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말정산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겨
7900xtx를 구매하였습니다.
사게된 계기는 평소때 리니지2m을 즐기는데
종종 무과금 플레이어인 저에게도 유저간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들이 생기고 그때 딴겜하다가 비램이 부족하여
겜이 버벅대다가 캐릭터들이 사망하는 경우들이 생겨
10기가 램으로는 안되나 보다 하고 3080을 처분하고
24기가램인 제품으로 갈아타기로 결심합니다.
4090은 일단 가격이 미쳐날뛰고 있어 보류
6600xt를 조카와 지인에게 설치해주고
잘돌아가는 것을 보고 어 이제 리사수 누님이 라데온도
정상화 시키셨구나라는 뇌내망상을 하며
7900xtx로 결정하여 다나와 검색후 가장 저렴한 제품인
powercolor 7900xtx hellhound를 구매하였습니다.

두둥 아름다운 24기가
여튼 부푼맘을 안고
글카를 장착하고
화면이 켜지고 두둥탁 사펑2077을 돌렸습니다
묘하게 느려진 기동에
아 뭔가 램이 많아서 비램에 많이 쑤셔 넣느라 그런갑다 하면서
기다리고 사펑에 진입하니
갑자기 따다다다다닥 소리가 들려옵니다.
네 바로 코일 떨림음입니다
3080에서도 2070s에서도 1070에서도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소리에 기겁하며
컴이 터지는줄 알고 일단 셧다운하고 휴대폰으로 증상에대해 검색하니
고성능 글카에는 필연적으로 따라다니는 증상이라는 것과
파워컬러 7900xtx헬하운드는 거진 모든 글카가 고주파에서 자유롭지 않았다는 것과
심지어136만에 할인받아산줄 알았지만
얼마전에 119만원에 특가 판매한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뒤틀리는 위장을 뒤로하고 일단 고주파부터 잡자며
집에 잘 짱박아둔 웨이브넷 접지 멀티탭을 달아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8핀 보조전원을 다른 곳에서 빼오라는 이야기도 있어 해보았지만 역시나입니다.
타사이트 아질게에 물어보니 먼지가 너무 많다하여 컴을 완전 분해하여 라디에이터부터 시작해서 모든 먼지와 방청소를 하고
공청기까지 달아놓았지만 역시나여서
ups를 검색하다 내가 미쳤나 하고 일단 멈추고
겜을 더 돌려봅니다.
일단 시간이 지나니 gpu로드율이 70퍼 지나서야
좀 거슬리게 소리가 나는 걸로 약간 증상이 완화가 됐습니다.
그러다 리니지를 하는데 이게 스타터링이 무지 심해져서
또 알아보니 바이오스 업뎃을 하면 해결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바이오스 업뎃을 하였습니다.
2023년 11월이 최신이네요(므시 b550 박격포)
업뎃을 하고 그동안 설치하지 않았던 메인보드 칩셋 드라이버를 따로 설치해줍니다.
다시 돌려보니 리니지는 역시나 느리고
사펑은 스타터링이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일단 코일 떨림도 어느정도 완화된거 같아 정붙이고 써보자는 마음으로 최적화를 해보기 시작합니다.
언더볼팅등등
그리고 사펑을 다시 돌리니 사펑이 죽으시네요
일단 원복하고 타스부터 돌려봅니다.

대충 셋팅한거 치고는 나쁘지 않은 점수가 나오는군요
지퓨 로드율은 70퍼정도고 온도는 측정결과 50도를 거의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제 터지지는 않겠지라며 안심되기 시작했고
일단 리니지를 돌려봅니다.
리니지2m는 평균 10퍼정도의 로드율이고 글카는 아예 팬도 안돌아갑니다
전압도 뭐 엄청 내려가네요
나쁘지 않네요 불량은 아니라고 결론 내고
쭉 쓰기로 하고 돌려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두둥 언리얼 엔진이 뻗습니다.
뒷목을 잡으며 라데온을 썼던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라데온은 일단 깔면 윈도부터 다시 까는거다 그렇게 했느냐
라고 이야기하가 위에 영상을 보더니 청소 안해거 그런거 아니냐 라고 하여
컴을 모두 분해후 먼지를 모두 털어내고
방청소도 하고 공기청정기까지 배치하여 다시 돌렸으나
여튼 마찬가지네요
빡침를 뒤로 한채 일단 사펑을 다시 돌려보고 고프레임 풀옵로 rt꺼서 144 hz로 2560 1080 해상도로 즐겨야지 하고
다시 켜봅니다
시작하자마자 gpu는 70퍼 로드율을 보이며 코일을 엄청 떨어대는데
rt도 안켰는데 80-120정도밖에 프레임이 나오지 않습니다.
afmf 도 켜고 sam도 켜고 했으나 큰차이 없군요

