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2인용을 돌리겠다는 마음으로 같이 게임할 친구에게 맥북에어를 들고오게 했습니다.
윈도우 pc만 써봐서 당췌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못하겠는데
reddit을 열심히 뒤져서 간신히 구동을 성공했습니다.
winery? 뭔가를 설치해서 스팀을 깔고 그 안에서 가상머신으로 돌아가는듯 한데
실행되는 순간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만....
실사용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최저옵션에서 오리지날 맥 해상도로는 아예 움직임 자체가 불가능했고
1280x720인가 해상도를 왕창 낮추니 간신히 초보존 거점구역에서 간단한 채집 정도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거점을 벗어나 지형이 조금만 복잡해져도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일단은 돌아간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짱구를 굴렸는데
스팀에는 리모트 플레이 기능이 있습니다.
직장 컴퓨터를 원격으로 켜서 스팀을 설치하고, 그 위에서 팰월드를 구동 시킨 후에
맥북으로 돌려봤습니다.
상당히 쾌적하게 돌아갑니다.
어쩌다 보니 맥북 오리지날이 아니라 스팀에 의존해서 주말 내내 게임을 즐겼습니다만
m2나 m3프로? 울트라? 에서의 성능이 궁금해집니다. 이정도라도 돌아갈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윈도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배터리가 시간당 30프로씩 무식하게 날아가는데
맥북을 가지고 노는동안 배터리 닳은 양을 보니 당황스럽더구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8543094CLIEN
클라우드 게이밍에선 어떨지 모르겠는데 pc에서 스팀판에 비해서 크래쉬가 훨씬 잦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스팀판 하나 더 샀어요.
스팀링크 괜찮네요 ㅎㅎㅎ
PC가 잠자기 상태여도 깨워서 할 수 있는건가요?
플랫폼 의존성이 사라지니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이 더 커질 것 같긴 합니다.