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가 없어서 혼자서 태국으로 떠나지 못하는 이 글을 보는 당신을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쓰는 글.
개인적인 리프래쉬를 위해, 그리고 기억에 남겨두기 위해 시간날때마다 먹을것과 갔던 곳에 대한 기억을 단편적으로 블로그에 남겨두는데 태사랑에도 나름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남겨둡니다.
* 개인의 독백 스타일로 썼기 때문에 평어체를 사용합니다.
*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바꿉니다. 목에 칼이 들어오면 바꾸겠습니다.
* 혹시라도 규정위반이라면 알려주세요.
글쓴이의 블로그에 작성한 내용을 클리앙 정책에 맞게 재작성 하였습니다. 원문은 아래 블로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lifelogs/223378423005
40대 중반의 남자가 오직 혼자서 쉬러가는 태국여행.
내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짧게나마 나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중학생때 캐나다에 이민을 갔고, 지금은 한국에 사는 일반적이지 않은 혹은 덜 한국적인 생각을 가진 40대 중반의 아저씨다. 흔히 말하는 검머외(검은머리외국인)다. 휴식은 휴식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여행을 할때는 많은 곳을 다니는 것 보다 한 지역을 꾸준히 탐방하며 여유를 가지고 그 곳을 알아가는 것을 지향하며 사랑한다. 이것을 생각하고 이 긴 글을 읽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 글에서 쓰여질 나의 태국 여행 이야기는 여행기라기보다는 기억에 남아있는 나의 두번째 태국 여행이자 첫번째 방콕 여행에 대해서 쓰는 단순한 글이다. 태국 방콕에 관한 정보는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억이 잘 안난다.. (나이가 나이라.. 죄송합니다. 선배님들 ㅠㅠ)

나의 동남아 첫 경험은 태국 파타야였다. 나름 괜찮은 겨울의 기후, 사람들, 그리고 음식에 반했다. 그리고 이 글에는 태국으로의 첫 여행 이후 나의 두번쨰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로 향하는 여정과 느낌에 대하여 서술하려한다.
혹자는 이야기한다. 태국 방콕은 유흥의 도시라고. 하지만 내가 느끼는 태국이라는 나라의 방콕이라는 도시는 다양성의 도시다.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효율성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자들, 그리고 노마드들이 모이는 도시라고. 그리고 또 태국 여행의 시작과 끝이라고 생각하는 도시라고. 내가 생각하는 태국 방콕이라는 도시는 그러하다. 물론 치앙마이라는 훌륭한 곳이 있지만, 첫 태국 방문에 방콕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2023년 8월에 방콕을 처음 가봤으니 이글을 작성하는 오늘을 기준으로 카오산으로의 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이전에는 어디에도 태국여행에 대한 글을 작성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여행에 대한 나의 감상과 추억들을 노트에 기록 해두지 않았었다. 오직 머리속에 추억속으로만 간직하고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나의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들을 올리고 글을 쓰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 참 재미있다. 사람 일, 참 모르는거야.

태국을 방문하게되었던 이유는 사실 마일리지 포인트 때문이다. 나는 카드 포인트 혹은 캐쉬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는 참 쓸모가 없다라고 생각 했었다. 그래서 카드 포인트를 대신하여 나름 긴 기간 동안 마일리지를 적립해왔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만 20만 마일 정도. 그것도 카드로만 19만 마일. 대한항공 탑승 할 일이 없어서 모닝캄 등급도 진즉에 내려갔고.
집(캐나다)에 편하게 다녀올려고 모았던 대한항공 마일리지.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클래스를 발권하기 어려운 코스인 인천-토론토 비지니스 좌석을 코로나 이전, 출발일 1년전에 오픈하자마자 겨우겨우 예약했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쓰지도 못하고 취소, 다시 예약했지만 2년동안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고 그렇게 나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계속 쌓여만 갔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고. 휴식도 취하고 싶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하던 도중, 코로나 여행 제한이 풀렸고 별도의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 태국이 눈에 띄었다. 마침 태국에 자주 가시는 동네 형님과 함께 남아도는 마일리지로 태국 파타야를 방문했었다. 나름 첫 태국 파타야 여행에서 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한번 더 가고 싶었다. 온전히 혼자서 가고 싶었다. 남들은 더워하는 8월의 태국으로.
캐나다 이민자였기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낮선 사람과의 대화는 어려울게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나름 파타야를 한번 다녀왔다고, 영어가 어느정도 통했던 경험이 새롭게 여행할 도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방콕이라는 도시를 검색하게 만들었다. 몇일의 검색 후 나름 찾은 태국 방콕 여행 방식은 크게 네가지로 나뉘더라.
1. 방콕을 중심으로 태국 전역을 돌아 다니는 여행 (1달 정도)
2. 방콕 아이콘 시암 지역에서의 좋은 호텔과 쇼핑 기준 여행 (3박~4박)
3. 방콕 라차테위 지역 교통 중심 여행 (BRT) (3박~4박)
4. 방콕 카오산의 배낭 여행자 기준의 여행 (마음대로)
내 기준에서는 태국여행은 배낭 여행자 타입으로 다니는게 합리적이고 가장 재미있어 보였다. 그래서 단순하게 방콕을 목적지로 선택했다.