그래픽도 묘하게 구려진거 같습니다.
아니 알티도 안켰는데 이게 뭐야 하고 3080에서 갈아탄 의미가 있나 하고 심각한 현타가 오기 시작합니다.
잠시 맘을 가라앉히고
철권 데모를 켜봅니다

아 4090가진 친구보다 점수가 잘 나옵니다.
잠시 마음의 평화가 옵니다.
그리고 4k모니터에서 철권을 돌려봅니다.
마음의 평화는 잠시 컷신에서 14프레임까지 떨어지는걸 봅니다.
이제는 더이상 참을수 없습니다.
내가 이런거 보려고 130만원을 투자했나
뭐 셋팅을 잘못한 제탓이겠지만
그렇게까지 셋팅해가면서 겜하느니 땔친다 하고
그래픽카드를 장터에 내놓았습키다. 110에
리사수는 사기꾼이었다를 하며
황회장을 배신한 댓가가 이런것인가 라며 후회했으며
친구들의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팝니다.
"옛날부터 라데온으로는 겜하는거 아니랬어"
아아아아아....
여튼 장터에 120에 올려놨으나 119만원 특가에 나온적이 있다는 사실과 저와 같은 이유로 똑같은 제품을
당근과 장터에서 올리신분들을 보며
아.... 아아아아아 ㅠㅜ 울며
갚은 후회와 빡침을 뒤로 하며
그래픽카드를 적출하여

위 3080 아래 7900xtx
3080을 다시 달아놓습니다.

