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적고 나서 보니...
만족한 집은 별5개, 먹을만 했다는 별4, 별로다는 별3로 점수를 줬네요.
제 개인 취향이니 정확하진 않습니다.
지난주 타이베이에 10년만의 가족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많이 버벅거리고 출발전부터 안좋은 일도 있었고 ㅠㅠ
하여간 먹방하러 간거라 먹는데 치중했으나 입이 짧은 저는 실패;;
황지아훠거 ★★★☆☆
마라탕을 안좋아해서 애들은 마라 든 훠거를 먹고 마눌이랑 저는 마라없는 훠거를 먹었습니다.
큰애가 생월자라 큰 닭새우? 같은 걸 서비스 받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저하곤 안맞아서 군것질만 했어요 ㅋ
가성비도 좋지 않음 ㄷㄷ
아종면선 곱창국수 ★★★☆☆

가격은 착한데 훠거 먹고 난 후라 배도 부르고 특유의 향이 나서 잘 못먹음.
고수나 동남아쪽 향신료에 적응이 잘 안되나 봄 ㅠㅠ
지파이 닭날개 튀김 ★★★★☆
모양이 예전 애들이 먹던 피카츄 비슷합니다. 그냥 닭튀김입니다. 닭날개라는데 그냥 닭고기살 납작하게 눌러 튀긴 것 같아요;;
이건 아는 맛이라서 그냥 먹을 만 했습니다. 배불러서 4명이 먹다 남김;;
푸홍누러우멘 ★★★★☆

대만 가면 꼭 먹어보라던 우육탕면. 이건 좀 괜찮았습니다. 저렴한데 고기도 많고 거슬리는 향이 없어서.
Twin Brothers coffee ★★★★☆
어찌보면 울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커피집.
커피 4잔, 파이 2개에 2만원 정도면 가성비 괜찮나요?
시나몬롤이 이 집 스페셜인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먹음
오전 10시30분에 시나몬롤이 나옵니다. 그 시간에 손님 몰림 ㄷㄷ
카리도넛 ★★★★☆
갓튀긴 도넛을 연유 같은 가루에 묻혀 주는데 따실 때 먹으면 맛있습니다.
개당 1000원 정도. 100 대만원 주면 4개니까 가성비는 좋네요 ㅎ 간식으론 굿.
오픈런 하지 않으면 줄을 많이 서게 되는데 모두 포장이라 금방 살 수 있긴 함.
스펀 닭날개볶음밥 ★★★★☆
양념이 발라진 닭고기 안에 볶아진 밥이 들어 있어요. 아는 맛이라 맛있어요.
땅콩아이스크림 ★★★★☆
크래페 같은 것에 땅콩이랑 아이스크림을 넣고 말아서 줍니다. 고수 같은 걸 넣을 수도 있어요. 안넣고 먹으니 맛있어요 ㅋ
지우펀 새우완자 ★★★★☆
새우 넣고 튀긴 완자에 달달한 소스를 얹어줍니다. 당근 맛있음. 4,500원 정도.
장기전통어환 ★★★☆☆
어묵탕이랑 여러가지 파는 집인데 어묵이 제 입맛에 안맞음. 닭고기 요리도 별로.
향신료 싫어하시면 비추천;; 울집 큰아들은 다 잘 먹음 ㄷㄷ
시먼딩 천천리 ★★★★★
가게는 허름한데 웨이팅이 상당함. 굴전, 돼지고기조림면, 돼지고기조림+달걀밥, 두부조림 시켰는데 다 맛있음.
울나라 입맛에 잘 맞음. 웨이팅이 긴 이유가 있었음. 가성비도 굿. 이 모든게 8,500원 정도 ㄷㄷㄷㄷ
시먼딩 삼형매 빙수 ★★★☆☆
이연복 쉐프 다녀갔다는 유명한 망고빙수집인데 겨울이라 망고가 냉동망고임. 망고 양도 적은 것 같고 기대보다 못함.
망과, 딸기 빙수 2 그릇에 2만원 정도. 4명 먹을 양은 충분함. 가성비는 별로.
