세계더군요.
용어도 생소하고 노트북 하나 산다고 공부를 엄청 했네요.
처음에는 터치를 사고 싶었는데 역시 터치와 성능을 고민하다 성능으로..
물론 돈이 모든걸 해결해줄 수 있지만.. 예산 안에서는 도저히 안되더군요... ㅠ
저는 거의 사무용인데 기획작업을 하다보니 잡다한 프로그램을 다 씁니다.
아크로벳리더 켜놓고 피피티 만들면서 일러스트와 포토샵도 열고 피그마 작업도 하면서 웹으로는 자료 찾고.
나름 자잘자잘하게 쓰니 버벅이더군요.
사실 아이디어 패드 14세대도 너무 잘나와서 똑같이 155H에 32기가 램, 1테라 하드를 달아주면서 슬롯도 동일하게 두개였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가격은 12만원 싸구요. 모니터도 OLED에 400니트라.. 근데 해상도가 2K고 썬더볼트가 없길래.. AMD 8845HS 달고 나온 애도 고민이 되긴했는데 확장 슬롯도 없고 썬더볼트도 없고 해서.. 고민하다가 프로로.. 이제 샀으니 무조건 이게 좋은거...(...)
프리도스라 따로 구매한 정품 윈도우도 깔고...
사무용으로 쓸때는 키보드가 일반적인 키보드인게 지일 좋은데 이건 방향키가 ㅗ 모양인데다가 숫자키패드도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레노버는 여러 번 써봤는데 회사에서도, 키감은 좋아합니다.
이제 또 5년 써야...
아니 써야 합니다.. 아내가 그 안에 안바꿔줄거라....
죄송합니다. 그냥 아이패드로 읽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네요
오래 오래 잘 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