후 그리고

병신 삽질을 끝내기로 합니다....
아참 추가로 팔기전에 플루이드 모션으로 동영상도 틀어봅니다.
아드레날린 설정 가니 동영상 업스케일링도 있네요?
오 하면서 동영상 업스케일링 설정을 최대로 하고 프레임 설정도 마쳤습니다.
오 30프레임 동영상이 프레임이 따블이 됩니다.
아주 죠습니다.
근데 늘 보던 영상이 구려졌습니다. 화질이 왜이리 구리지 하고 고개가 갸우뚱 하다 3080다시 달아보니
업스케일링의 차이가 이렇게 심하구나....
라는것을 깨닫습니다. 플루이드 모션 프레임 뻥튀기는 좋긴했습니다. 매우 부드러워지더군요. 단 업스케일링 설정은 뭐가 바꼈는지 모르겠습니다...
/Vollago
글 너무 재밌게 쓰시네요
깊은 빡침에 애도를 표합니다 ㅠ
제가 보기엔 조탁이 쿨러로 눌러서 딱 고정시키는걸 잘합니다. 에브가는 접착제를 안 아끼는 편이었구요...ㅠㅠ
엔비디아에 3080에 비해 뭐가 나은지 모르겠어서.. 방출을 했습니다.
어차피 둘다 고성능 카드라 좀 잡고 건드리면 프레임이야 할만해진다 쳐도 코일 떨림 만큼은 제조사에서 대책 안 세워주면 그냥 뽑기라서...ㅠㅠ
아직도 아닙니다...
6000대에서는 하는 게임중 미묘하게 잔렉들도 있고 이러니 AMD CPU도 꺼려지더라구요
이쪽 시장도 다시 치열한 경쟁 구도가 되었으면 하는데 은근 잘 안되는 모양이네요..
위장의 뒤틀림... ㄷㄷㄷ
엔당쓰시던 분들은 암당을 감당하기엔 너무나 많은 장벽들이 있지요.
다음 구매엔 뒤틀림 없는 상황이었으면 합니다.
어 이제 안정화 되었나 라고 착각을 해버린게 패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콘솔에서 사용하는 os와 윈도우와는 차이가 크겠죠.
그래도 마소의 엑박에선 잘 돌아가는데 어째서!!! ㅠ.ㅠ
저는 쿠다 때문에 어쩔수 없이 엔당을 쓰고 작업이 아닌 경우엔 그냥 암당에...
정확히 말하면 아드레날린 드라이버에 익숙해졌지만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게 적응되면 또 은근(자동 오버나 언더볼팅이 편해짐ㄷㄷㄷ)
게임 돌리면 확실히 엔당은 별 신경 안써도 프레임부터 뒷탈? 걱정안하고 그냥 편하게 사용하게 되더군요.
라이젠이 개선되고
플스5랑 엑박 시리즈x는 승승장구하니 어(?) 했죠
아무래도 고성능 그래픽카드일 수록 더 많은 전기를 끌어쓰다보니 노이즈가 더 클 수 있고 같은 칩셋이라도 전원부 따라 다를 수 있어서 그래픽 카드 구입전 관련 후기 확인해보고 구매해야 좋겠죠..
4090의 경우 상급기가 전원부 강화하고 전기 더 쓰게 설계하면서 코일 노이즈가 더 심하다는 후기가 많고 오히려 전원부 딱 레퍼 설계 그대로 생산된 하급기가 부스트 클럭 낮고 성능은 조금이라도 더 떨어지겠지만 코일 노이즈는 덜하고 그럽니다.
엔비다아 FE는 언젠가부터 레퍼보다 상급기 개념으로 강화 설계로 생산하다보니 고 부하 고주파가 꽤 있는편이고 4090FE 전원부 아답터는 8핀 3개 들어가는 600W급인데 레퍼 설계 따른것으로 생각되는 inno3d 4090의 경우 동봉 아답터가 8핀 2개 들어가는 450W급이라고 들었고 같은 부하 테스트(3dmark)에서 상대적으로 꽤 조용하더군요.
노이즈 줄이는 팁? 첨언하자면 그래픽 카드 부하에 비례해 커지는 소리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성능을 제한해서 그래픽 카드 부하를 낮추면 소리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프레임을 제한한다든지 그래픽 옵션을 낮춘다든지..
HDD나 팬 공진음 같은것에 비하면 차음 효율?이 좋은 종류의 소음이기 때문에 케이스를 귀에서 멀리 두고 방음 성능 좋은 구조 케이스를 쓰는 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 그래픽 카드 고부하 시 온도가 높아져 쿨링팬 소음에 어느정도 뭍히기도 하고요.
여튼 쿨러 소음도 꽤 있는 편인데 그걸 다 뚫고 나오는 코일음에 성능도 뒤죽박죽이라.. 이게 과연 이값주고 쓰는게 맞나 싶었죠..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는데 팬리스 파워의 경우 내부 소자의 구성을 고시 정격 두배 이상으로 구성한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450W급 팬리스 파워는 내부 설계만 놓고 보면 팬이 들어간 900W급 파워 수준으로 구성하여 각 소자에 가햊는 부하를 스위스판 수준으로 낮춰서 팬 없이도 사용 가능할 정도로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식으로요..
사실 다 필요없고 고성능 PC는 팬 소음 때문에라도 소음이 없을 수 없기에 노이즈 캔슬 성능 괜찮은 저지연 헤드셋 끼시면 되요..
친구들이 왜 꼭 똥을 먹으려고 하냐 라고 엄청 핀잔줬습니자.
저 돈이면 맘 편히 4080슈퍼 4070ti슈퍼 사는것이 현명한 지릅입니다
그냥 장착하고 사용하면 되는거 아닌지...
언더볼팅, 전력제한 이런걸 왜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초보자는 어렵거든요
물론 옵션 타협은 하겠지만 말이죠
단, 라데온 쓰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컴터 조립 및 트러블 문제 해결을 조금이라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4090은 집에서, 6800xt는 출장용으로 egpu 이용해서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파스, 타스 정도에서 일반적인 부하의 벤치에서는 안나다가도, 고성능 게임에서 풀로드 걸리기 시작하면 본체를 뚫고나오는 그 고주파음이 정말 극혐이긴 합니다.
성능이 마려워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도, 다른 것보다 저는 고주파가 가장 무섭더라구요.
5090으로...ㅡㅡ;
라데온7도 고생해서 사용하다가 3080으로 바꾸고 몸과 마음 모두 안정을 찾았었죠.
특히 국내 게임하려면 엔비디아가 갑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게임 회사들은 엔비디아에서 잘 돌아가는 걸 상정하고 개발하거든요.
6700XT를 당근에서 중고로 사서 조카 입학선물로 줬는데
아주 잘 쓰고 있어서... 오 요샌 괜찮나보다. 했습니다.
7900xtx 결제하고 후기 보고 얼른 취소 합니다...
전기를 먹은 만큼 일하는 놈이 아니었습니다. 특정 부하 이상이 걸리면 전기는 와장창 먹는데
성능은 나오는둥 마는둥에
고주파는 더 심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