푸항또우장 ★★★★★

중국인들이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 콩국?이랑 튀긴 빵, 딴삥 같은 걸 파는 식당인데 이 집이 젤 유명하다해서 새벽에 감.
새벽 5시반부터 영업하는데 6시쯤 갔어요. 입맛에 맞더라구요. 부산 차이나타운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콩국이랑 빵이지만
딴삥은 처음. 위 메뉴가 6,500원 정도니 가성비도 좋아요. 마눌이랑 둘이서 나눠 먹었어요.
화시지예 야시장 Wang's Broth ★★★★★
동파육밥, 돼지고기조림덮밥, 고구마순, 두부투김조림, 콜라1 이렇게 12,000원 ㄷㄷㄷㄷ 맛도 가성비도 뛰어난 집.
딘타이펑 신생점 ★★★★☆
샤오롱바오를 먹으러 간다는 딘타이펑. 트러플 샤오롱바오는 향이 독특했습니다. 오이지도 하나의 메뉴라서 놀랬어요;;
샤오롱바오를 많이 시켰어요. 트러플샤오롱바오(5개) 2, 일반샤오롱바오 1(10개), 볶음밥, 고기올린 면. 맥주 1.
약 10만원쯤. 싼마이 입맛에 트러플 향이 독특하다는거 말고는 특이점은 없었어요. 가게가 깨끗하고 좋다는 거 하나더.
융캉제 경성우 찻집 ★★★★☆
타이베이의 홍대라는 융캉제 거리의 한 찻집. 포장된 차를 구입할 수도 있고 차로 마실 수도 있어요.
가게는 깔끔하고 좋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차는 그냥 차맛 -_-;; (평소 커피만 마시는 입이라)
차 4잔 2만원 정도.
황성노마 사천요리점 ★★★★★
타이베이에서 가장 만족했던 식당.
사천요리 전문점인데 많이들 가시는 키키레스토랑, 진천미 보다는 덜 알려졌어요.
두부튀김이 유명합니다. 겉바속촉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위의 메뉴에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었어요. 맥주1, 사이다1.
이렇게 7만원 정도니까 가성비도 뛰어납니다.
연식력 브런치 ★★★★☆


푸항또우장의 세련된 버전이랄까요. 메뉴가 비슷합니다.
콩국 같은 또우장이랑 여러 종류의 딴삥과 대만식 햄버거를 팔아요.
4명이서 2만4천원 정도로 브런치와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대만 현지인들 특히 MZ들이 인스타용으로 많이 찾는 집 같았어요 ㅎ
삼미식당 ★★★★★
소스 발린 연어초밥집으로 유명한 삼미식당. 웨이팅이 많습니다. 포장도 가능하지만 30분 정도 기다렸다 식당에서 먹었어요.
연어초밥 큰거(6피스) 2, 오징어초밥 (6피스) 1, 닭튀김 1, 우동 1, 맥주1, 사케1 시켰는데 8만원 정도 나왔네요.
이걸로 대충 마무리 합니다. 향신료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라면 식도락 천국을 맛볼 수 있을꺼구요
저처럼 입이 짧고 초딩입맛이면 대충 50% 이상 성공 가능합니다 ㅋ
울 첫째는 다 맛있답니다. 둘째는 저 닮아서 절반의 성공. 마눌은 대강 70% 이상 만족 ㅎ
먹방을 목표로 갔는데 사실 많이 못먹은 것 같아 약간 아쉽습니다.
특히 많은 곳을 돌아다니다 결국 야시장을 한 군데도 못갔습니다 ㅠㅠ
야시장을 아침에 가서 아침밥을 먹은 경우 빼고요;;
다음에 대만에 가면 주로 야시장만 공략해 보겠습니다만 향신료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대만여행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 참고가 될까 해서 글 남겨 봅니다.
여행 마치고 집에 오니 1.5kg 불어 있네요 ㅎㅎ
여행가서 먹는 거 딱히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다지 취향에 맞지 않는 음식들이 꽤 있었던 대만이라서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같은 곳을 가기도 했네요.