태국 방콕 카오산을 혼자서 간다고? 정말?
일전에 파타야를 한번 방문해 보니 비행기 랜딩(도착) 시간에 따라서 시간낭비가 좀 심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여행은 대한항공 아침 출발 비행기를 타고 갔었어서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인천-방콕 비행기의 도착이 밤 시간대가 많은데, 이 경우에 아침부터 여행을 준비해서 늦은 오후 비행기를 타고 저녁에 도착하면 하루를 날리게 되는 것 아닌가? 그렇게 시간 보내면 안되지! 여하튼 비행기 시간을 결정해야한다.
- 내 돈 주고 저녁시간 출발 저가항공사? / 2024년 3월 항공권 시세 40만원에서 더하고 빼고
- 내 돈 주고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대한항공 이코노미 클래스 / 70만원대 (마일리지와 탑승기록 추가) 오전 출국.
- 내 돈으로 기름값 내지만 인생이 편해지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가는 저녁 타임 태국 방콕 행 비지니스? (유류비 왕복 19만원대 + 패스트트랙 서비스 + 비지니스 라운지)
나의 선택은 저녁시간 마일리지 발권이였다. 남아돌아서 쓸 곳이 없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태국 갈때라도 써야지. 아끼다 똥 된다. 그리고 낮시간에 한국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해야했었기에 어쩔수 없었다. 아침에 가도 좋긴한데.. 뭐 ;;
여하튼 마일리지로 방콕행 비지니스 티켓을 발권한 이유,
- 빠른 수속 : 시간낭비 안하고 싶음 - 대기줄 서기도 싫음
- 대한항공 프리스티지 라운지 이용 : 낮잠 가능
- 태국 출입국시 패스트트랙 무료 사용

하여튼 그래서 마일리지로 플랙스 해서 갔다! 방콕!

오후 인천-방콕 노선은 해지는 시간에 서쪽으로 향하기 떄문에 오른쪽 좌석 쪽에 앉으면 식사 이후 혹은 테이크 오프(이륙) 2~3시간 이후에는 해지는 모습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안락하게 태국 수완나폼에 도착했다. 태국행 비지니스 클래스의 꽃은 역시 무료 패스트트랙이다. 편하게 공항을 나가는 그 맛, 꿀이였다. 하지만 이게 왠걸. 너무 빨리 나와서 예약해둔 택시 담당자가 안보이네...? 못찾겠네?

괜찮다. 그럴수도 있지. 난 태국에 혼자온 여행자니까. 그것도 아주 넘쳐나는 시간적 여유를 가진 40대 아저씨니까. 두번째로 태국에 방문하는 여행자니까. 30분 찾아서 돌아다녔다. 그리고 기다렸다. 아주 시장통 같은 늦은 밤의 수완나폼 공항의 '대합실'에서.

I LOVE KHAOSAN! 싸와디캅! 카오산!
그리고 그렇게 택시를 타고 카오산에 도착했다.

어...?
근데 숙소가..?
실수 했나..?
태국 패스트트랙에 대한 글
태국 패스트트랙 서비스 - 태국여행 입출국 빨리하기
https://blog.naver.com/lifelogs/223377581077
태국에서 이노래 들으며 다녔더니 중독되었습니다.
반가운 카오산로드 맥도날드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길
앗 와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제 성격상 그래서 한번 더 가긴했습니다.
그리고 2~3번은 더 가보고 싶네요.
부담이 적다는게 태국의 장점!
다음화가바로기다려집니다ㅎ
아닙니다. 국졸이라 글이 많이 모자랍니다. 특히 맞춤법은...
비도 많이 오나요?
비 많이와도 비가 멈춘후의 모습도 올릴 예정입니다. 너무 좋아요.
놀러가보세요. 완전 다른느낌입니다.
지금 올려둘려구요.
................(먼산)..................
아.. 람부뜨리 빌리지 팟타이에 롤하나 먹고 싶네요...
..네...네?.. 네.. 노저을꼐요...
저도 작년에 처음 알았습니다!
판교 윤팀장님 허리 아프셨을 것 같습니다.
입국시 패스트 트랙 너무좋고, 출국시 라운지에서 샤워 참 좋습니다.
수완나폼 샤워실 너무 작아요 ㅎㅎㅎ
동의합니다.
거기에 비즈면...
전 그냥 자고... 착륙 30분전에 아침 라면먹는게 참 좋더라구요.
ㅋㅋㅋ저는 라면대신 다른음식들을 후루룩!
저도 늘 꿀잠 잡니다. 그래서 덜 피곤하긴하죠 :)
감사합니다! 사진은 역시 보정빨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ㅠㅠ
화이팅! 용기내보세요!
무죄증거물(?) 잘 확보하시길 기원합니다....
친구들과 안싸우고 평화롭게 지내시길!
방문감사합니다!
2편이 사용기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족에 대한 책임이 부담인듯 합니다.. 상상만 해볼뿐 실행에 옮기진 못하네요..
부럽습니다.. 제 마음이 너무 늙어버렸나봐요
가장도 가끔은 쉴때가 필요하더군요....
제 주위 친구들도 가끔 부부사이에 휴가를 주고 삶의 활력을 얻더라구요.
40대 화이팅!
... 제가 클리앙에 메모되어있는 분이 거의 없는데..
고양이 님이 가끔 품번과 썰을 푸신다는 그 야나기님이 답글이라니!!!
비지니스 차이 크네요. 북미는 별로 차이가 없는데 동남아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