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용기에 처음 글을 적어보네요. 최근 외장하드 복구업체를 사용하게 되어서 경험을 공유해 드립니다.
업무용으로 자주 들고 다니는 외장하드 (4TB WD My Passport HDD)에 갑자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면 띠딩! 하면서 인식은 되나 D 드라이브가 나타나지 않았고 외장하드에서 디스크가 돌아가는 소리 대신 끽기끽긲ㄲㄲ끽거리는 불규칙한 소리가 계속 났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논리적 문제는 아니고 디스크 또는 데이터를 읽는 헤드에 문제가 생긴 듯 했습니다. (아마 자주 들고다니는 과정에서 자잘자잘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스크래치 등의 물리적인 문제가 더 발생할 수 있어서 셀프 복구 작업을 하지 않고 바로 복구업체를 알아봤습니다.
클리앙에 검색해보니 X정보기술이 조금 비싸지만 가장 유명하고 복구율이 높다고 해서 문제가 발생한 다음날 연차를 내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전국에 지점이 몇 군데 있어서 그 중에 한 군데에 방문하였습니다. 접수하시는 직원분들도 꽤 친절히 응대해주셨고 하드에 발생한 문제와 우선적으로 복구해야 하는 데이터에 대해 적고 나서 엔지니어분께서 문제 확인을 위해 하드를 들고 클린룸 시설로 들어가시더니 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아마 하드를 컴퓨터에 먼저 연결해보고 인식이 안되어 뚜껑을 따고 내부를 들여다보신 듯 합니다. 이후 물리적 증상에 대한 금액과 (하드 가격의 몇 배가 넘네요 ㅜㅜ) 예상 수리 일정을 알려주셨습니다 (업무일 기준 3-5일 정도). 그리고 복구가 되지 않으면 결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신 부분에서 신뢰도가 확 올라갔습니다. 만약 복구가 되면 그 데이터를 어디에 옮길지도 물어보셨고, 직접 다른 외장하드를 들고와도 되고 해당 업체에서 파는 외장하드를 구매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외장하드를 맡긴 후 딱 일주일이 되는 날 전화가 와서 받으니 데이터 복구가 되었고 복구된 데이터 리스트를 메일로 보내주셨습니다. 리스트에 있는 파일은 대부분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리스트를 받은 당일, 외장하드를 급히 구매해서 업체에 맡겼고, 그 다음날 업체에서 파일 전송이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아서 다시 방문 후 결제하고 하드를 수령하였습니다. 집에와서 하드를 열어보니 거의 100% 복구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일부 중요한 데이터는 바로 다른 곳에 백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금 백업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네요. 그리고 왠만하면 외장하드는 그냥 한 군데 두고 사용하고 클라우드를 주로 사용해볼까 합니다.
적고 나니 내용이 별로 없어 사용기에 올려도 되는 글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혹시나 이러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만약 본인이 사용하시는 저장매체에 문제가 발생했고, 그 자료가 매우매우 중요하다면 셀프로 복구하려 하시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 자료는 반드시 백업을 해두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대단하신데요.
그거 보통 번거로운 작업이 아닐텐데요....ㄷㄷ
혹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자동화된 시스템이 있으신 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D 드라이브 : 매일 매일 작업 파일이나 웹에서 다운한 파일 실시간 저장용으로만 사용
E 드라이브 : 영구적으로 저장해야 하는 중요 데이터(자료) 파일 저장용
위에 처럼 컴터 본체 운용 상황이고, 저걸 동기화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여러개의 특정 데이터 폴더를 동기화 하도록 사전에 만들어둔 설정파일을 불러다가 외장하드를 연결 후 동기화 버튼을 눌러주는 식으로 합니다.
물론 데이터 파일(자료)들은 이와 같이 동기화 자동이 가능한데 웹에서 다운받은 것들은 내용이 다 다르므로 수동백업 하고요.
또한 동기화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늘 외장하드를 연결 상태로 두고 실시간으로 백업이 되는 기능도 있는데 그럴경우 쓸데없이 외장하드에 전원이 연결되므로 늘 외장하드가 돌아가는 상황이라면 수명 단축의 여지가 있으므로 그건 사용 안합니다.
또한 FTP나 클라우드로 실시간 백업도 되는 기능이 있기도 하지만 FTP나 클라우드를 이용 안하므로 패스...
동기화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기능은 조금씩 다른데 제가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오래전 프로그램이면서 개발업체도 사라져 더이상 업데이트도 없지만 익숙하게 습관화된 거이면서 가장 심플한 기능으로 제가 원하는 기능은 다 있습니다.
예를들면...
동기화하면서 동기화 하는 폴더(지정한)내의 파일을 이전건 삭제하고 새것(파일 생성 날짜와 파일 크기 비교)으로 업데이트 하도록 설정도 가능하고 업데이트가 없을 경우 이전 파일을 유지합니다.
하드디스크 복구는 매우 중요한 서비스인데
다행이라면 국내 업체들 수준이 높다는 것.
외장 하드는 태생적 한계가 있더라고요.
요즘은 백업용 하드를 따로 고이 보관해 둡니다.
말하자면 3중 백업. 메인 컴, 외장 하드, 클라우드.
그 중 가족 사진등 일급 데이터는 클라우드 3중 백업합니다.
당시 *정보기술 대전지점이 있어서 복구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의 98% 이상 복구되었고...
비용은 당시 가격으로 30만원 남짓 했습니다.
그 후로는 외장하드 분리할 때 먼저 윈도우에서 분리처리 하고 빼서 문제는 없지만요.
요새는 ssd 많이 써서 그렇게 자료 날릴 위험도 많이 줄긴 하겠네요.
이게 HDD의 경우에는 뭐 이리저리 방법이 많이 안정화 된 듯 하던데..
SSD도 복구가 잘 되는걸까요...
걔는 날라가면... ^^
다행이네요.
저 역시 O정보기술에 의뢰했으나 실패 했습니다. 예상 비용이 100만원이 넘어서 기대를 했었는데 말입니다. ㅜㅜ
약속대로 비용은 받지 않았는데요,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 뒤로는 2중 3중 백업이 절로 생활화 되더라구요.
제 경험상 하드 복구는
일단 인식이 몇 번 안되었다 싶으면
그 이후로 바로 복구업체로 가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각 Disk를 read/write 하는 Head나 head를 이동시키는 arm???? 같은 것들이 외부 충격에 의해 손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때에 따라서 HDD 외부에 보이는 기판의 손상도 말입니다. (전원과 SATA 인터페이스 포함...)
자료가 저장되는 disk 자체만 살아 있다면...
심지어 새 HDD에서 관련 부품들을 가져다가 기존 data 살려준다는 이야기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니 복구 비용이 상당하다는 게 좀 이해도 되긴 합니다.)
어쩄뜬, 중요한 데이터라면 백업도 필수이고...
백업과 RAID는 다른(!!!!) 개념이란 것도 이해하는 것도 필수라 보입니다. ^^
어쩄든, 자료를 살리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
저때 전 클라우드 대신 나스 이중화 + PC백업 + 외장하드 백업 방식으로 갈아탔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5679466CLIEN
전에 유투브에서 뚜껑을 열고 헤드 부분을 직접 손대서 읽히게 하는 방법도 본적이 있었는데
복구하지 않아도 되는 하드가 생기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더군요 -_-ㅋ
아무튼 저도 이번에 외장하드 하나가 고장나서 새로 구입후 2중백업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