대충 아무거나 먹어도 괜찮았던 태국에 비해서요...
맛집 급으로 기대치가 높아지면 실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ㅎ
그냥 간식 정도로 생각하고 먹으면 좋더라구요
이것저것 많이 드시고 오셨네요.. 나이가 드니 소화가 안되어서 메뉴 몇개만 먹으면 배가 꽉차니 먹방여행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해서 안타까워요.
아무튼 딘타이펑 괜찮습니다 ^^
삼미식당, Wang's Broth는 우리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맛도 즐겨야 진정한 먹방인인데 ㅋ
다들 아재 아짐이라 그런가.... 서울 사람이 서울 잘 모르는 것 같은건가.... 아님 저한테만 쉬쉬하는건지 ㅎㅎ
그래도 유명한 집은 다 가본것 같은데
딘타이펑이 제일 맛집이었습니다.
심지어 우육면도 딘타이펑 우육면이 제일 맛있었어요.
전 일 때문에 지난 주, 일 주일 정도 대만에 있었는데 호텔 조식 + 거래처 주변 식당 점심 + 저녁은 대충 건너뜀 이런 패턴이라 저렇게 많은 맛집 탐방(?)을 다닐 기회가 없었네요. ㅠㅠ (제가 딱히 먹는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요)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꼭 몇 군데는 들러봐야겠네요.
저도 대만 참 좋아하는데, 가본 집이 없네요....ㅎㅎ
사천요리집인데 빨간 메뉴가 없는게 신기하군요?
총선 승리 Go 맞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 여행기가 아니라서 고맙습니다^^
대만 다시 가고 싶네요.
삼형제 빙수는 대만망고빙수에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곳 이라 생각합니다 ㅋ
다른 망고 빙수 맛있는곳 많은데 말입죠.
그나저나 중간에 음식이 아닌 뭔가 사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이김치는 새콤하니 맛있긴 하지만요.
키키나 진천미 같은 사천요리가 그나마 입맛에 잘 맞는 것 같고 나머지는 과일 잔뜩 먹어야죠.
여름철에는 망고 먹고 겨울철에는 석가 먹고요.
그리고 버블티의 펄이 맛있어서 버블티도 괜찮았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작년 9월 딘타이펑 본점에서 금문교58 먹었던 기억이~ 올해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과일 석과 꼭 드셔보세요. 두리안처럼 냄새도 없으면서 달고 맛있습니다.
또우장과 요우띠아오만 주구장창 먹었던 기억이...
백종원 님이 앉았던 그자리 그시간에서 러우저우와 홍사오러우 먹었는데... 맛있어서 3번 사먹었네요.
왠만한 대만에서 유명한 먹거리는 다 드신듯 하네요..
적어도 한국인에겐 인스타, 블로그용으로 과대평가된 음식으로 호가 많이 없을거라고 ㅎㅎ
전 향신료 많이 들어간거나 고수도 잘 먹는데 이건 먹고 식겁했습니다.
대만여행동안 곱창국수 빼고는 너무 맛있게 먹고 다녔어요
**깔끔한 국물의 우육면을 원하시면, 시먼딩 완화지구에 있는 Niudian 도 좋습니다. 국물이 아주 깔끔합니다.
1.牛店(Niu-dian) https://niu-dian.com/niu-dian/index.php
** 패스트푸드 좋아하시면 대만 로컬 브랜드 頂呱呱(딩과과)도 맛있습니다. 대만의 KFC로 보면 되겠습니다. 고구마 튀김,
그리고 빵, 치킨 다 저는 맛있었습니다.
2.https://www.tkkinc.com.tw/
** 화시지에 야시장의 제일 유명한 게 뱀탕이라던데.. 피부에 좋다고 대만 여자분들이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뱀 잡아서 탕으로 끓여준다던데,, 전 무서워서 그 골목 근처도 안갔습니다. ㅎㅎ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음식 관광지 하나도 경험해보지 못했네요ㅜㅜ 다음에 가게 된다면 저기 모두 다 가보고싶네요
다 제가 좋아하는것들이네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